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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호중과 출석 일정 조율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0 09: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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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 입증 수사력 집중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수 김호중씨(33)가 음주운전을 시인한 가운데 경찰이 김씨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은폐하려 한 정황이 나온 김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김씨 측으로부터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김씨는 19일 창원 공연을 마친 뒤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을 했다. 크게 반성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측 입장을 언론을 통해 확인했다"면서도 "주요 피의자가 출석을 희망한다고 바로 조사받는 게 아니다. 수사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여기에 경찰은 김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김씨는 사고 직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17시간 뒤에 경찰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전 유흥주점을 방문한 사실을 토대로 음주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 18일 새벽 강남구 청담동 유흥주점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사고 전 음주 정황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으로부터 '김씨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 0.05% 이상이 필요하다. 경찰은 사고 당시 농도를 확보하지 못한 만큼 운전 당시 농도를 산출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사용할 방침이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등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한 김씨 측은 사고 열흘 만에야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음주 정황이 계속 드러나며 거세진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씨는 사고 당일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소속사 대표, 래퍼 출신 가수 등 4명과 맥주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명 개그맨과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소주 7명, 맥주 3병을 마신 뒤 유흥주점 관계자가 모는 차를 타고 유흥주점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흥주점에서 대리기사가 자신의 차를 400여m 운전해 귀가한 김씨는 다시 차를 직접 몰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김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변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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