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애플워치 팔아요' 2억 중고거래 사기범 일본서 송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5 20:00:12
조회 143 추천 0 댓글 0
일본 건너가 온라인으로 범행
일본 형사재판 종료 직후 신병 인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1일 경찰청에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2024.12.11. kmn@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콘서트 입장권 등을 미끼로 수백명을 대상으로 수억원대 중고거래 사기를 벌인 뒤 일본으로 도피했던 20대 남성이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사기 혐의를 받는 A씨(29)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와 엑스(X·옛 트위터) 등에 '유명가수 콘서트 입장권', '애플워치'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피해자 780명으로부터 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거래 대금을 선입금하면 택배로 물품을 보내줄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3월 일본으로 건너간 뒤 온라인을 통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배 관서인 경북 울진경찰서 등은 피의자를 사기 혐의로 수배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피의자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고 '핵심' 등급 도피 사범으로 지정, 추적에 나섰다.

피의자 검거를 위해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과와 수배 관서,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파견된 경찰주재관이 합동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인터폴 국외도피사범 검거 작전 회의(Infra-SEAF)에서는 일본 인터폴 측에 추적 단서를 제공하는 등 피의자 검거를 계속 요청했다.

이후 지난 7월 30일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한 후쿠오카 경찰은 신원 확인 과정에서 인터폴 적색수배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

이후 한일 양국 경찰과 주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은 A씨의 형사재판 경과를 지켜보며 송환 시기와 방법을 논의했다.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지난 2일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제7차 '한중일 경찰협력회의'에서 국제공조를 담당하는 일본 경찰청 관방심의관에게 A씨에 대해 신속한 송환을 요청, 한일 당국은 A씨의 현지 형사재판이 종료되는 이날 우리 측 호송관이 피의자 신병을 인수하기로 협의해 국내 송환이 이뤄졌다.

경찰은 기존에 접수된 사건 외에 A씨가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국내에서 저지른 범행이 있는지 등 여죄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송환은 4년여만에 일본으로부터 도피사범 강제 송환이 성사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최근 급증하는 중고거래 사기 등 민생침해 악성사기 범죄들에 대해 국제공조 역량을 결집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김민종, '6년 공개 열애' 이승연과 놀라운 발언 "결혼을..."▶ 김학래 "♥임미숙, 6천만원짜리 수표 주더니..." 반전 결말▶ "정우성 현 애인, 문가비 임신 사실을 알고..." 새 주장▶ '지적장애인 전재산 편취' 유명 女탁구선수, 조모 부조금까지...▶ "비상계엄 당일 김건희 찾은 곳"...성형외과 홈페이지엔 '깜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공지 글쓰기 에디터 개선 안내 운영자 25/01/13 - -
16373 경찰·공수처·경호처 3자 회동..."체포영장 협조 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9 7 0
16372 또 '숙제' 던져준 尹대통령 측, 공수처 선택지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7 24 0
16371 오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불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4 0
16370 경찰, 수도권 광역수사단 지휘부 2차 소집…장기전 대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44 0
16369 尹측, 재판관 기피 신청…헌재 14일 회의서 논의[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47 0
16368 尹측, '진보 성향' 정계선 재판관 기피 신청…변론 절차도 문제제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66 0
16367 [속보]尹측, 정계선 재판관 기피 신청…"공정한 심판 어려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64 0
16366 검찰, 마약동아리 회장 '징역 3년' 1심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40 0
16365 '尹 탄핵심판' 첫 변론 방청 경쟁률 48.6대 1...2430명 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44 0
16364 韓탄핵심판 시작…”尹보다 우선 심리” vs “尹탄핵 먼저 종결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45 0
16363 대한변협회장 선거 '안병희-금태섭', 安으로 단일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2 0
16362 [르포]"난방버스 덕분에 버텨요"...한파 속에도 집회 열기 [4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5061 9
16361 '계엄모의' 노상원 사건도 김용현·조지호·김봉식 재판부에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2 0
16360 법원행정처장 "내란 특검, 수사 논란 해소 방법 중 하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2 0
16359 "압수수색 취소해달라" 우종수 국수본부장 준항고…법원서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7 0
16358 '내란 중요임무 종사' 9명 기소한 檢…'尹 혐의 다지기' 집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3 0
16357 [단독]"투자하면 매일 2% 수익"…또 고수익 보장 사기 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2 0
16356 尹 체포영장 재발부 일주일째…이르면 14일 집행 전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6 0
16355 '尹탄핵심판 D-1' 헌재, 비상계엄 수사기록 추가 확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2 0
16354 '북한 방송' 논란에 2년 전 허가한 공무원 '정직'...법원 "위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3 0
16353 [속보] 헌재 "尹 '1차 체포영장' 권한쟁의, 11일 취하서 접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43 0
16352 공수처, '尹 체포 방해' 경호처에 구상권·손배소 검토…성립 가능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7 0
16351 尹체포영장 재집행 임박, '경호처 지휘부 압박과 직원 회유' 투 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3 0
16350 경찰 "체포영장 방해하면 국회의원도 체포 가능"[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5 0
16349 경찰 "체포영장 집행, 안전 최우선"...장기전도 고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5 0
16348 경찰, '제주항공 참사' 악성글 2명 추가 검거...173건 수사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5 0
16347 공수처, 경호처·국방부에 협조공문…"영장집행 방해 시 형사처벌" [6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1672 4
16346 박종준 전 경호처장, 경찰에 3차 출석…"성실히 임하겠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6 0
16345 [속보] 공수처, 국방부·대통령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 협조 요청 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2 0
16344 법원 서류에 첨부된 개인정보 제3자에게 전송했지만 '무죄'…이유는[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5 0
16343 [속보]박종준 전 경호처장, 경찰 3차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0 0
16342 윤석열 탄핵심판 첫 변론 D-1…대통령 불출석에 '공전'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28 0
16341 헌재, 오늘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시작…첫 변론준비기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3 0
16340 증가세 타는 '클럽 마약'..."마약류 범죄 어려지고 있어"[김동규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01 0
16339 '양진호 사건' 공익신고자 해고한 회사 전 대표, 징역형 집유 확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4936 0
16338 경찰, 경호처 김신 부장 피의자 소환...경호처장 휴대폰 분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01 0
16337 [르포]장기전 대비해야지... 텐트, 담요로 무장한 시위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70 0
16336 尹측 "탄핵심판 이후로 체포 집행 미뤄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74 0
16335 한남동 관저 집회서 흉기 휘두른 남성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59 1
16334 尹 체포영장 재집행 '째깍째깍', 이번 주(14~15일) 노릴 가능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50 0
16333 결혼 17년 중 2년 동거하고 이혼, 연금 나눠야 할까? [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57 0
16332 [속보] 尹측 변호인단, 선임계 제출 위해 공수처 방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48 0
16331 '계엄 주도' 김용현 첫 재판...2200억대 횡령 최신원 항소심 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52 0
16330 '내란 우두머리' 尹 탄핵심판도, 체포도 분수령[법조인사이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52 0
16329 [르포]진보·보수 대규모 집회 예고된 한남동, "아직은 고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52 0
16328 돈을 못 갚으면 사기일까? 채무불이행과 사기죄 [판결의 재구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48 0
16327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 불출석… 신변안전 우려" [10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6463 2
16326 [속보] 尹, 14일 헌재 정식변론 불출석…"신변안전 등 우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79 0
16325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영장 발부될까… 경호처 균열 조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58 0
16324 박종준 전 경호처장 14시간 조사 종료…"수사 최대한 협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73 0
뉴스 [TVis] 손정은 전 아나운서 “5년 전 이혼, 공허함에 휴직→MBC 퇴사” (물어보살)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