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 우려가 있다"며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전날 오후 2시부터 10시10분깨까지 8시간10분에 걸쳐 정 실장을 심문했다. '역대 최장'으로 꼽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8시간40분 심문에 맞먹는 수준이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에게서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6차례에 걸쳐 총 1억4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를 받는다.
2015년 2월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보통주 지분 가운데 세후 428억원에 달하는 24.5%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 전 본부장과 나눠 갖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후수뢰) 등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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