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피파2가 망해서 메이플이나 하던 앰창새끼인 나에게 피파3는 달갑지않은 게임이었다.

피파2가 망하니 피파시리즈가 눈에 안들어왔는데 축구겜은 하고싶고 할게임은 좆같은 PS3 피파시리즈뿐이라서 걍 온라인이나 했다.

맨처음 피파했을땐 2천만원으로 벨기에국대 맞춰서 해봤다.

벨기에맞춘이유가 브라질올림픽개막을 앞둔상황에 벨기에의 황금세대가 너무 멋졌고 오랜만의 본선진출이고 굉장한 스쿼드라 매우 꼴렸었다.

그중 아자르는 너무나도 멋져서 당시 월드컵카드 400만원이라는 거품가를 무릎쓰고 샀다. 물론 나중에 170까지 곤두박질치더라 씨발놈

( 당시 네이마르가 400이었더라 내친구가 브라질이 16강즈음 올라갔을때 월카네이마르가 떠서 기분존나좋다고 소리질렀고

월드컵시즌이니 네이마르가 골넣으면 무조건 가격뜬다고 묵혀뒀다가 수니가한테  네이마르가 허리가 나가고 내친구는 멘탈이 나갔다 )

그다음에는 스샷에 있는 아스날로 맞춰서 내가 좋아하는 산체스 외질 신나게 써봤다. 

남들 다 돈모아서 앙리사라고했을때 난 09벤트너사서썼었는데 벤트너 좆같아서 산체스 원톱썼다

결국 원톱도 좆같아서 이악물고 06앙리 1천주고산게 기억난다.

내가 피파3팀맞추는게 아주씨발이라서 윙백에 메르테사커도 넣어봤었고 쓰리백에 수미없이 중미 공미로 둬서 존나약했다

그 뒤에 주말에 접속하면 5천만원주는 이벤트했을때 모았던돈들이랑 팀갈아서번돈 합쳐서 최대한으로 비싸게 스페인국대맞춰서 재밌게했었다.

친구한테 이거좋냐 저거좆냐 물어보면서 팀맞췄다. 이떄 내친구 세명도 같이 팀갈았다.

걔중 한명은 아르헨티나 국대하고 한명은 프랑스국대를 했는데 내가제일낫더라 

한동안 팀빨소리들으면서 황홀한기분으로 게임전부다 지고 다녔다

그리고 또 다시 팀갈게되는데 친구들이 모여서 피파팀을 갈까말까 하며 안철수간잽이빙의했는데 먼저 한국국대로 팀갈아버린새끼가 

자기랑 떠서 "내가 이기면 갈고 너가이기면 갈지마"라고 하길래 도발에 넘어가 사뿐히 한국국대로 갈았다.

다음날 일어나서 피파키니까 이천수가 반겨주는데 기분이 영 좆같아서 얼마못가 갈았다

한국맨처음 컨뽕있을땐 미치도록재밌었는데 다음날 일어나고 피파키니까 딸치고 야동삭제할떄기분이 들더라

그리고 얼마안가 엔진패치할때 벨기에국대로 4억 올은카팀맞췄다. 14T 시즌카 이런거아니다 오로지 월드컵카드다

근데 니미씨발 엔진바뀌니까 내가 거쳐갔던 팀 대부분이 팀가치가 오르는데 벨기에는 노무현이랑 경쟁하듯 하염없이 떨어지더라 

팀가치 2억5천까지 곤두박질치는데 위에서 말했던 아르헨티나로 팀갈았던놈이나 한국국대맞춘놈은 팀가치가 승승장구하던데 

나만떨어지니까 니미좆 얼른갈생각뿐이었다

그리고 카드팩까던도중 08유로파 호날두가 떠서 심심하던차에 레알마드리드로 팀갈았다. 

스쿼드도 좋은편인데다가 팀스텟도 좋은데 개개인이 나름 스텟이나 성능에비해 싼편이라 좋게좋게맞췄다.

근데 씨발 레알마드리드병신같은게 홈 어웨이 유니폼이 흰색 - 회색이라는 짱깨새끼들이나 할법한 유니폼색을 맞췄더라

친선돌릴떄 레알만나면 답이없다 가끔은 맨유만나면 맨유새끼들이 일부로 어웨이입고하더라 씨발새끼들

그리고 이번에 1억주길래 친구들한테 팀추천받아서 이탈리아 - 잉글랜드중 고민하던차에 엠버서더랑 월드레전드랑 월드베스트등 

무늬들이 뭔가 이쁘길래 잉글랜드로 갈았다

모든선수가 ㅆㅅㅌㅊ인데 윙백에 자원이없어서 풀백쪽은 조콜 윙백은 존테리쓰고 센터백에 퍼디낸드  켐벨쓰고있다.

그리고 씨발 골키퍼 선택지가 조하트뿐이냐 좆같은새끼들

돈모아서 시먼살란다

아스날이랑 스페인을 가장오래해서그런지 패스플레이가 너무재밌다

개인적으로 엔진바뀌기전 벨기에했을때가 가장 기억에남더라

E누르면 루카쿠 벤테케 펠라이니 탱크세대가 쭉 밀고들어가니까 나랑 1:1하던 친구들다 실력은 좆같은데 선수는 더 좆같다고 일침날리더라 씨발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