판타지 클리셰 같은 세상임, 현실적으로 고증하면 성립 불가능한 모순적인 조직이나 제도, 문화 생태계, 같은게 존재함

(도둑 길드, 관무 불가침, 중세와 근대 요소들이 섞여있음, 대충 국적 불명의 스테레오 타입 문화, 고블린 같은 엄연히 사람 죽일 수 있는 무서운 마물인데 왜인지 사람들이 초보자용 몹이라고 인식함 등등)

-> 신(적인 존재)들의 TRPG 게임이라서 그럼, 그냥 그런가보다 해야 함.

주인공과 동료들에게 작위적인 기연이나 주인공 보정, 시련 같은것들, 억까 억빠가 수시로 닥침.

-> 신(적인 존재)들의 기획물, 트루먼쇼임. 주인공의 이야기와 반응을 구경하려고 그러는거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해야 함.

되게 좋은 무공이나 마법같은 기술인데 왜 있는지 모를 유치하지만 곤란하고 창피한 부작용이 있음.

-> 옛날에 그걸 만든 먼치킨이나 신적인 존재가 유치하지만 그냥 재밌으니까 그렇게 만듬.

이런식으로 개인적으로 창작물에서 부조리한 재앙이 초월자의 장난이라는 설정이 좋음 ㄹㅇ

뭐 진지하게 어떤 의미가 세세하게 있다거나... 고증을 거쳐서 구현한다거나... 이런건 피곤해서 별로고

그냥 그런 것, 부조리지만 할수있는것도 없고 그냥 감수해야하는 설정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