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에 대해 배우고 싶어요." 키르티가 말했다. 그녀가 떠올린 첫 번째 아이디어였다.

버킷 씨는 혀 없이 미소 지었다.

"오! 그래? 재미는 잊어버려! 전문적인 투어 중에는 교육이 훨씬 더 중요하지. 무엇에 대해 배우고 싶니?"

키르티는 얼어붙었다.

"뭐라도 말해." 체탄이 말했다.

"재료요." 타이드가 말했다. "재료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초콜릿에 들어가는."

"똑똑한 생각이군!" 버킷 씨가 말했다. "어떤 재료에 대해 배우고 싶니?"

"음," 키르티가 말했다. "어떤 재료들이 있는데요?"

버킷 씨는 지팡이로 바닥을 두드렸다.

"많지! 설탕, 코코아 버터, 코코아 리쿼, 노예제, 레시틴-"

"뭐라고요?"

"레시틴은 유화제인데, 다른 모든 재료들을 균질화하고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야. 초콜릿 속의 기름과 물 성분은 그것 없이는 제대로 섞이지 않을 거야. 식품 과학은 흥미롭지!"

"그거 말고요!" 키르티가 소리쳤다. "노예제요!"

"오." 버킷 씨가 말했다. "노예제. 그게 뭐 어떻다는 거니?"

"존재하잖아요! 당신은 노예 소유주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타이드가 말했다.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어." 버킷 씨가 말했다. "VIP들이 내 노예가 아니라고 말했지. 실제로도 그렇지 않고."

키르티의 턱이 떨어졌다.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왜요? 왜 평범한 노동자를 쓰지 않죠? 왜 조개들을 쓰지 않죠? 당신은 할 수 있었잖아요, 할 수 있었는데..."

버킷 씨의 얼굴은 진심으로, 부드러운 혼란으로 일그러졌다. 마치 타이드와 키르티가 그가 그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을 이전에 어떻게 몰랐는지조차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키르티," 버킷 씨가 말했다. "나는 초콜릿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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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티," 버킷 씨가 말했다. "나는 초콜릿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