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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초능력의 기질이 정해진다니이…!!!”앱에서 작성

ide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02 05:33:19
조회 53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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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하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몇년간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달성하듯.

누군간 간단히 해내는 수행을

나는 6년간 미칠듯이 단련하여 피크를 넘어섰다.

최대 3년이란 시간내로 달성하지 못한다면 결국 초능력의 각성은 실패로 돌아간단 이야기가 많았지만…

결국 하다보면 되는구나 란 것을 증명해냈다.


•••물론 나 말고도 여러 사례가 이미 존재했지만


그런데—

각성을 하고 보니 나의 능력이 너무 쓰레기다.

초능력이란 선천적 인간이 사용하지 못하는 초자연적 현상의 총칭이다.

[염동력]같은 메이저만 각성하면 출세는 따놓은 상장이고

육체계나 원소계를 각성하면 대기업 임원도 부럽지 않을만큼 성장 가능하다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난!!!

[이중각성]

미칠거 같다.

아니, 그냥 틀렸다.

이름만 들어도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다.

아니, 각성하는 순간 깨달았다.

이 힘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서.

이중각성은 말 그대로 두 가지 초능의 소유권을 지닐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능력 두 개 중 하나를 이중각성이란 것이 차지하고 있기에

나머지 하나를 또 다시 각성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후 이중각성의 자리를 두번째 능력으로 대체해 없애버리면

역대 최강이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국가 하나 정도는 좌지우지 할 정도의 힘은 나오겠지.







문제는—

이 좆같은 수험생활을 나는 더 이상 경험하고 싶지 않다는거다.

각성은 절대평가로 이루어지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섬으로 개방된다.

나는 [각성]이라는 목표 하나만을 보고 정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였고

그렇기에 초능력을 얻게 된거다.

아아…

그렇기에 난

그렇기에 난

도저히

이 짓거리를 이어나갈 의욕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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