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티메프 미정산 위기 2년전 예견..."뽑아갈 것 뽑자"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7 10:40:46
조회 309 추천 0 댓글 2
"길어야 6개월 시한부, 상품권도 거의 최대치", 구영배 대표 영장에 적시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가 지난 7월30일 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2년 전 위기 징후를 감지한 정황을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은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로 지난 4일 청구한 구속영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22년 9월 티몬을 인수한 직후 다른 경영진에게 '티몬은 날아갈 수 있으니 큐텐으로 뽑아갈 것 뽑자'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사실상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부터 2년 전부터 큐텐 본사 측만 이득을 보기 위한 거래량 확대를 지시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검찰은 류광진 대표도 2022년 12월경 '길어야 6개월이 시한부인데 걱정이다. 이제 상품권도 거의 최대치다'고 말한 점 등을 근거로 정산대금 지급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류화현 대표의 경우 올해 초 정산대금 지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큐텐 재무본부장에게 '정산대금 미지급은 시스템 장애, 집계 오류 때문이라고 하겠다'며 허위 해명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에 따르면 구 대표 역시 이런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음에도 티몬과 위메프의 상품권 할인 판매를 계속하도록 하고 계열사 자금을 대여금 등의 형식으로 큐텐그룹 측에 빼돌렸다.

검찰은 큐텐그룹과 티몬·위메프 경영진이 2022년 말 기준 약 5000억원에 달하는 미정산 금액을 약 460억원으로 축소에 금융감독원에 허위 보고한 혐의도 적시했다.

구 대표와 류광진·류화현 대표는 1조5950억원 상당의 정산대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면서 티몬과 위메프 법인에 692억원의 손해를 끼치고 북미 이커머스 업체 '위시'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몬·위메프 자금 671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최동석의 폭로 "전부인 박지윤, 이성과 미국 가서..."▶ "청첩장 돌렸는데 후배와 잠자리한 여친을..." 남성 사연▶ 은평구 오피스텔서 20대女 숨진채 발견, 알고보니...충격▶ 18세 연하와 이혼한 함소원, 동거하는 남성이... 반전▶ "육아휴직 후 나보다 직급 높아진 후임을..." 황당 실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계엄 때문에 가장 큰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30 - -
16018 '국무회의 참석' 정진석 비서실장, 경찰 소환조사 불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 15 0
16017 법무부, 비상대책본부 구성…"피해자 보호·지원에 최선"[제주항공 참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3 21 0
16016 이재명 위증교사 2심 변호인 선임…선거법 사건은 아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 24 0
16015 '제주항공 사고 우리 소행, 31일밤 고성능 폭탄' 협박 메일, 경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 30 0
16014 책임 규명 한 목소리…법조계 “과실 무관하게 법적 책임져야” [제주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5 29 0
16013 경찰, 정부지원 대출 사칭해 16억 편취한 대부업자 10명 검거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4 1758 0
16012 '내란주도' 김용현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20 0
16011 尹대통령 측 "공수처 체포영장 불법…당연히 각하돼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8 27 0
16010 헌재, '6인 체제' 선고 논의 속도..."韓 직무정지 효력 있다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4 26 0
16009 [르포]"모든 게 허망하게 느껴진다"…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조문 행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35 0
16008 [속보] 헌재 "韓 탄핵 효력, 헌재결정 전엔 부인 어렵다는 게 중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5 25 0
16007 [속보] 헌재, '6인 체제' 선고 가능여부..."논의 속도 내는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6 26 0
16006 [르포] 항공 참사 전인 2024 마지막 '불금' 앞둔 홍대, 명동 [2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1 2163 2
16005 공수처, 尹대통령 체포영장 청구…尹측 "의견 제출할 것" [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3 28 0
16004 [속보] 尹 측 "서부지법에 체포영장 의견서 제출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3 22 0
16003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한 공조본 "영장 나오면 집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25 0
16002 '합격 유력' 통지 받았는데 입사 거절…법원 “부당해고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4 267 0
16001 공조본, 오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6 30 0
16000 [속보]공조본, 오늘 자정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9 0
15999 희생자 141명 신원확인…28명은 지문 감식 어려워[제주항공 참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228 0
15998 허위증언한 위증범 1심 유죄…교사범은 대법서 무죄 이유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29 0
15997 [속보]희생자 141명 신원확인…165명 안치소 이동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1 30 0
15996 30일도 시신 수습·유류품 수거...장례 절차 시간 소요될 듯 [제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37 0
15995 탑승자 120명 신원 확인…"나머지 시신 DNA로 파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3 58 0
15994 탑승자 88명 신원확인…"유족 DNA 채취해 검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5 0
15993 [르포]"신원 파악 빨리 해달라"…무안참사의 밤 유가족 숨죽인 채 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3 0
15992 30대 생존 남성 승무원 "깨어보니 구조돼있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65 0
15991 [속보] 이대서울병원 "생존 승무원 흉추 등 골절…중환자실 입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9 0
15990 [속보] 이대서울병원 "생존 남성승무원 '깨보니 구조돼있었다" 말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4 0
15989 "계엄 포고령 위반" 김용현 측, 한동훈·이재명 고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7 1
15988 검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대책본부 구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45 0
15987 [르포]무안공항 생존자 1명, 이대서울병원 도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7 0
15986 12·12군사반란 예로 든 검찰, 헌재에 미칠 영향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47 0
15985 전남경찰, '무안 사고' 264명 규모 수사본부 구성…항철위와 원인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1 0
15984 [르포]무안공항 생존자 1명, 오후 1시부터 서울로 이동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2 0
15983 '무안 제주항공 추락사고'에 시민사회 추모…탄핵집회 연기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3 0
15982 경찰청 "'무안 사고' 과학수사 169명 등 경찰 748명 지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1 0
15981 변호인단 꾸린 尹, 공수처 3차 소환에도 불응...수사·기소 급물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47 0
15980 탄핵심판 응했지만, 수사는 불응...尹의 '복잡한 셈법'은 [법조인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48 0
15979 공수처 3차 소환도 불응한 尹대통령…체포영장 수순 유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46 0
15978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테니스 전 국대 폭행…예능 같이 나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72 0
15977 공사현장 스트레스로 극단 선택한 감독관… 법원 “유족급여 지급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0 0
15976 무안 항공기 사고, 날씨 양호·바람 잔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46 0
15975 "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 적법"…대한항공·아시아나 최종 승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2 0
15974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로 국내외 항공편 모두 결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46 0
15973 [속보]소방청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사망자 47명으로 늘어…구조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46 0
15972 소방청 "무안 항공기 사고 43분 만에 초진"…인명구조·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45 0
15971 경찰, 무안 '갑호비상' 발령…함평·목포 '을호비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45 0
15970 경찰 "무안 사고, 가용경력 총동원해 구조지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44 0
15969 尹대통령, 공수처 3차 소환 불응…체포영장 청구하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45 1
뉴스 '옥씨부인전' 임지연, 추영우 시신에 의문 제기…"내 서방님이 아니다"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