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ISU가 뭐임? API 어케 넣음? 이런 건 귀찮으니 알아서 ㅋ,,,
2. 바우가 물어본 로어북이 뭐냐 에셋이 뭐냐에 관하여
우선 에셋부터 말해야 하는데 대부분 에셋이라 말하진 않고 그냥 캐릭터 봇이라고 함
대화할 캐릭터의 이러이러한 설정들을 쭉 적어둔 건데
반드시 캐릭터 봇이어야 하진 않고

요런 식으로 '특정 배경'이나 '특정 시츄에이션'만 써둬서 할 수도 있음
특정 배경의 기준은 매우 널널해서
봇 이름 : 개좆날먹 세계
내용 : 대충 21세기 한국이랑 똑같은데 {{user}}가 만나서 대화를 한 모든 여성은 그 즉시 어맛!!! {{user}} 쿤이 이상형이얏!!! 하면서 플러팅을 시도해야 함
플러팅을 할 때 외모 묘사나 몸매 묘사를 중점적으로 시작하도록. 주절주절 설정.
같은 식으로 해둬도 된다.
(주인공이 편의점에 간다.)
같은 서술만 써둬도 알아서 편의점 여자 알바를 묘사해서 단편적으로 즐기기엔 편함
다만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초전자포 세계관을 바로 넣은 봇 같은 경우 토큰만 2000자라 좀 경제성이 떨어짐(제미니 2.5의 경우 공짜라 노신경이긴 하는데 난 클로드 3.7 써서)
3. 그럼 로어북은 뭔데
로어북은 그냥 추가 설정 같은 거임
기본적으로 '상시 발동'과 '특정 단어 나올 때 ai가 로어북 내용을 읽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 대부분 후자로 씀
왜냐면 너가 '암컷반룡 검법 나무막대' 라는 로어북을 추가했다고 치고
이 나무막대의 설정이
'손에 쥔 순간 반룡 뷰지 검법을 최대한 진지하게 선보이고 싶은 참을 수 없는 충동을 느낀다. 반룡 뷰지 검법이란~~~' 일 때
대화하는 모든 순간 AI가 반룡 검법 나무막대가 뭔지 인식하면 그건 토큰 낭비잖슴
그래서 AI랑 평범하게 대화하다가
흠... 이 캐릭터가 갑자기 반룡 검법을 하는 꼴이 보고 싶군.
싶을 때
('반룡 검법 나무막대' 를 그녀에게 쥐어준다) 라는 서술을 쓰면
AI가 그제야 로어북 설정을 읽고 이걸 적용시켜주는 것
안 써도 된다는 뜻.
3. 봇 1개만 써야 함? 여러 캐릭터 쓰면 안 됨?
여러 봇을 써도 되긴 하지만(RISU에선 그륩챗이란 기능으로 있음)
기본적으로 좀 구리다
그래서 단편적인 캐릭터를 순간 추가하고 싶은 경우
그냥 작가 노트에
(이름 : 계백순. 퓨지털이 짙고 땀이 많은 거유, 비즈니스 정장 차림, 30대 중반, 거만한 성격) 이라는 캐릭터만 스리슬쩍 적어두고
A와 대화 도중 계백순이 거만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저기요. 미.친놈씨. 지금 뭐하시는 거죠?" 라고만 써도
자연스럽게 대화에 계백순 여사님이 끼게 됨
4. 모듈은 뭐임?

AI 채팅에 편하도록 어떤 형태의 문체를 쓸지
어떤 길이로 할지
탈옥은 어떻게 할지 미리미리 AI채팅만 죽어라 판 사람들이 만들어둔 일종의 세팅값임
이 모듈을 적용시키면 프롬프트가 자동적으로 저렇게 세팅이 되고
추가적으로 모듈 기능으로


이런 걸 적당히 고르면 된다(기본값만 써도 됨)
한국 배경인 경우 한글 채팅으로 하는 게 편하지만
미국 배경인 경우
아니 사실 대부분 경우 영어로 하는 편이 대화가 좀 더 풍부하게 나오는 편이라(이건 학습량의 절대값이 대부분 영어라 어쩔 수 없음)
영어로 진행하는 게 편하거든
대신 모듈의 기능을 보면 알겠지만
'인풋번역' 기능을 쓰면
내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AI가 알아서 번역 돌려서 니가 쓴 대답을 영어로 바꿔서 적용시킬 수 있음
즉 나는 한국어로 답하고 쟤는 영어로 답하면서 내 한국어를 영어로 인식하는 게 된다는 것
모듈은 순간적으로 속마음 나오게 하는 기능이나
대화 길이(창렬밥 고봉밥 개씹고봉밥)를 조절할 수 있어서 쓰는 게 좋다 어지간하면
5. 제미니 2.5 쓰면 됨?
제미니는 최대강점이 무료라는 것이고
그 외의 모든 부분은 GPT4o나 클로드 3.7에 비해 후달린다
다만 GPT의 경우 고질적인 검열 문제가 크고
클로드 3.7은 사실상 무검열이지만(적어도 내가 해본 모자근친 시뮬은 문제가 없었음)
유료긴 함
하지만 난 10달러만 넣어둬도 1달 정도 즐기는데 별 문제가 없어서 클로드 3.7을 추천하는 편임
AI 채팅을 AI 던전 시절부터 써온 입장에서 왜 이제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하는 건 재밌긴 하니 잘들 해보셈
다만 AI 채팅을 써보면 필연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데
AI 웹소설 <<< 결국 사용자가 모든 설정 잡아주고 중간에 찐빠 나는 부분들 다 교정해주고 문체 통일해주고 AI가 기억 못하는 전화, 전전화, 전전전화의 내용이나 떡밥, 복선 같은 건 전부 유저가 기억해둬야 해서
결국 AI 웹소설을 쓰려면 소설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써야 하는데 이러면 그냥 직접 쓰는 게 낫다...!
라는 게 오게 됨
AI 기억력 충분한데?라고 해도
니가 전화에 내놓은 내용을 AI가 주구장창 계속 언급하게 되거나
그거 막겠다고 AI 세팅(온도 등) 바꾸면
너무 창의적으로 방금 내용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하는지라
결국 '장편 소설'으로서는 아직 길이 멀었음
내용 요약한 거 작가 노트에 적어주고
이번 장면엔 무슨 내용 넣을지 넣어주고
어떻게 마무리 칠지 다 적은 다음
다음화에선 어떻게 진행하고
전편에서 완결된 장면은 더 언급하지 않게 다 지시하고 그러면!!!!!!!
그게 직접 쓰는 거랑 뭐가 다름 ㅋ
다만 뭐
작가의 능력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상투적인 묘사 같은 건 AI 딸깍 시키는 게 더 편하긴 할 거임
그마저도 직접 쓰는 게 더 낫지만...
질문 안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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