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메인 빌런 스펜은 과거 알렉산드리아 왕국의 죽은 

진짜 스펜 여왕이 남긴 데이터화 된 전자 기억.

그녀의 목적은 자신처럼 죽은 알렉산드리아 국민들의 전자화된 기억 데이터를 

영원히 보존시키는 것.

에메트셀크의 고대인을 부활시킨다는 목적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함.

하지만 이 기억 데이터를 유지시키는데 사용하는 만능 물질 엘렉트로프를 사용하려면

대가로 다른 거울 세계의 생명들을 제물로 삼아야 했다.

그래서 스펜의 기억 데이터는 다른 거울 세계들을 원초 세계와 강제로 융합시킴으로서,

국민들의 기억 데이터를 영원히 원초 세계에 남기는 것을 계획함.

하지만 그러면 린이나 제로같은 다른 거울 세계의 동료들도 죽기 때문에

빛의 전사는 스펜의 기억을 막아섬.

전투 후에 스펜의 기억은 자신이 한 짓이 너무나도 이기적이고 덧없는 짓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후회함.

기억을 영원히 남겨봤자 어차피 진짜는 이미 오래전에 다 죽고 없는데 그걸 남겨봤자 허무하다는 것.

스펜의 기억은 황금향을 영원히 작동 중지 시킨 뒤,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죽음.

하지만 빛의 전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른 거울 세계들과 국소적이나마 통합이 이미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나옴.

아씨엔들도 못한 업적을 AI가 일부나마 성공시킨 것.

이 국소적 세계 통합으로 인해 거울세계와 원초 세계에 어떤 여파가 생길지는 미지수이지만

당장은 알아낼 수 없으니 지켜보기로 함.

그리고 만렙 던전 중 하나인 스트레이버러는 국소적 세계 통합으로 인해 

원초 세계에 나타난 다른 차원의 공간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