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에 후지tv를 통해 방영되었던 TV스페셜 용호의권의 캡쳐샷입니다.
당시 아랑전설 TV 스페셜 이후에 방영되었던 작품이었죠.
현재로선 유일한 용호의권의 애니메이션..





주인공 료 사카자키.
극한류 공수 도장을 이끄는 관장 겸 사범.
하지만 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시간보다 이렇게 잃어버린 애완동물 찾아주는 알바할 때가 더 많습니다.--;
(무슨 에이스 벤츄라도 아니고...)



그런 료와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이면서 가르시아 재단의 후계자로 부족함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로버트 가르시아.
건물에서 떨어지는 친구를 이렇게 구해주거나 친구 동생인 유리한테도 신경을 써주는 등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게임에서의 진지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여기선 약간 어벙한 느낌을 주고 있는 료.



미스터 빅의 부하 중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잭 터너.
극 중 비중은 정말 미미한 수준..--;



카츠키 마사코씨가 연기를 한 남장여자 격투가 킹.
여기선 미스터 빅의 충실한 부하로 출연하는데, 료보단 로버트와 이벤트가 많은 편입니다.



료의 금지옥엽 여동생 유리 사카자키.
이 때는 아직 극한류 공수를 배우기 전이라 미스터 빅 패거리에게 납치를 당하는 등,
이래저래 험한 꼴을 많이 당하는 캐릭터죠.
성우가 무려 지금은 일본 최고의 여가수 자리에 오른 하마사키 아유미.



한 쪽 눈에 다이아몬드를 박고 있는 미스터 빅.
게임에서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고, 그냥 동네 건달패거리 두목이 된 것 같아 살짝 안습입니다.--;
성우는 건그레이브에서 온화한 빅 대디역을 멋지게 소화했던 카유미 이에마사씨.





극 중에서 하는 일이라곤 칼 들고 협박하는 것 밖에 없는 전직 공군출신의 존 크로리.
메가스매쉬나 아이언커터 같은 기술들은 아예 나오지도 않습니다.--;
성우가 故 시오자와 카네토씨라는 것도 특기사항이라면 특기사항..





일본에서 진출한 프랜차이즈 사업가가 아닌 경찰관계자로 나오는 토도 류하쿠.
여기서 성우가 아오노 타케시씨인데, 훗날 캡콤 대 SNK2에서도 아오노 타케시씨가 토도역을 맡기도 했었죠.^^:





사건이 해결된 뒤에도 고양이 뒤꽁무니만 쫒아다니는 료.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랑전설 TV스페셜과 비교하면 정말 부족함이 많은 용호의권.
그냥 이런 것이 있었구나..하고 보면 살짝 웃으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ps.미키 로져스, 리 파이론, 미스터 가라테=타쿠마 사카자키는 아예 언급조차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