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대 BJ와 성관계하다 살해 혐의…40대男 '고의 없었다' 주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1 17:47:51
조회 180 추천 0 댓글 0

서울 은평구 오피스텔서 20대 BJ 살해 혐의 검찰은 징역 30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인터넷 방송인(BJ)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김모씨(44)에 대한 살인 등 혐의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30년과 전자장치 부착명령 15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지난 3월11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BJ인 A씨와 가학적인 성관계를 하다가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신입 BJ로 활동하던 피해자에게 약 1200만원을 후원해줬고, 지난 3월 초부터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살인 전과가 있었으며, A씨가 사망하자 강도살인인 것처럼 꾸미기 위해 피해자의 물건을 서울 각지에 나눠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씨는 성관계 중 '그만하라'는 말을 들었고 피해자가 축 늘어졌음에도 성관계를 계속하던 중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를 하게 해 범행이 매우 중대하다"며 "그러나 김씨는 과실로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것이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할 뿐 범행을 일체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살인 고의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은 "피고인과 피해자와의 관계는 가장 많이 후원을 한 팬의 관계로서 그동안 성관계를 가져왔고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를 볼 때 금전 문제 등 어떠한 원한 없이 다정하게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해명했다. 또 "뒤늦게 호흡 정지임을 확인한 후 즉각적으로 가슴을 압박하고 심폐소생술을 했으며 피해자의 가슴에 귀를 댄 채 심장 박동을 확인하는 등 나름의 진지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씨는 "과거 전과 때문에 두려운 마음에 119 신고를 못 하고 도망쳤다.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 그러나 살해할 어떤 생각도 한 적 없다"며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김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김씨의 전 아내 송모씨는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송씨는 김씨의 도피를 도울 목적으로 김씨에게 290만원을 송금하고 '옷을 바꾸라' '칼을 쓰면 안 된다' 등의 조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와 송씨에 대한 선고 기일은 오는 10월4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들이 남편과 불륜녀가 성관계 하는 블랙박스를..." 경악▶ 불륜 남편과 10년 만에 동침한 이혜정, 이불 속에서...▶ 이하늘, 의미심장한 고백 "강원래와 바람난 전여친이..."▶ 이봉원 은밀한 비밀 공개 "박미선, 나와 이혼 못하는 건..."▶ "남편과 목욕하다 들킨 사촌누나, 둘이서..." 충격 실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도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07 - -
14002 민주당, '금정 보궐 혈세낭비' 발언한 김영배 의원 징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9 1 0
14001 한동훈 "대통령실 인적쇄신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7 3 0
14000 MBK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2030년 부채비율 245% 전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9 5 0
13999 9년 일한 아나운서 계약종료한 EBS, 항소심도 "부당해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2 6 0
13998 오세훈, 교육감선거 사전투표 "교육정책이 서울 미래 좌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8 0
13997 영등포 산부인과 화재…산모 등 21명 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7 7 0
13996 서울교육감 선거, '진보' 정근식 단일화…최보선 사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7 0
13995 한동훈 신변위협 게시물 경찰 수사…사이트 압수수색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8 0
13994 경찰, '마약 밀반입 공모 의혹' 인천 세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9 0
13993 경찰청 "문다혜 출석시 안전조치 검토, 장소 변경은 오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0 0
13992 경찰청장, 조직개편 내부반발에 "순찰 도는 경찰이 효과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9 0
13991 경찰청장 "성인 디지털 성범죄 위장수사 제도개선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1 0
13990 '대장동 재판' 이재명·유동규 불출석…15일로 연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5 0
13989 '티메프 미정산' 구영배 구속 실패한 檢...수사 급제동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6 0
13988 헌재, ‘10월 마비’ 우려...“재판관 공석 피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3 0
13987 경찰청장 "문다혜, 비공개조사 원칙…신변 위협시 장소변경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5 0
13986 '총선 경선 여론 조작' 신영대 의원 측근 "혐의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6 0
13985 22대 총선 선거법 위반 현역의원 14명 기소…민주 10명·국힘 4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6 0
13984 전직 시의원, 한밤중 강남서 나체로 휴대전화 절도..."술 취해 기억 [3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123 3
13983 檢,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자택 등 추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2 0
13982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법정서도 '급발진' 주장…"가속페달 안 밟아"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794 4
13981 경찰청장 "관계성 범죄·디지털 성범죄 안전망 구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0 0
13980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법원에 보석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5 0
13979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오늘 첫 재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5 0
13978 이숙연 대법관 배우자 복권법 위반 혐의…檢 재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1 0
13977 '벌금 10만원' 경미한 사건…피고인 없이 재판 진행됐다면[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0 0
13976 40억 창고서 훔친 창고관리자 송치..."죄송합니다" 반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43 0
13975 6시간 만에 40억원 창고서 훔친 창고 관리자 검찰 송치(2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7 0
13974 [속보] 창고서 40억원 훔친 창고관리자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7 0
13973 교회 침입해 신도 돈 훔쳐간 30대 구속…"도망 염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55 0
13972 "혐의 다툴 여지"...'티메프 사태' 구영배·류화현·류광진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47 0
13971 [속보]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화현·류광진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45 0
13970 "마약과의 전쟁 위해 마약청 신설해야"...남경필 국감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54 0
13969 정봉주 전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59 0
13968 6시간 동안 40억 빼돌린 창고 관리자 붙잡혀...자금 출처 수사 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60 0
13967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모친 유산 두고 동생들 상대 소송서 승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57 0
13966 핑크빛의 배신? '배려석'에 배려 없는 시민들 [7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325 2
13965 '음주운전 혐의' 문다혜 출석, 증거 확인해 부를 듯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54 0
13964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채상병 수사부 배당한 공수처..."수사 여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48 0
13963 숙소 빌려준다더니.. '몹쓸 짓' 집주인 엄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60 1
13962 '번호 조작' 보이스피싱 범행 도왔는데 무죄…대법 "다시 판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57 0
13961 [종합] '티메프 사태' 경영진 구속 갈림길…구영배 "사전에 인지 못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49 0
13960 "몸이 이상하다" 강남 호텔서 마약 투약한 남녀 긴급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56 0
13959 '불법 선거운동 혐의' 전광훈…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48 0
13958 '고양이에 생선' 임대형 창고서 40억원 훔친 관리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52 0
13957 공수처, 2기 감찰위원회 위촉식 개최...최상열 위원장 선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50 0
13956 큐텐 구영배 혐의 부인…"미정산 사태, 사전에 몰랐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52 0
13955 '남편 전관예우 의혹 부인' 박은정 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 불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50 0
13954 '미정산 사태' 구영배 큐텐 대표·티메프 경영진 오늘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48 0
13953 '김혜경 법카' 오늘 결심 공판, 관전포인트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4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