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경찰, '불법집회' 대거 구속영장·내사…민주노총 반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1 21:18:33
조회 101 추천 0 댓글 0

지난 9일 오후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안전펜스를 구석으로 밀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날 집회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진보진영 주최로 이뤄졌다. 경찰은 과격 시위자 10여명을 공무집행방해 등에 의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사진=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경찰이 지난 9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에서 조직적 불법행위가 이뤄진 정황이 있다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장 상황을 볼 때 민주노총 등이 불법행위를 사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양 위원장 등 7명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7명에 대한 출석도 곧 요구할 것"이라며 "민주노총 집행부에 대해, 주최자로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11일 경찰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민주노총 조합원 6명 가운데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민주노총이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개최한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서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행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공무집행 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받는다.

조 청장은 간담회에서 "경찰 부상자가 105명이고, 골절 좌상이나 인대 파열도 있다"며 "집회 참가자에 의해 경찰 부상자가 나오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포된 집회 참가자 11명은 현재 남대문·수서·강동·노원·방배경찰서 등으로 연행돼 조사받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연행된 조합원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양 위원장은 "경찰이 집회장 진입도, 시민들의 통행도 가로막고 혼란과 폭력을 유발해 많은 시민과 노동자들이 부상을 입었다"며 "폭력으로, 강압적인 공권력으로 광장을 틀어막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법률원의 하태승 변호사는 "경찰 브리핑에서 구속수사를 운운한 데 대해 법률가로서 유감"이라며 "수사와 소추 절차가 정치적 프레임에 지배되면 안 되며 연행자들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즉시 석방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정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여친 임신했는데 예비장모 술 취해 폭탄 고백 "내 딸이..."▶ KBS 아나 "치마 '야하다' 항의가..." 얼마나 짧나 보니...▶ 추신수 아내 "은퇴한 동료 80% 이혼" 심상치 않은 발언▶ "전 재산 100억 잃고 임대아파트 기초수급자" 배우 누구?▶ '모유 수유' 20대女, 자세히 보니 아기가 이상한데... 사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15379 공무원노조 12일 부터 연가 투쟁..."윤석열 퇴진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5 0 0
15378 검찰 특별수사본부, '계엄 관여' 국군방첩사령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0 0
15377 공수처 "우리는 독립수사기관…'공정성 논란' 검·경 이첩 응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3 3 0
15376 경찰 "국수본이 내란죄 수사 주체, 대통령·경찰청장 성역없이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1 2 0
15375 [속보]검찰 비상계엄특수본, 국군방첩사령부 등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3 4 0
15374 [속보]공수처 "검찰, 오는 13일까지 이첩 관련 답변 줄 예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5 0
15373 [속보]공수처 "尹 체포 등 지위고하 막론 법적조치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6 0
15372 [속보]공수처 "'비상계엄 사건' 군검찰에 수사 협조 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5 6 0
15371 "김용현이 지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검찰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2 6 0
15370 [속보]공수처 "직권남용 관련 범죄로 내란 수사도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1 6 0
15369 [속보]공수처 "공정성 의심받지 않는 기관이 수사 담당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9 6 0
15368 '12·3 사태' 검·경 모두 표적된 이상민 전 장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8 6 0
15367 [속보]공수처 "오늘 중 검찰과 '비상계엄 사건' 수사 관련 협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7 0
15366 [속보]공수처 "국수본 '이첩 거부' 공식 답변 받은 바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1 7 0
15365 [속보]공수처 "검·경 공정성 논란 있어 이첩 요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7 8 0
15364 [속보]공수처 "비상계엄 사건, 인력 전원 가동해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4 8 0
15363 [속보]경찰 "김용현 압수물 총 18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4 9 0
15362 [속보]경찰 "윤석열 출국금지, 여러상황 고려해 판단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4 0
15361 [속보]경찰 "우종수 국수본부장, 계엄 직후 지휘관회의 참석 안해…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0 0
15360 [속보]경찰 "'계엄 수사' 피고발인 11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9 12 0
15359 [속보]경찰 "윤석열 수사, 자료 확보가 우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9 0
15358 [속보]경찰 "김용현·이상민·여인형·박안수, 8일 오후 5시20분 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0 0
15357 [속보]경찰 "군관계자 통신영장 기각…수사 기관 중복 청구 때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9 0
15356 [속보]경찰 "공수처 이첩 요청 내부 검토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9 0
15355 [속보]경찰 "김용현 추가 조사는 협조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9 0
15354 [속보]경찰 "경찰청장은 지휘감독 권한 없어…수사 문제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8 0
15353 [속보]경찰 "수사 대상 제한없다…엄정수사 하겠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8 0
15352 [속보]경찰 "압수수색 영장 시간 한계…임의제출 협조해달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8 0
15351 [속보]경찰, 고발장 5건 접수…안보수사단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8 0
15350 [속보]경찰 "비상계엄 발령 의사결정 과정 면밀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8 0
15349 [속보]경찰 "특별수사단 중심으로 가용 자원 총동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7 0
15348 [속보] 경찰 "선관위·국방부 등 주요 참고인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7 0
15347 [속보] 경찰 "국수본은 내란죄 수사 주체, 책임감 갖고 의혹없이 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9 6 0
15346 김용현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尹향한 수사 ‘째깍째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1 10 0
15345 검찰 특수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소환...다음 타깃은 여인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9 12 0
15344 검찰 특수본, '비상계엄 관여' 軍고위장성들 참고인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48 0
15343 경찰 특별수사단, 김용현 전 장관 휴대폰·PC 등 증거물 확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50 0
15342 [속보]경찰 "김용현 전 장관 휴대폰·PC·노트북 등 18점 압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53 0
15341 검찰, 김용현 전 국방장관 ‘1일 2회’ 소환…내일 구속영장 청구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48 0
15340 정치학자 573명 시국선언 "탄핵소추안 찬성하라" [5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5385 75
15339 '돈봉투 수수' 민주당 의원들 항소심 첫 재판 外 [이주의 재판 일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51 0
15338 [속보]경찰 특별수사단 "계엄사건 공수처 이첩요청 접수…법리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48 0
15337 공수처, 검·경에 ‘비상계엄' 사건 이첩 요구..."중복수사 우려 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42 0
15336 '비상계엄 특수본' 수사 내용 법무부에 보고?…대검 "일체 보고 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41 0
15335 '피고발인 신분' 조지호 경찰청장, 내일 정례간담회 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41 0
15334 [속보] 조지호 경찰청장 정례브리핑 취소…"피고발인 신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39 0
15333 '촛불대행진' 일요일에도 거리 나온 시민들...탄핵소추안 불성립 반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42 0
15332 [속보] 공수처, 검찰·경찰에 '비상계엄 선포' 사건 이첩 요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38 0
15331 '내란 핵심 피의자' 김용현 두고 검경 수사 주도권 다툼[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36 0
15330 '尹 탄핵' 재추진되는데…'6인 체제' 헌재 정상화 언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50 0
뉴스  ‘즐거운 인생’ 의 주인공 가수 채윤, ‘전국 TOP 10 가요쇼’ MC 발탁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