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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딱 문고리를 잡고 열었는데

이와쿠라레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07 09:17:23
조회 61 추천 0 댓글 8

안에서 나온게 괴물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고 



생판 모르는 남자였음 한쪽엔 후레시들고 한쪽엔 빠루들고 있었고



내가 도대체 무슨 깡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우리집에서 지금 도대체 뭐하는거냐고 화를 내니까



다급하게 와서 일단 목소리 낮추라고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거니까 너무 화내지 말아달라고 말함



나도 일단 진정한다음에 도대체 지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거냐



왜 가구가 다 박살나있고 흙더미들이 쏟아져 나와있냐 물어보니까






오히려 자기쪽에서 궁금한게 있다고 해일 이후에 여태까지 여기서 지낸거냐고 물어봄



나는 방금 해일에서 도망쳐서 지금 왔더니 이런 꼴이되있던거라고 대답해주니까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마지막 해일은 1주도 더 전에 왔고 해일이 여기 아파트에도 닿아서



지금 이런 상태가 된거라고 말함



그말듣고 멘탈이 완전히 나가서 그럼 내가 거짓말을 한다는거냐 시간이동이라도 했다는거냐



따지려드니까 자기도 잘 모르겠는데 일단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고 빨리 여기서 나가야 된데



왜냐고 물어보니까 해일 이후로 해일이 닿았던 지역은 이상한 생명체들이 돌아다니는데



여긴 한번 닿았으니까 위험하다고 너무 오래 있으면 안된다는거야



그래서 같이 일단 빠져나왔음






빠져나오고 나서 여기가 그런 위험한 장소면 왜 여기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생존자들은 해일이 안닿은 옆단지에 지금 모여있는데 거기서 파벌이 생겨서



식량이나 생필품을 독점한데 그래서 굶어죽으나 이래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와봤는데



막상 나를 거기서 보니까 갑자기 무서워져서 나왔다고함



나도 갈데가 없으니 일단 따라서 옆단지의 아파트로 갔는데



가보니까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고 있음



근데 이게 갈수록 격해져서 유혈사태가 된거야 



나는 안되겠다 싶어서 빠져 나왔는데 나가니까 비가 내리고 있었음



근데 비가 내리고 얼마 안지나서 갑자기 싸우는소리가 뚝 멈춘거야



나는 무슨일인가 해서 다시 안으로 들어가봤는데



기괴한 울음소리가 께에엑 께에엑 울리는거임



어디로 숨으려고 해도 하필 복도에 있을때라서 숨을곳도 없고 너무 무서워서 몸이 굳었음



그러면서 대가리가 존나게 빨라지면서 계속 뭐지 뭐지 뭐지 생각하다가






아 해일이 닿는 범위가 아니라 그냥 물기가 있으면 돌아다닐수 있는거구나 



그 생각하고 바닥을 보니까 위층에서 흘러나온 피가 내 발밑에 닿고 있었고



다시 고개를 쳐드니까 괴물이 보이고 꿈에서 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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