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회의 날이 밝았다. 각오가 어떠한가?

A. 이번 대회는 몹시 긴장된다.. 마지막이라는 말을 꺼내서 그런지... 유종의미를 거두고 싶고 준비도 열심히 해왔다.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행복할 것이다.

Q. 하하.. 최근들어 한물갔다는말을 많이듣기도 하고 아직 그래도 라빱은 라빱이다 라는말을 듣기도한다. 이번대회는 어디까지 갈것으로 전망하는가?

A. 예전이고 지금이고 나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경기해왔다. 기록상 성적은 예전만 못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성적이란건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는것... 크게 연연하면 좋은감독이 될 수 없다. 일단 1승을 목표로 하고 그 다음에도 1승, 1승, 1승... 계속계속 차근차근 나아가고 싶다. 그러면 좋은결과가 있지 않겠나???

Q. 감독님 다운 발언이다. 최근 감독님 팀의 에딘손 카바니선수의 경기력이 논란이다.

A. 최근 카바니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나는 그를 신임한다. 주전을 보장하겠다는 말은 아니다.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기용할것이다. 그는 언제든 득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월드클래스이다. 하지만 우리팀에는 그를 제외하고도 많은 공격수들이 있다. 하지만 폼이 최고일때 그만한 선수도 없다. 폼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Q. 감독님의 은퇴대회 꼭 멋진모습 보여주길 빈다.

A.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