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같은점이 여러개 있겠지만 술먹어서 머리가 안돌아가니 가장 좆같은점 두개만 써봄

아무튼 반페미가 아니라 꼴페미 관점에서 봐도 완성도 낮은 영화임

좆같은점 첫번째 - 캡틴러시아인지 캡틴소비에튼지 아무튼 빨간 쫄쫄이가 태스크마스터랑 안싸움

과거 러시아에서 키운 캡틴 아메리카의 라이벌인데 한번도 캡아랑 안싸워봤다?

지금은 돼지같이 살찌고 늙고 감옥에 갇혀서, 나 왕년에 캡틴아메리카 라이벌이었어! 라고 푸념만 치고 산다?

그런데 감옥 탈출해서 가족들에게 짐꾼 취급만 받다가 후반부에 캡아 기술 카피한 태스크마스터랑 1:1 대치상황이다?

이러면 씨발 당연히 극한의 일기토 떠야하는 부분이거든요?

근데 안뜸

말이돼냐 씨발

어떤 병신같은 각본가가 보더라도 이건 무적권 넣어야하는 장면이거든요??

근데 안넣은거 보면 제작자가

'이거 여성서사 영화임. 그러니까 남자가 멋지게 나오는 장면은 빼셈'

이딴 개소리 쳐싸서 각본가도 울면서 뺐을듯

확인한적은 없지만 무적권임

넣으면 무조건 뽕차서 무발기사정 가능한 부분인데 안넣은거보면 무적권임.

싸워서 이겨봤자 결국 캡아 기술 카피한 여자애 팬거 아님?? 이라는 질문에 반박 불가한 점도 뺀 이유중 하나이긴 할듯 ㅇㅇ

좆같은점 두번째 - 오프닝 시퀀스에 브금을 씨발 무슨 너바나를 쳐넣음

물론 보기에 나쁘진 않앗슴. 영상도 갠차났고

근데 더좋은 곡이 있으면 그걸 넣어야 하는거 아니냐?

오프닝 시퀀스나 스토리를 봤을때 넣었어야 할 곡은 무조건 t.A.T.u. - All The Things She Said 임

러시아 2인조 걸그룹에 레즈비언 컨셉이다??? 심지어 너바나만큼은 아니더라도 명곡이고 유명하다??

이건 씨발 따질것도 없거든요????

시퀀스 연출로 보거나 곡 멜로디 가사 싱어 컨셉 뭘로봐도 무조건 넣었어야 하는데

이건 오프닝 짠놈이 병신이라 안넣은듯

아무튼 여성서사적관점에서봐도 한 30%정도 부족한 영화였구요

캡틴마블보다 구림

캡틴마블을 상징하는 한마디가

난 너에게 증명할게 없어

로 대표되는

'여자들이 그렇게 대접받고 싶으면 능력으로 증명해 보던가.'

라는 남자들의 말에 대한 반박이라면(그게 옳고 그름을 떠나서)

블랙위도우는 보적보 프레임에 반박하기 위한

여자도 여자 돕거든?? 남자가 만든 세계관, 울타리, 세뇌를 깨기 위해 연대할 수 있거든???

이라는게 주제인데

걍씨발 공산당선전영화같음

영화가 존나 이념적이다?

무조건 좆구리게 되거든요??

아무튼

딴건몰라도 오프닝곡은 tatu로 해야했음 

엿먹어 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