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파타야 납치살인' 용의자 2명 검거, 범행동기·손가락 자른 이유 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4 14:29:28
조회 88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살인 사건에 가담한 일당 3명 중 2명이 각각 국내와 캄보디아에서 검거됐다. 태국 주변국으로 달아난 나머지 1명에 대한 추적도 진행 중이다. 용의자 검거가 마무리되면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A씨(27)를 이날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캄보디아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파견된 경찰주재관들과 함께 주재국에 대한 첩보를 수집해 추적해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13일 오후 9시께 용의자로 보이는 한국인이 프놈펜에서 묵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캄보디아 주재관이 현지 경찰과 함께 검거 작전에 나서 이날 0시 10분께 프놈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청은 지난 12일 인터폴에 긴급 요청해 A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은 바 있다.

현재 A씨는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돼 있다. 경찰청은 캄보디아 및 태국 경찰청과 용의자의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환이 이뤄지면 경남경찰청으로 압송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경찰청에서는 국내에서 검거된 20대 공범 B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경찰은 전북 정읍시 한 주거지에서 우리나라에 입국해 있던 B씨를 체포했다. 이어 이날 경찰은 살인방조 혐의로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가 살인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우선 살인방조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경찰은 태국 주변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마지막 공범 1명도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하고 있다.

일당 3명 중 2명을 검거하면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경찰 수사의 핵심은 범행 동기를 밝혀내는 데 있다. 범인들은 지난 7일 피해자 모친에게 "300만바트(약 1억1000만원)을 몸값으로 내든지 아니면 아들이 살해당할 것"이란 내용의 협박 전화를 했다. 따라서 이번 범행이 돈을 목적으로 한 사건일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또 용의자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만큼 범행 과정에서 역할에 대한 수사도 요구된다.

발견 당시 피해자의 손가락 끝마디 10개가 모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 관련해 고문의 흔적이거나 신원 확인을 막기 위한 장치였다는 추측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자퇴·동거→16세 임신' 女 "남편 직장 동료가 얼굴 보더니.."▶ '선우은숙 전 남편' 이영하, 재혼 생각 묻자 "여자는 없는데.."▶ '항거불능' 韓 여성 2명 성폭행→긴급체포 일본인, 알고 보니▶ '30억 자산' 전원주 "명품 옷만 입은 며느리, 입만 살아선.."▶ '친언니 성추행+삼혼' 소송…위자료는 고작 350만원 청구?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1296 구속 후 첫 조사 김호중, 아이폰 비밀번호 일부만 제공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3 0
11295 "한 사람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이근, 항소심서 교통사고 고의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6 0
11294 "무식해서 경찰한다" 난동 주취자 뺨 때렸다가 해임된 경찰관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41 0
11293 롤스로이스 몰다 음주 뺑소니 사고 낸 50대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7 0
11292 '이 팀장', 경찰 조사 중 흡연하다 도주…인근 교회서 검거(종합2)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4 0
11291 "왜 쳐다봐"...행인 흉기 위협 40대 남성,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5 0
11290 서울경찰청, 서초서 압수수색…청탁금지법 위반 직원 관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4 0
11289 '환불 대란' 머지포인트 운영자, 증거위조 교사 혐의 항소심서 징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3 0
11288 온라인 마약류 광고 5년 새 3배 ↑...방심위, "전용 신고 페이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7 0
11287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서울경찰청 한직 발령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3 0
11286 '출산 장려금 100만원' 화제된 MZ노조..."사회 문제 해결 나설 [1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998 1
11285 '그알 유리방 포주'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재개발조합장, 항소심도 실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0 0
11284 "상품권 바꿔라" 협박해 1억 뜯어낸 30대 남성 징역 5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5 0
11283 '경복궁 낙서' 이 팀장, 경찰 조사 중 도주…2시간 만 검거(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7 0
11282 [속보] 경복궁 낙서 지시한 '이 팀장' 도주 2시간 만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8 0
11281 정쟁에 밀린 판·검사 증원법…결국 국회 문턱 못 넘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6 0
11280 법무법인 율촌 ‘조세판례연구’ 제7집 출간[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4 0
11279 서울변호사회 "법무부, 법률플랫폼 관련 실효적 대책 마련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5 0
11278 유튜브 방송 도중 "'정상이냐. 병원 가봐라' 모욕죄 처벌 안돼" 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9 0
11277 "20대 100명 중 4명은 마약중독 추정... 예방 위한 공감대 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5 0
11276 공수처, "김계환 사령관 3차 조사 검토중"...박정훈 대령 대질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3 0
11275 '발망치 멈춰' 고가 아파트서 고무망치 들고 윗집 찾아간 40대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9 0
11274 가짜 여유증·다한증 환자 모아 보험금 빼돌린 일당 174명 검거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472 5
11273 법무법인 화우·한국창업보육협회, ‘창업생태계 성장 지원’ 맞손 [로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1 0
11272 [단독]보듬컴퍼니 사옥, 임대차 매물로 나왔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6 0
11271 SK하이닉스 기술 화웨이로 빼돌린 중국인 직원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3 0
11270 서울회생법원 도산절차 자문위원 11명 위촉...자문위 운영 재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0 0
11269 내부기밀 빼돌려 특허소송…전 삼성전자 부사장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86 0
11268 골프채로 남현희 조카 체벌…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532 2
11267 의대 증원 쐐기 박았지만..의-정 갈등은 '평행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9 0
11266 빼돌린 내부 기밀자료로 소송...前삼성전자 부사장 구속영장 재청구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224 11
11265 금융·증권범죄 합수단 부활 효과...기소인원 57% 급증했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79 0
11264 '부당합병 의혹' 이재용 항소심 시작…증인신청 두고 공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11 0
11263 군인권센터 "위법한 얼차려로 훈련병 사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6 0
11262 교통사고로 병원 간 60대 男, 소지품서 마약 의심가루 발견... 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2 0
11261 "장우혁한테 폭행당했다" 주장한 소속사 전 직원, 명예훼손 혐의 불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5 0
11260 찜질방서 여성 성추행...40대 남성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3 0
11259 폭언‧폭행‧성희롱 하는 슬기로운 상사 대처법[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2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207 6
11258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여에스더, 경찰서 무혐의 결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7 0
11257 중고거래 사기, 1억 5000만원 도박... 20대 男 집행유예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0 0
11256 'MBC 탈북 작가 성폭력 허위 보도' 제보자 1심서 실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70 0
11255 갈수록 늘어나는 폐교·폐업, 어떻게 활용하나[저출산의 그늘, 학교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3 0
11254 오스트리아에서 대마초 가져온 20대,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6 0
11253 경찰, "김호중 음주 증거 확실, 거짓말 탐지기도 필요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3 0
11252 차두리, 스토킹 혐의 여성 고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7 0
11251 "유사수신행위 사업자와 거래, 일률적 무효 안돼" 대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3 0
11250 '서울대 N번방' 경찰 재수사 배경…"피해자 단체 고소, 사안 중대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4 0
11249 경찰 "김호중, 위험운전치상 혐의 입증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3 0
11248 박훈 변호사 "현재까지 강형욱 피해자 1명에게 연락와, 내용 파악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77 0
11247 국유지 된 줄 모르고 매도한 땅…법원 "원주인에게 보상금 지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