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느낀 베트남 국제결혼 단점 말해드림

살면서 느낀 베트남 국제결혼 단점 말해드림앱에서 작성

니

2022.01.08 22:35:07

조회 298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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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거의 3년가량 국제결혼을 코앞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몇 가지 생각을 남김

농담으로 돈 떡밥이라는 건 아는데, 난 농담으로도 베트남 여자랑 국제결혼 하겠다는 얘기는 안 꺼냄ㅇㅇ이유는 지금부터 말할거고

1. 말이 안 통함

국제결혼이면 당연한 거 아니냐 하겠는데, 유럽 영미는 영어로라도 통하고 일본 중국은 문화권이 비슷해서 어캐 소통이라도 하는데, 베트남어는 살면서 접해볼 일이 웬만해선 없잖음?

같이 살면서도 2년 지나고 나서야 단어 몇 마디로 손발 섞어가면서 소통한게 한계임.

그리고 베트남어 들어보면 알건데 좆같은 비음이랑 빠른 대화가 섞여서 중국어만큼이나 듣기 싫음.

2.기 존나 쎔

모계 사회라 여자들이 전체적으로 기가 쎈데, 특히 부부싸움 하거나 애 훈육할 때보면 개지랄도 이런 개지랄이 없음. 이웃집 다 들리게 소리지르는 건 기본이고 애도 거의 잡듯이 팸.

머 인간극장같은거 보면 동남아 국제결혼 온 여자들 죄다 피해자고 순종적인 것처럼 보이는데 절대 아님.

심지어 그것도 5~10년 된 얘기라 요즘 결혼해서 한국 들어오는 베트남 여자들보면 기 진짜 쎔.

3.음식이 안 맞음

결혼해서 한국 오면 한국 음식 배워서 하면 될거 아니냐?

모르는 소리임ㅋㅋㅋ대부분은 배울 의지도 없고 하기도 싫어함. 우리도 평생 한식 먹으면서 살았는데 해외 나가서 입에도 안 맞는 베트남 요리 하라고 하면 하겠음?

안 그래도 요즘엔 동남아 식재마트가 잔뜩 늘어서(구글 지도 검색해보면 동네에 한 두개 씩은 꼭 있음)걍 베트남 소스, 식재 다 들여옴. 입맛에 맞으면 다행인데 향 쎈 음식 안 맞는다? 걍 매일 아침 라면이나 끓여 먹는거임.

4.결혼하는 순간 바로 사회적 약자가 됨

이게 무슨 개소리냐 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 국제결혼을 하는 순간 주도권이 아예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됨.

정부에서 머 국제결혼 가정상담? 이런 거 하라고 가끔 연락오고 지원해주는데, 이 상담이라는게 결혼 생활이 잘 지속되게끔 도와주는게 아니라 껀수 잡아서 가정폭력으로 넘기려고 감시하는거임

그럼 이 상담을 누가하느냐?

당연히 여성가족부 소관 사업임ㅋㅋ 더 언급할 필요가 없음

걍 국제결혼할거면 현지인급으로 외국어 잘하거나 이민갈 생각 아니면 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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