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텐아이반 no2 48인데 피팅에 참고해라

가지고 있던 마수나가 코드 A(49) 랑 비교해봤다. 현재 내 옆짱구에 맞춰 피팅해놓은 상태임.

텐아이반이 힌지 부품이 작아서 렌즈폭 같은 안경들에 비해서도 작고, 벌림각 조정은 안경사분들이 난감해하더라.

그래서 힌지는 냅두고 다리부분 잘 조정해서 린드버그 뉴와이드처럼 만들어서 내 머리에 맞춰 피팅받음.

코받침도 흘러내림 잡으려고 E5아이반 코받침으로 교체해놨다.

물론 비교군인 마수나가 코드 A도 힌지 벌림각 조정으로 옆짱구 맞게 벌려놔서 저게 최대로 닫히는거임 ㅋㅋ. 

이건 텐아이반 서몬트(47) 랑 비교한건데, 렌즈 크기는 텐아이반 티타늄이 더 크지만 힌지가 드럽게 작아서 다리쪽 관자놀이 눌림만 살짝 완화해놓은 서몬트보다 다리가 안쪽에 있을 것으로 추측이 될 것임.

말해주고픈 요지는, 텐아이반 티타늄, 림웨이 이런 금속테들 힌지가 드럽게 작아서 동일 렌즈 다른 테들보다도 훨씬 빡빡함.

나처럼 관자놀이쪽으로 확 꺾는 피팅하지 않는 이상 안맞는데 억지로 끼는거 추천 안함.

다리 탄성이 졸라게 좋아서 역 커브 모양으로 조금이라도 꺾이면 그 힘으로 안경이 슬슬슬 기어나와서 흘러내림.

거기에 자개 코받침도 꽤 매끄러운 편이라 더 흘러내리기 쉬워짐.

난 흘러내림 극혐하는 스타일이라 저렇게라도 만들어서 쓰는데, 다시 구매 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티타늄 말고 첨부터 걍 셀룰이나 서몬트로 갔을 것 같음.

다만 갬성이랑 가벼운 거 이거 2개는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테 맞음. 다만 감성만 버릴 수 있다면 가벼운 테들은 다른 회사들도 충분히 잘 만드니 여러 선택지를 생각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