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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키윈데 ai로 딸깍해서 가챠겜 빙의물 1화 4500자 뽑았다

ㅈㅅㅋ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6 20:43:57
조회 108 추천 1 댓글 7

“아, 씨발. 진짜 인남캐는 왜 쳐넣은 거야?”


새벽 2시, 자취방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 액정만 뚫어져라 보던 김민준의 입에서 짜증 섞인 탄식이 터져 나왔다. 액정에는 파란 바탕의 익숙한 커뮤니티 화면이 떠 있었다. 디시인사이드 에테르 크로니클 마이너 갤러리, 통칭 ‘에갤’.


며칠 전, 드디어 한국 서버 오픈을 예고하며 공개된 ‘에테르 크로니클’ 1차 PV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이미 일본 서버를 통해 '갓겜’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터라 기대감은 최고조였다. 문제는 오늘 자정에 공개된 2차 PV였다.


[분노] 아니 싯팔 인남캐 실화냐? ㅋㅋㅋㅋㅋ K-패치 수준 ㅋㅋㅋ

ㄴ 댓글: ㅇㄱㄹㅇ 일섭에선 있지도 않던 놈을 왜 꾸역꾸역 처넣냐고 ㅋㅋㅋ

ㄴ 댓글: 하… 우리 엘리시아님, 세리카쨩만으로도 부족했냐고 ㅠㅠ

ㄴ 댓글: 와꾸도 무슨 동네 백수 츄리닝 입혀놨네 ㅋㅋㅋㅋㅋ 디자인팀 월급 루팡함?

ㄴ 댓글: 제발 삭제 좀. 저딴 거 볼 바엔 겜 안 함.


민준은 혀를 찼다. 커뮤니티 여론은 그야말로 불바다였다. 일본 서버에는 존재하지도 않던, 그것도 디자인마저 후줄근한 추리닝 차림의 남자 캐릭터를 굳이 한국 서버 PV에 끼워 넣은 의도를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다. 안 그래도 매력적인 여캐들이 넘쳐나는 게임인데, 왜 사서 욕을 먹는 짓을 하는 건지.


“진짜 저 새끼는 누가 뽑냐. 성능이 사기급으로 나와도 안 뽑겠다.”


민준 역시 마찬가지였다. 저런 근본 없는 캐릭터에 애정을 줄 바에야, 이미 검증된 일본 서버의 인기 캐릭터 '성녀 엘리시아’나 귀여운 '메이드 세리카’에게 재화를 쏟아붓는 게 백배, 천배는 나았다. 피곤함과 짜증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에이,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민준은 스마트폰을 대충 머리맡에 던져두고 눈을 감았다.


“아니, 여긴 또 어디 댁 뒷골목이냐.”


정신을 차린 김민준의 코를 가장 먼저 강타한 것은 시큼털털한 쓰레기 냄새와 코를 마비시킬 듯한 하수구 악취의 끔찍한 콜라보였다.


분명 눈꺼풀이 천근만근 무거워지기 직전까지, 자취방 침대 위에서 ‘에테르 크로니클’ 한국 서버 PV 속 인남캐를 욕하며 잠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현실은 축축하고 음습한 뒷골목, 그것도 정체 모를 액체가 흥건한 쓰레기 더미 바로 옆이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낡고 부식된 고층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탁한 하늘엔 기묘한 형태의 비행선들이 소음 없이 떠다녔고, 건물 벽면에는 조잡하기 짝이 없는 홀로그램 광고판들이 현란하게 번쩍이며 시각 테러를 자행하고 있었다. 어? 이 풍경, 어디서 많이 봤는데? 아, 맞다. 얼마 전 공개되어 온갖 떡밥을 양산했던 ‘에테르 크로니클’ 2차 PV 속 바로 그 도시, '네오 아카디아’잖아!


“미친, 이게 진짜 게임 속이라고?”


헛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것도 아직 출시일조차 미정인, 그저 영상 쪼가리 몇 개가 전부인 게임에 빙의라니. 상황 파악을 위해 황급히 주위를 둘러보던 민준의 눈앞에, 마치 스마트폰 저가 필터를 씌운 것처럼, 반투명한 푸른색 시스템 메시지 창 하나가 ‘뿅’ 하는 효과음이라도 날 것처럼 불쑥 떠올랐다.


[!] 경고: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가상현실 '네오 아카디아’의 세계에 편입되었습니다. 당신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로 지정되었습니다.

[!] 귀환 조건: 본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향후 진행될 ‘에테르 크로니클’ 공식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달성해야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뭐? 인기투표 1위? 뭔 개소리야!”


민준은 저도 모르게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제 눈을 의심했다. 몇 번을 비비고 다시 봐도 메시지는 사라지지 않았다.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아직 나오지도 않은 게임의 인기투표에서, 그것도 PV 댓글에서 ‘존재 의의가 뭐냐’, ‘폴리곤 낭비다’ 같은 소리나 듣는, 이 빌어먹을 '인남캐(인간 남자 캐릭터)'로 1위를 하라고? 그것도 방금 전까지 자기가 쌍욕을 박던 바로 그 캐릭터로? 이건 그냥 여기서 평생 썩으라는 악담이나 다름없었다. 머릿속이 하얗게 타들어 가는 듯한 절망감이 온몸을 휘감았다.


번쩍!


바로 그때, 골목 입구 쪽에서 눈이 시릴 정도의 푸른 섬광이 터져 나왔다. 동시에 고막을 찢는 듯한 파열음!


“크헉!”


처절한 비명과 함께, 육중한 무언가가 콘크리트 벽에 처박히는 둔탁한 충격음이 연달아 울렸다. 황당한 메시지에 대한 분노와 절망감은 순식간에 원초적인 공포 뒤로 밀려났다. 타고난 쫄보인 민준은 반사적으로 몸을 낮춰 질척한 쓰레기 더미 뒤로 몸을 숨겼다.


떨리는 눈으로 빼꼼 고개를 내밀어 보니, 칠흑 같은 로브를 뒤집어쓴 자가 번쩍이는 은색 단검을 든 다른 남자를, 마치 벌레 잡듯 벽에 처박고 있었다. 로브를 입은 자의 손아귀에선 파직거리는 푸른색 스파크가 섬광처럼 터져 나왔고, 벽에 처박힌 남자는 입에서 선홍색 피를 분수처럼 쏟아내며 버둥거렸다.


“네놈 따위가 감히 ‘밤의 장막’ 구역에서 얼쩡거리다니, 분수를 가르쳐주마!”


로브를 입은 자가 낮고 차갑게 으르렁거렸다. 이야, 저게 PV 영상에서 스쳐 지나갔던 '헌터’와 '마법사’의 싸움인가? 그것도 초근접 직관이라니. 근데 잠깐, 저 마법사 양반, 딱 봐도 전격계 능력 같은데 왜 전기로 지져서 끝내지 않고 굳이 물리력을 아,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튀, 튀어야 한다!”


뼛속까지 각인된 생존 본능이 미친 듯이 경고 신호를 보냈다. 저런 초인들의 싸움에 잘못 휘말렸다간 인기투표는 고사하고, 길바닥에 흩뿌려진 이름 모를 단백질 신세가 될 게 불 보듯 뻔했다.


민준은 최대한 소리를 죽여 반대편 골목으로 내뺐다. 어디서 협찬받은 건지 알 수 없는 촌스러운 하늘색 추리닝 차림으로, 네온사인 불빛과 정체 모를 오물이 뒤섞인 뒷골목을 질주하는 기분이란. 폐가 터져 나갈 것처럼 숨이 가빴지만 멈출 수 없었다.


한참을 더 달리다 좁은 골목길 사이, 코를 찌르는 악취를 풍기는 대형 철제 쓰레기통 뒤에 몸을 구겨 넣고 나서야 겨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격렬하게 뛰고 있었다.


“하 하 씨발, 이게 대체 무슨”


벽에 등을 기댄 채 거친 숨을 몰아쉬며 민준은 그대로 주저앉았다. 온몸은 식은땀으로 축축하게 젖었고, 다리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사시나무 떨듯 후들거렸다. 인기투표 1위? 집으로 돌아가? 웃기지도 않는 소리. 일단 여기서 살아남는 게 먼저였다. 당장 뭘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가진 능력도 없고, 아는 정보도 없고.


“아니, 뭘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진짜. 뭐 아는 게 있어야지. 공략? 정보? 딴 놈들은 뭐 하는데? 하다못해 커뮤니티 반응이라도 좀 봐야.”


절망과 자포자기가 뒤섞인 넋두리가 속절없이 터져 나왔다. 그저 막막한 현실에 습관처럼 온라인 반응을 찾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


팟!


허공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희미한 빛과 함께 반투명한 창 하나가 홀연히 나타났다. 푸른색 바탕에 흰 글씨. 밥 먹듯이 들락거리던, 바로 그 화면. 디시인사이드 에테르 크로니클 마이너 갤러리, 통칭 ‘에갤’ 1페이지였다. 뭔가 덕지덕지 붙은 배너들이 딱 그들만의 리그 분위기를 풍겼다.


[공지] 에갤 개념글/뻘글/분탕 기준 안내 (갱신)

[념글] ★ 성녀 엘리시아님 ★ 강림 D-??일… 그녀 없는 세상은 의미 없다…

[정보] PV 속 ‘밤의 장막’ 거점 여기 아니냐? 지도 그려봄 (뇌피셜 주의)

[분노] 아니 씨발 인남캐는 왜 쳐넣냐고 진짜 제작진 정신 나감? (재점화)

ㄴ 댓글: ㅇㄱㄹㅇ 눈깔 썩는다 ㅆㅂ 그 리소스로 우리 여신님 바니걸 스킨이나 내놓으라고!!!

ㄴ 댓글: ㄹㅇㅋㅋ 성능충도 안 하고 와꾸충도 안 할 폐기물을 왜 만듦? 이해가 안 되네

ㄴ 댓글: 걍 K-서버 접고 일섭이나 계속 할란다. 남캐 꼴 보기 싫음 ㅅㄱ

ㄴ 댓글: 저 하늘색 츄리닝 입은 놈이 한국섭 신캐라고? ㅋㅋㅋㅋㅋ 신종 슬라임이냐? 와꾸 실화냐;

[하소연] 에테르 크로니클 오픈 언제 함? 나 죽어 ㅠㅠㅠㅠㅠㅠ


“어? 어어?”


민준은 제 눈을 비볐다. 이게 왜 또 튀어나와? 방금 내가 '커뮤니티 반응’이라고 말해서? 그럼 이게 내 능력이라고? 화면 오른쪽 상단 구석에는 작은 타이머가 ‘59, 58, 57’ 빠르게 줄어들고 있었다. 일주일에 딱 1분. 지독하게 짠 제한 시간은 여전한 모양이었다.


당황스러움도 잠시, 민준은 본능적으로 화면을 미친 듯이 훑어보기 시작했다. ‘성녀 엘리시아’? 아, 그 예쁘장하게 생긴 힐러 캐릭터. 벌써부터 광신도들이 들끓는 걸 보니 인기는 확실한 모양이었다. ‘밤의 장막 거점’? 이건 확실히 쓸만한 정보였다. 하지만 곧이어 눈에 들어온 것은 인남캐, 즉 지금의 자신에 대한, 살의마저 느껴지는 격렬한 혐오 발언들이었다.


‘눈깔 썩는다’, ‘바니걸 스킨이나 내라’, ‘폐기물’, ‘꼴 보기 싫어서 겜 접는다’, ‘신종 슬라임’, ‘와꾸 실화냐’. 바로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동조하며 낄낄거렸던 말들이었다. 그 저주의 대상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니. 아까 봤던 '인기투표 1위’라는 황당한 시스템 메시지와 겹쳐지면서, 끓어오르는 분노와 함께 영혼까지 얼어붙는 듯한 절망감이 동시에 밀려왔다. 이 빌어먹을 인남캐로, 저런 여론을 뚫고 인기투표 1위를 하라고? 진짜 지나가던 길고양이도 비웃을 일이었다.


1분이 덧없이 흘러가고, 화면은 언제 나타났냐는 듯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민준은 잠시 멍하니 허공을 응시했다.


“진짜 빌어먹을 인남캐네.”


헛웃음과 함께 자조적인 중얼거림이 터져 나왔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돌아가려면, 그 같잖은 목표라도 붙들어야지. 살아남아야 했다. 어떻게든. 이 빌어먹을 능력이라도 쥐어짜 내서.








진짜인간시대끝이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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