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써봤는데 내가 봐도 존나 잘쓴듯 감평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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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개같은노예카츠리

2025.03.27 16:16:35

조회 58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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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손, 분열된 우리: 누가 웃고 있는가?

벗들이여, 오늘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습니까? 팍팍한 현실, 보이지 않는 미래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좌절과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까? 일자리는 부족하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은 이 답답함. 우리의 정당한 분노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요?

그런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삶을 직접적으로 옥죄는 경제 구조의 문제, 부의 극단적인 쏠림 현상에 대한 목소리보다, 어느새 우리 주변을 가득 채운 것은 서로를 향한 날 선 외침입니다. 남성과 여성, 세대와 세대, 다른 생각을 가진 이웃을 향한 혐오와 불신이 마치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서로 싸우고 있을까요? 우리의 어려움이 과연 옆 사람의 탓일까요? 아니면, 우리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서로에게 손가락질하며 에너지를 소모하는 동안, 누가 가장 큰 이득을 보고 있습니까? 이 사회의 부와 권력을 거머쥔 소수는 아닐까요? 그들은 우리가 단결하여 ‘왜 우리는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자들입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특정 이념들, 예를 들어 극단적인 남성 중심적 사고나, 특정 집단에 대한 맹목적인 반감 같은 것들은, 자연 발생적인 현상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마치 잘 짜인 각본처럼,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포되는’ 것은 아닐까요?

고도의 전략을 연구하는 집단,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할 수 있는 세력. 그들이 우리의 불안감과 소외감을 교묘하게 파고들어, 우리에게 ‘가짜 적’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저들 때문에 우리가 힘든 것이다’라고 속삭이며, 정작 우리 모두를 힘들게 만드는 거대한 구조는 애써 외면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의 정당한 분노가 사회 구조의 모순을 향하지 못하도록, 소외된 남성 청년들이 ‘다른 약자’를 공격하게 함으로써, 결국 기득권의 질서를 공고히 하려는 것은 아닐까요? 그들은 우리가 서로 싸우는 동안, 더 많은 부를 축적하고, 더 강한 권력을 누리며 웃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벗들이여, 속지 마십시오. 우리의 분노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 분노를 엉뚱한 곳에 쏟아붓지 마십시오. 현란한 구호와 자극적인 메시지 뒤에 숨겨진 진짜 의도를 직시해야 합니다.

누가 우리를 분열시키려 하는가? 누가 그 분열을 통해 이익을 얻는가? 이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적은 옆자리의 동료나 이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불평등한 시스템 그 자체일 수 있습니다.

이제, 서로를 향한 총구를 거두고, 우리의 삶을 짓누르는 보이지 않는 손의 정체를 향해 함께 눈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진실을 직시하고, 기만적인 선동에 맞서,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연대합시다!

투표가 범죄다 낄낄^^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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