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할때는 트짹의 ㅌ자만 봐도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망치고 갤에서 분탕이나 쳐대는 애들 같아서 너무나 싫고 증오스러웠는데

뭐 물론 이게 틀린말은 아니었겠지만 내 스스로가 존나 주입됐구나 라고 느낀게 다른게임 하면서 다른 갤 활동 하는데

그림쟁이들이 그림 올리고 지 트위터 주소 올리는거에서 뭔가 순간 반발심이 생기는거임. '이새끼 뭔데 지 트위터 대놓고 까지?' 하면서

이게 니케같은 페미 단한명도 안할거같은 젖보똥 게임 갤러리에서도 트위터 주소만 봐도 이런 심정이 들고

다른 댓글엔 아무 말 없이 그림만 칭찬하는거 보니까 그냥 문득 내가 존나 파판에 절여진거였고 병신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 게임 접고나서 돌아보니까 그냥 단순히 그 사람이 트위터를 하기 때문에 색안경끼고 대화도 제대로 안해보고 그냥 당연히 믿지 않았다던가

나도 단지 갤을 해왔기 때문에 누군가한테 색안경 쓰고 대해져봤다던가 그냥 서로가 10년된 게임속에서 더이상 사람됨을 바라보지 않고

단지 하는 커뮤만을 바라보게된 이상한 싸움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절대로 그런 미래는 오지 않을 것 같지만 서로한테 색안경 쓰지않는 그런 파판이 언젠간은 왔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