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입니다.
12월 20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지난주 위험도 평가 결과 말씀드리겠습니다.
12월 3주 차, 즉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종합적인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서 전전주와 동일합니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수도권이 86.5%, 비수도권이 72.6%로 조금 더 악화되었습니다.
발생지표의 경우에 국내발생 신규 환자는 일평균 6,866명으로 전주 대비 13.2% 증가하였습니다. 수도권은 전주 대비 11.3%, 비수도권은 19%가 증가한 것입니다.
예방접종 지표의 경우에 60세 이상 연령대의 3차 접종률이 전전주의 31.4%에서 전주에는 54.8%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위중증자 발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전전주의 33.5%에서 30.5%로 감소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는 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입원환자 수는 전전주 대비 소폭 감소하는 양상입니다. 이는 60세 이상 연령층의 3차 접종 효과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고, 예방접종을 받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중증 지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2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1주간 일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 수는 945명, 사망자 수는 434명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 수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803명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40~50대가 107명, 30대 이하가 35명입니다.
사망자는 60대 이상이 409명으로 전체의 94.2%를 차지하며, 40~50대가 21명, 30대가 4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5주간 사망자 1,561명 중 절반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이시고, 2차 접종자는 46.2%, 3차 접종자는 1.3%로 나타났습니다.
전파 그리고 확진자 분포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15로 전주의... 전전주의 1.23 대비해서 소폭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아직은 확산세로 볼 수 있습니다. 수도권은 1.13, 비수도권은 1.20이었습니다.
3차 접종률 증가로 인해 70대 및 80대 이상 연령군에서 발생률이 감소세로 전환되었지만 그 외의 대다수 연령군에서는 아직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9세 이하와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높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12세 이하의 연령군에서 발생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감염 그리고 해외유입 사례 모두 델타형 변이가 다수이나 오미크론형 변이도 91건 추가확인되었습니다. 국내 12월 19일 0시 기준 총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78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금 매우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은 신규 확진의 80%, 프랑스의 경우에는 10%를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는 총 91개국에서 3만 4,085명에게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1월 30일 첫 확인 이후에 9개 시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가벼운 증상으로 낙관하시는 것은 위험하며, 아직 보다 정확한 중증도 평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부는 해외유입 차단과 전파속도 지연을 위해서 입국제한 등 현재 상황을 유지하는 한편, 신속한 3차 접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 말 이후에 오미크론 변이 해외유입 사례는 54명이었고, 3건의 해외유입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134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확진자들의 연령 분포는 20대 미만이 26.7%, 20~50대가 66.3%였고, 추정 감염장소는 국외감염이 28.9%, 국내감염이 71.1%였습니다.
진단 시 무증상이 19.8%였으며, 유증상의 경우에는 초기증상은 발열, 인후통, 기침 증상을 나타냈고, 현재 전원 경증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균 잠복기는 3.6일, 평균 세대기는 3.1일로 분석되어 델타 변이의 평균 잠복기 3~5일 그리고 평균 세대기 2.9~6.3일보다는 짧았습니다.
한편, 확진자들의 가족 중 2차 발병률은 44.7%로 델타 변이의 약 20% 수준과 비교해서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의 12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자의 감염, 위중증 그리고 사망 예방 효과를 매주 평가하고 있습니다.
12월 2주 기준 미접종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2차 접종 완료군에 비해서 2.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위중증과 사망 발생 위험은 각각 11배 그리고 9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현재 3차 접종 후 확진자는 미접종 확진자에 비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91%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방역패스 유효기간과 관련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6일에 발표드린 바와 같이 당초 오늘 시행하기로 했던 접종증명 유효기간 적용시점을 내년 1월 3일로 조정합니다. 이는 잠시 멈춤, 즉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에 따른 것으로 접종증명 유효기간 시행시기도 2주 연기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접종증명 유효기간 시행 전 잔여 유효기간을 확인하여 주시고 신속히 3차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여주십시오.
2차 접종자는 쿠브 앱에서 2차 접종 후 경과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유효기간 만료 14일, 7일 그리고 1일 전에 잔여기간 그리고 3차 접종 방법에 대해서 국민비서 알림을 받으시게 됩니다.
또한, 내년 1월 3일부터는 쿠브 앱 그리고 네이버, 토스 등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에서 유효기간 만료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과의 말씀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에 질병청 선별진료소 전산시스템 오류로 인해서 아침 일찍 검사를 받으러 나오신 분들께서 대단히 추운 날씨에도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시는 불편을 겪으시고, 또 이런 불편을 겪으신 점에 대해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스템 운영의 문제로 방역대응에 그간 몇 차례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서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준비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번 챙기고 차질 없이 시스템을 관리하도록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중요한 순간에 있습니다. 3차 접종률이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지만 아직 환자 감소세가 아니고 여전히 병상가동의 여유도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코로나를 극복하려면 보다 많은 노력과 충실한 방역조치의 이행이 필요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12월 20일 0시 기준 3차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이 1,15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직 3차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도 서둘러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의 참여와 관심 덕분에 12~17세 청소년 접종률도 지속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지난 주말 12~17세 연령층의 1차 접종률이 60%를 넘었으며, 특히 16~17세는 77.6%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걱정과 우려가 많으셨음에도 전문가와 방역당국의 설명 그리고 국내외 백신 효과의 데이터를 신뢰해주시고 접종에 참여해주신 학생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민께서 보여주신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다시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더욱 꼼꼼히 노력하고 점검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사전질문 여섯 가지 먼저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해외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어떻게 보는지, 만약 우세종으로 올라온다면 언제쯤이 될 것으로 예측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오미크론이 출현한 게 11월이었는데 그때 대부분 해외의 연구기관들에서는 아마 2~3개월 정도 후에 주요 국가들의 우세종이 될 것으로, 우세 변이가 될 것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미크론의 전파속도는 매우 빠르고, 또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쩌면 그와 비슷한 시점, 앞으로 한 한두 달 정도 이내의 시점에서 우세종이... 우세 변이가 될 가능성도 있고, 또 우리나라의 예방적 상황이 좀 더 충실하게 된다면 이보다 조금, 약간 더 늦은 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역학조사와 관련된 질문이 있습니다. 오미크론 국내 전체 확진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어떤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고요.
20일간 178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이 됐는데 이 정도면 전파력이 빠르다는 오미크론의 특성을 감안할 때 국내 상황은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 오미크론 관련해서 어떤 부분을 가장 집중해서 보고 있는지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담당 과장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이 역학 상황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질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발생 통계는 금일 보도참고자료에 있는 통계 수치를 인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확정 환자, 그다음에 역학적 관련 사례 다 포함해서 188명입니다. 그중 확정 사례가 178명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고, 세부적인 역학적 특성에 대해서는 금일 보도참고자료에 같이 첨부했습니다.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있어서는 위중증·사망 사례는 현재까지는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영상의학적인, 그러니까 병원에 입원하고 난 다음에 검사 결과 폐렴 소견이 있는 사례들이 일부 확인된 보고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것들을 봤었을 때 현재까지 위중증·사망 사례는 없지만 폐렴 소견이 있는 것들을 감안해서 평가해야 되고 향후, 현재까지 확진된 사례들은 대부분 60대 미만입니다. 95%가 60대 미만이어서 중증화율이 연령에 따라서 젊은 연령, 많이 위험하지 않은 연령들이 많이 감염됐을 영향도 있기 때문에 향후 감염자가 확대되고 고연령층에 전파가 됐었을 때는 임상 경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는 면밀히 분석,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파력은 빠른 상황이고, 금일 보도자료에 제시한 것처럼 해외유입 사례에 의해서 단기간에 지역사회에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72명의 추가전파가 확인된 사례, 그다음에 61명의 추가전파가 확인된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반증한 결과이고, 그래서 초기에 적극적으로 포괄적으로 접촉자 조사·관리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지역사회 전파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들은 해외입국자 관리 그다음에 변이 감시 그다음에 접촉자 추적 관리, 세 가지 영역이 한꺼번에 같이 강화된 조치가 되어야지만이 전파속도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고, 세 방면에 있어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문입니다. 방역패스와 관련하여서, 일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방역패스를 거래하려는 시도가 나왔습니다. 타인의 방역패스를 사용할 목적으로 포털사이트 계정 등을 사고파는 행위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일단 예방접종증명서를 위변조하는 것은 아주 강력한 형사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형법 225조와 229조에 따라서 각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그런 위중한 상황입니다.
또한, 이를 사용해서 사적모임에 사용했을 경우에도 관련법에 따라서 징역과 또한 벌금 내지 과태료가 추가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절대로 없도록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네 번째 사전질문입니다. 이스라엘과 네덜란드에서 최근의 감염 확산 상황을 5차 유행이라고 표현을 하면서 방역대책을 강화했습니다.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청장은 4차와 5차 유행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말한 바가 있는데, 이후 2주간의 유행상황은 더 악화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5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봐야 할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그 역학적 특성이라는 게 유행의 봉우리를 몇 번 이루었느냐를 가지고 보통 차수가 몇 차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 그런 것으로 이해가 되기 쉽습니다.
국내발생의 경우에는 지난 4차 유행에 이어서 계속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을 5차 유행이라고 부르기는 맞지 아니하고, 4차 유행이 계속 연장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섯 번째, 오미크론과 관련돼서 질문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와 전망에 대한 질문이 함께 있습니다. 오미크론 돌파감염자 4명에 대한 기저질환 보유 여부 그리고 현재의 건강상태를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어제 안내드린 내용 이후에 또 추가 업데이트된 내용이 있는지 한번 살펴봐주시고요.
외신에서, NYT에서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방식으로 제조된 백신을 맞지 않으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기 힘들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담당 팀장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첫 번째 질문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관련 확진자들 중에서 3차 접종자에 대한 현황 통계는 금일 기준으로 5명으로 금일 보도자료에 언급, 안내드렸습니다.
모두 연령대는 60대 미만이고 그중의 3명은 얀센 1차 접종 후에 추가접종하신 분입니다. 기저질환을 보유하신 분은 5명 중의 1명이었고, 현재까지는 모두 경증인 상황입니다.
증상 임상 경과에 있어서는 앞서 말씀드린 바처럼 대부분 현재 확진자들은 60대 미만 젊은 연령층이라는 것을 감안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백신 종류별로 상황에 대한 연구결과에 대한 평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백신에 의한 예방 효과는 크게 세 가지를 저희들이, 세 가지 측면에서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감염 예방 효과, 걸리냐, 안 걸리냐, 두 번째는 중증 예방 효과, 세 번째는 사망 예방 효과입니다. 걸린다고 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될, 사망으로 진행될 것이 미접종군에 비해서 얼마나 낮냐, 이것도 중요한 백신의 효과 중의 하나입니다.
대부분 감염 예방 효과를 제일 앞단에서 먼저 설명을 합니다. 현재까지 자료가 많이 축적된 것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관련으로 백신 종류별로 감염 예방 효과 그다음에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서 연구자료들이 어느 정도 축적되어 있습니다.
델타 변이 기준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백신 종류, 곧 mRNA 백신 그다음에 바이럴 벡터 백신, 두 종류에 따라서 감염 예방 효과에는 차이가 있다.’라는 데이터들은 여럿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중증하고 사망 예방 효과는 접종을 완료했었을 때 우수하다.’라는 데이터들도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에 있어서는 영국 자료가 최근에 보고된 것이 있습니다. 2차 백신, 2차 완료한 백신 종류에 따라서 곧 mRNA냐, 아니면 바이럴 벡터 백신이냐에 따라서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3차 접종을 했었을 때는 모두 감염 예방 효과가 80%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추가접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고요.
오미크론 변이 관련해서 백신 종류별로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에 있어서는 전 세계적으로 추가적으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직 이렇다 하게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아직은 나와 있는 것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 내용이 있어서 하나 더 여쭤보겠습니다. 현장에서 일곱 번째 보내준 질문, 채널A 서상희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사례에서도 폐렴 소견이 있었다.’라고 했는데 몇 명에게서 폐렴 소견이 관찰됐는지 정보 있으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현재까지 저희가 특정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들만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30명에 대해서는 임상 경과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했고요. 그중에서 폐렴이 확인된 사례는 5명이 확인됐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렇지만, 폐렴은 있었지만 임상 경과가 더 악화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방금 답변해준 사전질문과 연결된 현장질문 첫 번째 질문이 있어서 혹시 보충설명 있으신지 질문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화이자, 모더나를 맞은 사람보다 오미크론 감염에 더 취약하다고 봐도 될지,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보충설명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방금 설명드린 것하고 답변은 같습니다. 예방접종으로 인한 효과는 감염 예방 효과, 위중증 예방 효과, 사망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백신접종으로, 백신 종류에 따른 효과의 차이는 감염 예방 효과에 있어서 mRNA 백신과 바이럴 벡터 백신, 곧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에 있어서는 감염 예방 효과에 차이는 있다는 보고들은 여럿 있습니다. 다만,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에는 두 종류의 백신 모두 우수하다, 라는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더 중요한 것은, 현시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부스터 백신을 맞았을 때의 감염 예방 효과도 대부분 80%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는 데이터들이 있다, 라고 말씀드리겠고, 국내 데이터는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사전질문 여섯 번째, 역학조사분석단장께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앞으로 검사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측하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최근 검사소 대기가 매우 긴데 검사 역량 확충을 위해서 마련하고 있는 대책이 있다면 설명해달라고 했고, 현재 처리 가능한 검사량은 하루 몇 건이고 또 몇 건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 자동화 검사 도입은 검토하고 있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먼저, 현재 저희가 처리할 수 있는 역량부터 말씀드리면, 일평균은 75만 건 정도를 처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화 장비도 물론 검토하고 있고,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아서 지금 일부 장비들이 대용량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사 능력 확대를 위해서 현재 이미 선별검사소도 34개소 추가설치할 예정이고, 또 진단을 할 수 있는 진단실험실도 좀 더 많은 장비와 인원을 보충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방역과 관련된 질문 먼저 드리고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문 이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보내준 세 번째 질문,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이 부분의 복지부의 치료제 범부처 개발과 관련된 팀에 확인을 해봐야지 될 내용들이 좀 있습니다.
금일 오전 보건복지부에서 국내 치료제 개발과 관련돼서 생활치료센터와 연계한 임상실험 위탁의료기관 5곳을 추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산 치료제 개발 진척도는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국내가 아닌 수입 치료제의 수급 현황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 중인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중수본과 함께 상의해서 또 설명드리도록, 설명을 따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리고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와 관련되어서라면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하고 있고, 추후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필요한 경우 추가구매도 검토할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 40만 4,000명분에 대한 구매를 추진하고 있고, 연내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하고 있으며, 협의가 끝이 나고 또 결정 사항이 있으면 별도 발표하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질문, 방역패스와 관련되어서 춘천MBC 이승연 기자님 질문이 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때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방역패스를 확인해야 하는데 카카오나 네이버 QR코드는 그 두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강원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인 '클린강원 패스포트'는 방역패스 기능이 없어서 사용 시에 따로 방역패스를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2번이 있습니다. 강원도는 질병청에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클린강원 패스포트와 방역패스를 연동하는 데 소극적이어서 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을 하는데, 카카오와 네이버 또 클린강원 패스포트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현재 방역패스 관련돼서 이런 플랫폼 기반 구축은 국민들의 사용이 많은 네이버와 카카오를 중심으로 먼저 선개발 중입니다. 다른 플랫폼에 대한 것도 지금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인데, 다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플랫폼은 1월 이후로 진행될 것이므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통계와 관련된 질문이 있습니다.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 11월 월간 중증화율과 치명률에 대한 질문과 관련돼서, 오늘 자료에는 월간 중증화율만 나오는데 11월에 대한 월간 치명률은 확인이 가능한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이것은 자료를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정보분석팀의 자료를 활용해서 정리된 내용 있으면 기자단에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여섯 번째 질문 주신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전망과 관련돼서, 12월 19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에서 강화된 방역조치들이 적절히 이루어질 경우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감소세로 전환하는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제쯤으로 전망하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지금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대책은 크게 보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백신접종에 의한 예방과 그다음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것입니다. 역학조사에 대한 것... 역학조사를 통한 질병 예방도 물론 포함되는 이런 내용들이 될 것입니다.
현재 지금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또 예방접종률이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다만, 기왕에 그 이전에 폭로되신 분들과 그다음에 현재의 증가세가 일정 정도는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아주 단기간 내에 감소세로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언제부터라고 얘기를 드릴 수는 없지만 최소한 효과가 나타나려면 지난주 대비해서 1~2주 정도 시간이 경과돼야지만이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다, 그 이상의 시간이 있어야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오미크론 역학과 관련된 내용 하나, 그리고 위험도 평가 질문이 있습니다. 여덟 번째 질문 역학조사 내용 먼저 질문드립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 기자님, 추가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명은 얀센 접종 후 며칠이 지나서 감염이 됐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다섯 번째 사례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사례까지는 세부상황 어제 안내드린 바 있고, 다섯 번째 사례는 3차 접종으로 모더나 백신을 11월 26일에 접종을 했습니다. 확진일은 12월 6일이었고요. 그래서 마지막 접종 이후의 확진 때까지의 경과기간은 10일이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위험도 평가와 관련돼서 역학조사분석단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주간 위험도 평가 지표 중에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이 전국 124%, 수도권은 141%, 비수도권은 100%에 육박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해당 수치에 대한 평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지금 의료 역량 대비 발생 비율이라고 하는 것은 발생하는 환자의 중증화율을 고려해서 이 정도 환자 숫자까지가 우리가 순조롭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라고 보는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100%를 넘고 있기 때문에 의료대응 역량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따라서 긴급하게 더 많은 병상과 더 많은 역량을 끌어다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이런 상태가 오래 가는 것은 바람직한 것은 아니고, 여기에 대해서 병상 역량을 더 늘리고 그다음에 환자 발생을 줄임으로써 이를 감소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통상 주초 월·화보다는 수·목 이때 확진자 증가가 좀 있는 편인데,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문은 확진자 감소 영향 중에 한파로 인한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얼마나 된다고 보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한파로 인해서 검사 건수가 얼마로 줄었다.’를 지금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상황일 것 같고, 다만 한파 중에는 아무래도 검사를 받으려 하시는 분들이 나가시기를 꺼려하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은 줄지 않았겠는가, 주말 동안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문 두 가지 있어서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에게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 통계가 없는 부분은 확인해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 주셨던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 중에 국내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접종자 중에 추가접종으로 mRNA 백신을 이미 맞은 인원과 또 아직 맞지 않은 인원이 각각 얼마인지 질문이 있는데, 이 부분은 통계를 산출해서 기자단에 안내해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마지막 질문입니다. YTN 이형원 기자님, 고3 중에 18살보다 어린 학생들 추가접종은 어떻게 되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 18세 이상 추가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이 됐는데, 그럼 기존에 화이자 접종을 한 고3 학생 중에 나이가 어린 학생은 연령 기준에 따라서 추가접종을 할 수 없는 것인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지금 추가접종은, 그러니까 3차 접종은 18세 이상 성인에게만 시행하고 있습니다. 18세 미만 청소년에는 3차 접종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18세에 달하지 못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3차 접종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현장질문은 여기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못 드린 통계와 관련된 질문은 담당 부서 확인해서 가능한 한 빨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20일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정우 통역사님, 윤남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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