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딩때부터 오락실을 무지 좋아했었지.. 특히 이지투하러...

철권도 좋았지만 난 이지투가 너무 좋아서 학원도 빠진줄 모르고 하다가

어느날은 엄마한테 걸려서 아머킹 2rkrkrk를 당한적도 있었고... ㅋㅋ

그러다 초등학생 6학년때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어.. 근데 동네오락실에 태그도 없어서 그때부터 노량진으로

오락실을 다니게 되었지 ㅋㅋ 내가 생각해봐도 나이에 비해서 오락실다니는 스케일은 쩔었다고 자부할수 있는데

자랑하기엔 좀 ㅠㅠㅋ 암튼 그렇게 노량진오락실을 다니다가 철권5가 나온걸 봤는데

아 ~ 철권5가 나왔구나~ 그냥 지나치고 이지투하러 ㄱㄱ

그러다 중3때 초반인가.. 형이 갑자기 플스2를 사자는거야.. 그리고 난 형과 함께 돈을 모아

하드플스를 샀었지.. ㅋㅋ 이것저것 막 넣다가 철권5도 걍 넣어버렸는데

겜 40가지중에 오로지 선택되는건 철권5ㅋㅋㅋ

그때 형의 주케는 브라이언이었고 나의주케는 잭이었는데 난 뭘해도 발렸어..ㅠㅠ

10판정도하면 9판은 형이 이기고 난 1판이겻음ㅋㅋ

그러다  난 어느세 고딩이 되었지.. 고1당시 학교 주변 오락실이 하나 있었는데 DR이 무려 5대 ㅋㅋ

형에게 물려받은 짬밥으로 난 최대 50연승을 찍었었고 카드도 사서

동네에서 4000승 800패라는 나도 깜짝놀랄 전적을 뽑았었지 ㅋㅋ 근데 카드넣다 기계가 멈추는바람에 ㅂㅂ..

암튼 그러고 약간 쉬다가 작년 7월달에 철권6가 나와서 그때부터 철권라이프 시작 ㄱㄱ

6가 나오고 많은 울동네 철권유저들이 여러케릭을 연구할 무렵에 어떤형이 니나공콤을 보여주는데

공콤을 한번도 못쓰는거야.. ㅋㅋ 그래서 그 형이 "에라이 하튼 바운드기는 이건데 존나 좋아 이거나써"

이러면서 딱 보여주는게 니나 사기기술 아이보리...ㅋㅋㅋㅋ  

외모가 존나 이뻐서 니나를 한것도 아니고 기술 하나가 존나 멋있어서 그 때 이후로 니나를 주케로 시작 ㄱㄱ

하튼 내가 동네 장악하다가 후배녀석들 실력이 점점오르더니 요즘은 나랑 대등할 실력이 되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내 철권라이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