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는 서헬낚린이가 하도 꽝쳐서 면꽝하기 위해 깡통굴리면서 낚시가는 방법 적어봄.
이번 토요일에 헬시방에 낚시를간다고 해보자
우선 첫번째로 날씨를 확인하지만 사실 온도나 비보다 바람볼라고 보는거임.
바다타임에 들어가면 출조할 날의 바람 파도등을 다 확인할수있음
물때고 나발이고 나같은 낚린이는 맞바람이 10에 육박하는 바람이불면 낚시가 불가능하기때문에 바람이 1번임.
3-6이면 맞바람이어도 개꿀인데 시방기준 남동풍이면 등진 석축이 바람을 막아주기때문에 들물떄 똥바람아닌이상 바람영향은 거이없는날임.
이런주말은 물때고 나발이고 낚시대있으면 일단 나가는거임.
그 다음에 물때를 보는거임
9물이면 사리급물때로 물이 많이 들어왔다 빠지므로 물살과 수위가 빠르게 변하는 날임.
이말인즉슨 원투는 좀더 먼 비거리, 루어와 찌낚시는 좀더 빠른 무빙이 요구된다는 말이지만 주말에 이정도면 감지덕지임.
일요일에 비가잡혀있으므로 밤낚시까지 고려한다면 다음날새벽에 날씨가 안좋아질수있다는정도 생각해두면 좋음.
오전만조 5:45이고 오후만조 17:56인데 일출은 5:18이고 일몰은 19:44임.
짠물납시는 기본적으로 만조와 간조 전후와 해뜰때 해질때가 입질이 활발함.
이날은 만조간조와 일출일몰이 거이 겹치기때문에 이른오전과 해질녘에 피크타임이 몰리게됨.
낮 12시 13분 간조는 시기나 포인트상 대낮에 우럭이나 놀래미새끼가 붙을까 말까하기 때문에 간조를 노린 루어나 찌낚시는 힘든시간대가됨.
그다음에 대상어를 결정하고 가져갈 장비와 채비를 결정해야함.
이땐 수온을 보는거임
시방에서 가장가까운 측정지인 인천항 수온이 16.9도임
16.9도면 사실상 시방에서 회유성어종을 제외하곤 모든고기가 나오는 수온임.(구글에 어종별 적정수온치면 다나옴)
이말인즉슨 밑걸림만 피할수있으면 무슨채비로 뭘던져도 고기가 무는 수온이라는거임.
지금가면 무슨고기가 나온다만 알면 유튜브에 고기패는방법은 고수형님들이 다양하고 친절하게 올려놨으니 고대로 따라하면됨.
참고로 삼치같은 회유성어종을 노려볼 낚린이는 날짜고 뭐고 수온만 쪼고있다가 수온 20도가 넘어가면 도전해보고 수온이 20도밑으로 내려가면
시즌끝났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마지막으로 서헬은 남해 동해랑 다르게 고기가 없는게 문제가아니라 간조때 바닷물이 없는게 문제인 포인트가 많은데
네이버나 구글에 개방해 검색하면 포인트근처 수심과 물이 어디까지 빠지는지 보고 가는걸 추천함.
초록부분은 날물에 땅이드러나고 들물에 잠긴다는 뜻이니 방아머리나 오이도같이 넓게 초록색이 깔린곳은 해루질할때가고 낚시땐 피하는게 좋음
조금더 응용하면 이렇게 거리까지 측정가능한데
시방은 물빠졌을때보면 바닥이 돌밭이고 그앞으론 뻘밭인데 흔히 밑걸림은 돌바닥에서 나는거니까
축척대로면 만조때 물이들었을때 저 초록부분이 물에 잠긴 거리인 최소 65미터 이상은 원투를 쳐야 돌밭넘어 밑걸림을 피할수있다는 산수가 나옴.
그래서 비거리가 나오는 원투고수들은 시방이 밑걸림 없다고하고 50미터이내에 묶음추 던지는 초보는 가면 밑걸림 지옥을 맛보는것임.
이 정보를 토대로 토요일 시방에 낚시를 간다면
토요일 이른아침과 저녁때를 노린 원투낚시를 하거나 루어나 찌낚시를 한다면 일요일 00시때의 밤간조전후를 노리는게 확률이 높다고 할수있음.
이런식으로 포인트를 접근해서 지역도 인천권 당진권 태안권 군산권식으로 잘라서 어느시기에 어느어종이 붙는지까지 알게되면
서헬도 어딜가든 낚시방 2만원짜리 릴낚시세트가지고도 왠만해선 꽝을 칠래야 칠수가없음.
나같은 수도권 낚린이들 짠물납시 면꽝하길 바라는 맘에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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