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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본문 영역 [이태원 참사]"사랑한다...사랑한다" 중학생 손녀 떠나보내는 할머니(현장르포) 파이낸셜뉴스 2022.11.02 14:31:00 조회 81 추천 0 댓글 2 전일에 이어 이날도 이어진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발인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전경./사진=김동규 기자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전경./사진=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2일 오전 4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이태원 참사로 숨진 딸 정모(40대)씨와 손녀 윤모(10대)양를 떠나보내는 정씨의 어머니는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흐느꼈다. 윤양은 이번 참사 희생자 중 유일한 중학생으로 알려져 있다. 어머니 정모씨와 함께 핼러윈 파티를 즐기러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사랑하는 가족과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정씨의 어머니는 이번 참사로 사랑하는 딸과 어린 손녀를 한꺼번에 허망하게 보낸 것을 체념이라도 한 눈치였다. 운구차를 항해 "내 새끼들 사랑한다"를 되뇌었다. 주변에 있던 다른 유족들은 그저 소리 없이 흐느끼며 감정을 삭이고 있었다. 새벽의 장례식장은 고요했다.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서울성모병원에서는 또 따른 이태원 참사 희생자 최모씨의 발인이 엄숙한 분위 속에 이뤄졌다. 이날 발인식에선 50여명이 넘는 조문객이 최씨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조문객들은 최씨의 주검이 안치된 관이 운구차에 오르는 동안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은 추도했다. 고인의 관이 운구차에 옮겨질 때 슬픔을 못 이겨 흐느끼는 울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최모씨의 어머니는 아들의 관을 바라보며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애를 인도해주소서"라고 속삭였다. 최씨는 평소 주변 사람들의 어려움을 지나치 못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울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이날 발인식에서 만난 최씨의 지인은 "제가 송사에 얽혀 법적으로 힘들었을 때 (최씨는) 이를 외면하지 않았다. 변호사 지인을 소개해 줄 정도로 타인의 어려움을 공감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었다"며 "한마디로 선한 사람이었다"고 고인에 대해 회상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모로 화제된 '북한 한가인'... 탈북에 걸린 현상금이 무려...▶ 18세 배우 커밍아웃 "난 양성애자. 강제로.."▶ 신병 앓는 여배우 소름 고백 "생일마다 불의의 사고로..."▶ 두 번 이혼 후 방송 출연한 女 "4번째 밤을 지새고 다음날.."▶ 19세 엄마, 인연 끊자는 父에게 "무섭지만 저를.." 추천검색 추천 비추천 0 0 개념 추천 개념 비추천 0 실베추 공유 신고 원본 첨부파일 1 202211020821309652_l.jpg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수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답글 펼침 설정 본문 보기 댓글닫기 새로고침 닉네임 비밀번호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디시콘 디시콘이란 NFT 이벤트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꿀팁!발행 후 NFT를 구매할 수 있는 클레이를 받을 수 있어요.받으러 가기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꿀팁!구매 후 클레이를 한 번 더 받을 수 있어요.받으러 가기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등록 등록+추천 전체글 개념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1827 '尹명예훼손 의혹'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구속적부심 청부 파이낸셜뉴스 06.25 12 0 11826 이혼 소송 중 재산 빼돌린 50대 남성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06.25 20 0 11825 이문동 아파트 신축 현장 화재, 인명피해 없이 완진(종합) 파이낸셜뉴스 06.25 1580 0 11824 경찰, '화성 아리셀 화재' 회사 대표 등 5명 입건 파이낸셜뉴스 06.25 30 0 11823 '일타강사 납치 미수' 40대 남성, 2심도 징역형…"죄질 불량" 파이낸셜뉴스 06.25 27 0 11822 檢, '교제하던 여성·딸 살해' 박학선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 06.25 27 0 11821 '자회사 부당지원' 롯데칠성음료 벌금 1억원 파이낸셜뉴스 06.25 20 0 11820 불법 하도급 의혹…경찰, LH 본사 등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06.25 25 0 11819 "내부 구조 몰라 출입구 반대편으로"...'위험의 이주화' 실현된 화 파이낸셜뉴스 06.25 17 0 11818 "아빠 가는 것 보게 해달라", 오열하는 유가족들[르포] 파이낸셜뉴스 06.25 21 0 11817 인권위, '훈련병 얼차려 사망' 방문조사 실시 파이낸셜뉴스 06.25 16 0 11816 동대문구 아파트 건축현장서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파이낸셜뉴스 06.25 15 0 11815 '원인을 밝혀라'...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현장감식 시작 파이낸셜뉴스 06.25 20 0 11814 화성 화재 현장서 시신 1구 추가 수습…사망자 23명 파이낸셜뉴스 06.25 27 0 11813 나이 먹는 '몽타주', 실종자 방 위치까지 특정...기술이 사람을 파이낸셜뉴스 06.25 21 0 11812 삼성전자 기술 빼돌려 이직 "부정한 이익 등 없어 '무죄' 선고는 잘 파이낸셜뉴스 06.25 87 0 11811 김앤장 조세쟁송그룹, '조세실무연구15' 발간[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6.25 26 0 11810 "최태원 SK 주식 처분 막아달라" 노소영 가처분 철회 [1] 파이낸셜뉴스 06.25 675 2 11809 박성재 법무, “사망 외국인 근로자·유가족 지원 최선” 파이낸셜뉴스 06.25 33 0 11808 돌아온 여름철 불청객 '러브버그의 습격'..때 이른 폭염에 기승 파이낸셜뉴스 06.25 304 0 11807 검찰, 화성 아리셀 화재 '전담수사팀' 구성 파이낸셜뉴스 06.24 55 0 11806 고소장으로 푸는 분노에…수사 적체는 '하세월'[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33] 파이낸셜뉴스 06.24 5253 7 11805 "작년보다 열흘 일찍 에어컨 틀어", 자영업자 벌써부터 전기요금 걱정 파이낸셜뉴스 06.24 56 0 11804 치안정감 인사 마무리...차기 경찰청장 누가 될까 파이낸셜뉴스 06.24 53 0 11803 속도내는 전·현직 대통령 배우자 수사, 쟁점은 파이낸셜뉴스 06.24 50 0 11802 "무제한 베팅 가능"…불법 파워볼 운영업자 집행유예 [2] 파이낸셜뉴스 06.24 720 1 11801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 총 22명 입건…의사 14명(종합) 파이낸셜뉴스 06.24 61 0 11800 "지인이 몰래 차량 운전하다 사고, 소유주도 책임져야" 대법 파이낸셜뉴스 06.24 49 0 11799 경실련 "해외 자회사 배당금에 대한 비과세 정책 폐지해야" 파이낸셜뉴스 06.24 83 0 11798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 총 22명 입건…의사 14명 파이낸셜뉴스 06.24 50 1 11797 의사 대신 행정직원이 건강진단…법원 "진단기관 취소 정당" [1] 파이낸셜뉴스 06.24 363 1 11796 법무법인 YK, 배성범 前서울중앙지검장 영입 [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6.24 50 0 11795 112 신고 출동 경찰 긴급조치 가능해진다 [11] 파이낸셜뉴스 06.23 6190 4 11794 '尹 명예훼손' 수사 김만배·신학림 첫 구속...수사 막바지 들어섰나 파이낸셜뉴스 06.23 94 0 11793 "신촌 100억대 전세사기"…피해자들, 특별법 개정 촉구 [67] 파이낸셜뉴스 06.23 6452 5 11792 [단독]'스캠 코인' 팔아 수십억 꿀꺽...거래소 운영자 재판행 파이낸셜뉴스 06.23 102 0 11791 "쿨링포그 없으면 어떻게 사나" 때 이른 폭염에 쪽방촌 힘겨운 여름 [2] 파이낸셜뉴스 06.23 165 0 11790 마약류 유통으로 '사업 확장'하는 보이스피싱 조직[김동규의 마약 스톱 파이낸셜뉴스 06.23 83 0 11789 '불법 영상 유포 ’ 황의조 형수 2심, ‘경복궁 낙서 테러’ 20대 파이낸셜뉴스 06.23 89 0 11788 현지법인 지시 받은 해외 파견자…법원 "산재 인정 안 돼"[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 06.23 70 0 11787 퇴사 17년 뒤 직무발명보상금 청구…대법 "재직때 규정 기준" 파이낸셜뉴스 06.23 179 0 11786 "약 처방 불만" 의사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 [37] 파이낸셜뉴스 06.22 7530 7 11785 경기남부청장 김봉식·경찰대학장 이호영…경찰 치안정감 인사 파이낸셜뉴스 06.22 6460 1 11784 성년후견, 치매 등 대비한 '임의후견' 적극 고민해 봐야 [판결의 재 파이낸셜뉴스 06.22 118 0 11783 21년이 걸린 현장검증...'진도 송정 저수지 사건’의 진실은[사건 [7] 파이낸셜뉴스 06.22 6657 5 11782 양육비 미지급 첫 실형 '배드파더'…항소했지만 형량 '두 배' 늘어나 파이낸셜뉴스 06.21 154 0 11781 10년 후 중국을 엿보는 새 책 '차이나키워드' 출간 [1] 파이낸셜뉴스 06.21 207 0 11780 '마약 허위제보' 국정원 정보원, 무고 혐의 무죄 [1] 파이낸셜뉴스 06.21 186 0 11779 '세기의 이혼소송' 노소영 상고 않기로…대법, 최태원 상고만 판단 파이낸셜뉴스 06.21 160 0 11778 "오빠 회개하게 해주세요" 언론 통해 명예훼손한 여성, 벌금형 파이낸셜뉴스 06.21 168 0 전체글 개념글 123456789101112131415다음끝 페이지 이동 페이지 이동 이동할 페이지 번호를 입력하세요. 페이지 236 이동 레이어 닫기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 제목 내용 글쓴이 댓글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제목+내용 제목 내용 글쓴이 댓글 검색 오른쪽 컨텐츠 영역 로그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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