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SM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구속..."증거인멸·도망염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3 01:30:17
조회 2362 추천 15 댓글 8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법정을 오가며 "시세조종 혐의를 인정하나?"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해 2월 16∼17일, 27∼28일 등 총 4일에 걸쳐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함께 약 2400억원을 동원해 553차례에 걸쳐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다만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2월 28일 하루의 시세조종 혐의만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20시간에 걸쳐 밤샘 조사를 벌인 검찰은 시세조종 공모 혐의와 관련된 충분한 인적·물적 증거를 확보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따라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김 위원장 측은 "SM엔터 지분 배수에 있어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바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카카오의 SM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 수사는 작년 10월과 11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 김 위원장 등 카카오 경영진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검찰은 경기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 판교아지트 소재 카카오그룹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8개월 만인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비공개로 소환한 뒤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같은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작년 11월 구속기소됐다가 지난 3월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받고 있다.

카카오 측과 공모한 혐의로 지난 4월 구속기소된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씨도 전날 보석으로 석방됐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혼 소송' 황정음, 열애 인정..상대는 '6세 연하' 농구 국대▶ "관계한 지 얼마 안됐는데.." '23살 임신·잠적' 男, 나이도 속여▶ '3000억대' 재력가와 재혼 밝히자 女연예인 아들 반응이..▶ '술의 신' 동상에 음란행위女..그대로 SNS에 박제됐다▶ 홍진경 "비지니스석 탔는데 험한 꼴".."일부러 'X 먹어라'"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0

6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어떤 진상 고객이라도 잘 처리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14 - -
14138 회사 비밀 中유출했는데, 형벌은 고작...이러니 지속 [1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 1578 8
14137 임신 꼼수를 부리던 비행소년들 그리고 비행소년들이 보내온 편지 [부장 [2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4811 9
14136 학원서 불나고 고속도로서 '쾅' [오늘 사건·사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65 0
14135 "죄송합니다"...음주운전 혐의 문다혜씨 피의자 조사 마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66 0
14134 분실된 교통카드 500장 슬쩍…800만원 빼돌린 경찰 직원 송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00 0
14133 삼성·SK 반도체 기술 中에 유출…협력사 부사장 2심도 실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40 0
14132 법무법인 태평양 김일연·정민희 변호사, ALB 우수변호사 선정[로펌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62 0
14131 "3억원 위자료 달라"…아가동산, 넷플릭스 상대 손배소 2심도 패소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5946 8
14130 '만취 운전'으로 배달원 사망...DJ예송 2심서 징역 8년으로 감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09 0
14129 "진심으로 사죄"...문다혜씨 사고 발생 13일만에 경찰서 출석(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66 0
14128 "한 달간 140차례 마약 은닉"…'마약 운반책' 20대男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66 0
14127 "죄송합니다"...음주운전 혐의 문다혜, 용산서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53 0
14126 영풍-고려아연 가처분 '2라운드' 시작...21일 결론 나올 듯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42 0
14125 [속보]'음주운전 혐의' 문다혜씨 용산서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50 0
14124 '김여사 도이치' 압색영장 기각됐다던 檢...이창수 "청구 안 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48 0
14123 20cm 칼 들고 법원 찾아온 여성, '발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73 0
14122 경찰, 휘문고 압수수색…'이사장 자금 횡령 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60 0
14121 서울고검, '김여사 명품백 의혹' 항고 사건 형사부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52 0
14120 장애아동 손 때리고 잡아끈 활동지원사…'아동학대 무죄' 이유는[서초카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83 1
14119 서울중앙지검 오늘 국감…'김여사 불기소' 두고 공방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47 0
14118 “피해자만 300명, 그 중 4명은...”수백억 전세사기범을 향한 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67 0
14117 '3억원어치' 압수물 빼돌린 현직 경찰 구속영장 발부..."도망 염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89 0
14116 경찰청, 범죄 압수물 횡령 잇따르자 전수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107 0
14115 '일본도 살인' 30대 측 "살인 혐의 인정…정신감정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87 0
14114 경찰, 해피머니 전·현직 관계자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89 0
14113 法, "2인체제 방통위 의결 하자있어...PD수첩 과징금 취소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78 0
14112 공실률 한 자리수로 떨어진 명동…"외국인 관광객 장사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88 0
14111 '압수하랬더니, 1억5000만원 호주머니에...' 경찰관 긴급체포 [5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8409 27
14110 성매매 단속 나선 경찰의 '나체 촬영'…법원 "국가가 800만원 배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153 0
14109 다시 거리로 나온 '티메프' 피해자들…"구영배 대표 구속수사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80 0
14108 검찰, 김여사 "주가조작 인식 못했다"' 도이치 의혹 불기소[종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96 0
14107 헌재 '6인 체제' 현실화…"사건 처리 더욱 정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71 0
14106 미국서 온 마약 유통하려 한 일당 검거…'6만명분 압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87 0
14105 [이태원 참사]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1심 무죄…"사고 인식 못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75 0
14104 이종석 헌재소장 "위기상황…신속성 제고, 재판독립 이뤄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110 0
14103 바다에 아내 빠뜨리고 돌 던져 살해한 남편…징역 28년 확정 [서초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93 0
14102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1심 무죄…"사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65 0
14101 [속보]'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1심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67 0
14100 '도이치 의혹'도 일단락...검찰, 김여사 "범행에 이용당한 것" [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84 0
14099 [속보]檢, 김여사 도이치 의혹 '혐의 없음' 불기소...명품백에 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85 0
14098 "담임 맡으라고요? 제가요? 왜요?" 업무부담에 정규교사 담임 기피…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527 0
14097 [이태원 참사] 김광호 前서울경찰청장, 오늘 1심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62 0
14096 팬 폭행 하지 않았다는 가수 제시는 왜 경찰서 포토라인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86 0
14095 '팬 폭행·범인 도피 혐의' 제시 "너무 죄송, 가해자 처음 봐"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92 0
14094 '팬 폭행·범인 도피 혐의' 제시 "너무 죄송, 가해자 처음 봐"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89 0
14093 [2보]가수 제시 "너무 죄송, 때린 사람 벌받았으면 좋겠다. 누군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13 0
14092 [속보] 가수 제시, 경찰 출석...'팬 폭행 범인은닉·도피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91 0
14091 동창·교사 딥페이크 성착취물 장당 2000원 판매한 '간 큰' 고교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03 0
14090 'SM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위법한 결론 내린 적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88 0
14089 현금 등 압수물 수억원 빼돌린 현직 경찰 긴급체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6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