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3년전에 처음 시작해서 2년 반은 키보드 나머지 반년은 패드 쓰는중인데

그냥 둘만의 고유 장단점이 명확해서 본인 플레이스타일에 맞게 싸면됨

키보드는 일단 패박 밖에서는 패드보다 좋다고 느껴짐

상대가 텐백 박는거 아닌이상 키보드 힐투볼롤 한두번만 섞어도 하프라인-패박바깥쪽까지는 무난히 뚫고 그게 아니아도 패스로 풀면됨

그리고 패박 바깥 중거리 썰때도 방향 보정 잡아주니 좋긴더 좋고

대신 패박 안으로 오면 드리블 쳐야할 상황에서 손이 잘 안나감

패드는 패박 바깥보단 안에서 더욱 좋다고 느껴짐

일단 개인기 쓰기 용이하기때문에 짧은 순간에 판단해서 개인기 쓸때 키보드보다 유리함

대신 슈팅 방향에 좀 더 신경써서 '연습'을 해야함

이게 적응되기 전에는 완벽한 dd각도 꽤 날려먹더라

적응한다고 해도 키보드보다 조금 더 자주 빗나가기도 하고

대신 키보드보단 더 자잘자잘하게 플레이해서 중거리같은 상대 키퍼 피지컬 차이에 의존하기보단 본인만의 시야로 풀어나갈땐 좋은듯

내용이 길어서 요약좀 하자면

1.키보드는 한방씩 크게 먹이는 플레이할때 좋다

2.패드는 짜잘짜잘하게 해서 확실하게 먹이는 플레이할때 좋다

3.본인 플레이스타일에 맞게 게임할때 쓸 주변기기 정해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