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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지개벽중인 청담동의 도산대로변
요즘 청담동에 수많은 개발들이 이루어지고있음.그중에서도 압구정로와 도산대로가 교차하는 청담사거리의 오른편쪽 도산대로변에 몰려있음.ㅇ지금 현재 개발 진행중인 청담동 도산대로변들 사업임. 저 한도로에 7개의 하이 퀄리티 건물들이 들어올려는거임 ㅋㅋ한가지 공통점이라면 다 두곳 빼고 다 고급 주택, 오피스텔이라는거. 심지어 그 나머지 두개도 고급주택이랑 오피스텔 들어감, 그저 그것뿐만 아니라 오피스랑 문화시설도 같이 들어가는걸뿐.일단 첫번째로 파랑색으로 그은곳은 레이어청담이라는 고급주택임이게 도산대로변에서 본 모습이건 도산대로가 아닌 뒷편 이면도로에서 보는 뷰. 개인적으로 대로변쪽이 이렇게 입체적으로 생기지 않고 평평해서 좀 아쉬움. 반대로 됬으면 완벽했을텐데..,보시다시피 청담동 명품거리와 붙어있음. 버버리건물 바로 건너편임.25년 7월 입주 예정임두번째로 빨강색과 보라색으로 그은곳을 알아보겠음.왜 두곳을 동시에 보냐고?바로 둘이 시행사가 같기 때문.이름도 빨강은 디아포제 청담 502 보라는 디아포제 청담 522임.두곳다 하이엔드 주거/오피스텔 임.이거는 두동의 항공뷰얘가 디아포제 청담 502. 빨간줄 그어논곳임. 청담사거리변에 있음. 얘가 디아포제 청담 522.보라줄로 그은곳임. 이건 둘의 차이. 높이는 같은데 522이가 502보다 더 가로로 넓고 세대수가 더 많음.둘다 25년 8월 입주예정임이번엔 주황색으로 줄그은곳을 알아보겠음이것또한 고급주택임루시아 청담 514 더 테라스 라는곳임조금 사선배치가 된 모양인데 아마 옆에 이면도로 각도 마추는겸사 한강뷰 더 챙길려고 그러는듯. 얘는 지도에 보이다시피 디아포제 청담 522와 건물하나랑 좁은 도로 하나차이임.p.s. 저 둘 사이에 있는 건물 건물주 내 지인임 ㄷㄷ...얘는 27년 8월예정그다음엔 초록색으로 그은곳을 알아보겠음.여기는 도미갤러들도 잘알 위르겐 마이어의 5 zero 청담임이곳은 주거,오피스, 문화의 복합시설임. 오세훈표 제2차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사업으로 선정된곳으로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받음.-본인 이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사업 개히트라고봄 ㅇㅇ..;여긴 완공예정 아직 모르겟음.노란색으로 그은곳도 도미갤러들에게 익숙한 곳일꺼임바로 제1차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사업에 선정된 청담 테라리움임. - 르피에드 청담이라고도 불림프리마호텔 부지를 재건축 하는 사업임. 여기도 고급주거,오피스텔,근린시설등 복합개발로 알고있음여기가 사실 작년쯤 새마을금고 pf 문제 때문에 브릿지론 연장이 안돼 사업 무산되나 싶었는데 신세계가 지분사서 일단 연장시켜줌. 사업이 무산될것 같진 않음.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7206 신세계, 르피에드청담 PF 구원투수 등판하나 청담동 프리마 호텔 부지를 개발하는 브릿지론의 대출 만기가 5월로 다가오는 가운데 사업장을 인수하겠다는 매수자가 등장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정용진 회장의 신세계 그룹 아래 있는 부동산 개발회사로, 해당 부지에 고급 호텔을 짓겠다는 계획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의 부동산 개발회사 신세계프라퍼티는 청담동 프리마 호텔 부지 개발의 시행사 미래인과 사업장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미래인은 프리마 호텔 부지에 르피에드 청담이란 고급 주거시설을 짓기 위해 총 4천640억원의 브릿지론 대출을 받았다.news.einfomax.co.kr관련기사임얘도 완공 예정은 잘모르겠음하고 마지막으로 하늘색으로 그은곳을 알아보겠음이곳도 주황색으로 그은곳과 같은 루시아 임. 여긴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 라고함전세대 한강뷰가 가능하다고함여긴 심지어 도산대로-영동대로-영동대교 삼거리 쪽이라 영동대교 복합개발도 수혜받고 위치가 엄청 뛰어남.요즘 하이엔드 주거가 엄청나게 수요가 많나봄 이 한도로에만 7군데가 새로 생기니.. 사실 그동안 청담동쪽 도산대로변이 포텐셜에 비해 좀 별로 있는것도 없고 좀 아쉬웠는데 아쉬워할 틈도 없이 수많은 개발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는중.., 미래에 삼성동 코엑스, gbc일대에서 부터 이 새로 생길 청담동의 스카이라인, 그리고 압구정 재건축일대까지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이 강남 한강변의 스카이라인을 아름답게 꾸며줄것 같음.사실 루시아 더리버, 5 zero 청담이랑 청담 테라리움 말고는 그렇게 높진않아서 스카이라인에 크게 도움 줄것 같진않지만 그래도 압구정-청담의 고급스러운 부촌 벨트를 제대로 형성해줄것 같아서 좋음.이만 긴글 읽어줘서 감사
작성자 : 도미갤러고정닉
국제 단위계 이야기 (2) 길이: 미터 (m)
[시리즈] 국제 단위계 이야기 · 국제 단위계 이야기 (0) 개괄 · 국제 단위계 이야기 (1) 시간: 초 (s) 안녕하세요, 에스프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단위는 길이와 관련된 단위인 '미터 (m, metre, meter; 이하 m로 표기)'입니다.영어 'metre/meter'는 프랑스어로 '단위'를 뜻하던 'mètre'에서, 프랑스어 'mètre'는 그리스어로 '측정'을 의미하는 'μέτρον'에서 유래하였습니다.나일강길이를 측정하는 것은 인류 문명이 시작한 이래 매우 중요한 일로 여겨졌습니다.특히 나일강이 주기적으로 범람하여 토지 면적을 주기적으로 새로 측정해야 했던 이집트에서 중요하게 여겨졌는데, 길이를 측정해야 이를 바탕으로 토지 면적을 측정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발 길이가 기준이 되었던 길이의 단위 피트. 1 피트 = 12 인치입니다.처음에는 동서양 모두 사람 신체 부위를 기준으로 길이를 측정했고, 이에 따라 여러 단위들이 파생되었습니다.가령 척 (尺 / 우리 말로는 '자')은 성인 남자가 손가락을 폈을 때 엄지와 중지 사이 길이를 기준으로 한 것에서 유래하였고, 촌 (寸 / 우리 말로는 '치')은 척을 1/10로 나눈 것이었습니다.피트 (feet)는 발 길이를 기준으로 하였고, 인치 (inch)는 피트를 1/12로 나눈 것이었습니다.다만 '어떤 사람의 신체 부위'를 쓰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값이기 때문에 측정자마다, 그리고 시대마다 길이가 달라질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프랑스 혁명그러다가 과학 혁명이 일어나면서 과학자들 간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길이 단위를 통일할 필요가 생겼습니다.영국의 건축가 크리스토퍼 렌 (Christopher Wren, 1632-1723)은 진자가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가는 시간이 1 s인 진자 막대의 길이를 표준 단위로 삼자고 주장했습니다.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뒤 프랑스의 과학아카데미 (Académie des sciences)에서도 이를 받아들이고자 하였으나, 프랑스 혁명이 격화되면서 영국과 사이가 나빠져 계획이 취소됩니다.게다가 위도에 따라 중력이 차이 나기 때문에 진자를 이용해 표준 단위를 삼는 것은 문제가 있었습니다.m의 초기 정의: 파리의 경도를 기준으로 북극부터 적도까지의 자오선의 1/10 000 000프랑스의 과학아카데미는 진자가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가는 시간이 1초인 진자 막대 (초진자)의 길이가 지구 둘레의 1/40 000 000 정도임을 인지하고, 적도 길이의 1/40 000 000을 1 m로 정의하기로 합니다.하지만 적도의 길이를 측정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기에 파리의 경도를 기준으로 북극부터 적도까지의 자오선의 1/10 000 000을 1 m로 정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이 시기에는 비행기, 인공위성 모두 없었기 때문에 자오선의 일부를 추출하여 육지 위에서 측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됭게르크와 바르셀로나를 기준으로 거리와 위도 차이를 측정하여 자오선의 길이를 측정하고자 했습니다.피에르 메셍 (Pierre Méchain, 1744-1804), 장 밥티스트 달랑베르 (Jean-Baptiste Delambre, 1749-1822), 프랑수아 아라고 (François Arago, 1786-1853)이 측정을 담당했는데, 됭게르크와 바르셀로나 사이 거리는 대략 1 000 km 정도 되는 거리로 당시로서는 측정 과정이 매우 험난했고, 6년 넘게 걸렸습니다 (1792-1798).측정 과정의 기술적인 어려움도 있었고, 프랑스와 에스파냐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이들의 활동을 수상하게 여긴 주민들이 스파이로 신고하는 일이 발생하여 투옥되는 일도 있었습니다.이렇듯 지난한 과정을 거쳐 마침내 적도에서 북극까지 길이를 측정했고, 1 m를 최초로 정의하게 되며, 1799년에 프랑스 의회에서 백금으로 된 미터 표준 원기를 채택하게 됩니다.백금-이리듐 미터 원기그리고 1889년 열린 제1회 국제 도량형 총회에서 부식/산화/온도 변화에 강한 백금-이리듐 합금 (백금 90% + 이리듐 10%)으로 미터 원기를 만들었고, 1927년에는 0 ℃, 1 기압에서의 미터 원기의 길이라는 조건이 붙게 됩니다.다만 시대가 지나면서 기술이 발전하자 최초 측정에서 오차가 있어 지구 자오선, 그러니까 북극 -> 남극 -> 북극으로 돌아오는 자오선의 길이가 40 000 000 m보다 약간 더 길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더 정확한 자오선의 길이에 따라 m을 정의한다면 기존 1 m보다 0.2 mm 정도 더 길어야 했습니다.또한 지구는 이상적인 구형도 타원체도 아니고, 최초 측정한 경로가 정확한 원호라는 보장도 없었습니다.그리고 아무리 특수 합금으로 만들어도 미터 원기는 온도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재난으로 파괴될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아주 정확한 기준으로 잡기에는 부적합했습니다.그렇다고 이제 와서 측정을 새로 하기에는 이미 기존 m를 기준으로 한 실험, 공업 제품, 공예품들이 너무 많았습니다.크립톤-86 램프따라서 1960년 열린 제11회 국제 도량형 총회에서는 1 m를 "크립톤-86 원자가 진공에서 2p^10 - 5d^5 준위 사이의 전이할 때 방출하는 빛의 파장 길이의 1 650 763.73배"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측정이 더욱 정밀해지자 이러한 정의도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크립톤 원자는 열 운동을 하기 때문에 도플러 이동에 의해 파장이 미미하게 분산되어 단일한 파장 값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이에 명확하게 정의되는 기준이 필요해졌고, 진공에서 빛의 속도 (c)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활용하기로 합니다.그 결과 1983년에 오늘날까지도 쓰이는 1 m의 정의가 제시됩니다: "1 m = 빛이 진공에서 1/299 792 458 s 동안 진행하는 거리"왜 3억 분의 1 같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1/299 792 458 이라는 숫자를 썼냐 하면 이전에 정의한 길이와 최대한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작성자 : 에스프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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