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코인전문변호사 낀 110여억원 코인사기 일당, '무더기'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9 14:00:03
조회 91 추천 0 댓글 0

'스캠코인' 발행 후 시세조정


[파이낸셜뉴스] 이른바 '스캠코인'을 발행한 뒤 시세를 조정해 차익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법정에 서게 됐다. 특히 이들 중에는 유튜브 등에서 '코인전문변호사'로 명성을 얻은 법조인도 포함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임유경 부장검사)는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37) 등 12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2년 5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시세조종 등 수법으로 투자자 1036명으로부터 116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국내보다 상장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해외 거래소에 스캠코인을 상장한 후, 시세조종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부풀렸다. 이후 온라인 투자자 커뮤니티(리딩방)에서 가짜 백서와 허위 정보를 활용해 해당 코인이 국내 대형 거래소에 곧 상장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판매했다.

판매된 코인의 대금은 즉시 위장 상품권 업체 등의 계좌로 옮겨져 현금화됐다. 조직원들은 이렇게 속여 뺏은 현금을 외제차 구입과 유흥비 등으로 사용했다.

특히 변호사도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변호사 B씨(45)는 유튜브 경제 채널에 출연해 '코인전문변호사'로 행세하며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쌓았고, 조직원들을 법적 대응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116억원 상당의 코인 판매 대금을 세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코인 사기의 경우 수사 인력 부족과 공범들의 ‘꼬리 자르기’ 수법으로 인해 일부만 검거되거나 혐의 입증이 어려워 불송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수사는 방대한 관련 기록 검토, 대규모 계좌 추적했으며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통해 조직 범죄의 전모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년 전 '구준엽 사별 예언' 역술가 "예쁜 여자와 결혼했으면.."▶ 첫째 아들 시신 야산에 암매장한 전광훈 목사 "집사람이.." 충격▶ 유흥업소에서 만난 유부남 아이 가진 여배우 "나를 1년 동안.."▶ 20대女, 팬티만 입고 잤다가 9개월 동안..끔찍▶ 7세 아들 챙겨주고 집안일 도운 이웃女, 남편과 관계 알고보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공지 갤러리 댓글 기능 개선(멘션 기능) 안내 운영자 25/05/08 - -
18568 1억여원 받아낸 보이스피싱 50대 현금수거책 징역형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6 0
18567 "지병도 없었는데"...'뽀빠이' 이상용씨 9일 갑작스러운 별세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874 1
18566 '위장전입·리조트 접대 의혹' 이정섭 검사,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1 0
18565 공수처, '李 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고발사건 수사4부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9 0
18564 255억대 주한미군 입찰담합...한미 공조로 적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7 0
18563 납품 업체서 금품수수한 지역 농협 임원…징역 3년 6개월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6 0
18562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 소집…'이재명 파기환송' 논란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36 0
18561 檢, 김건희 여사 의혹에 전방위 수사…대선 전 소환은 미지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8 0
18560 공수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종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8 0
18559 '李 파기환송·사법독립 침해' 법관회의 열리나...내부 의견 수렴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3 0
18558 尹, 12일 재판 출석 모습 공개된다…포토라인 설 듯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32 0
18557 검찰, '입시비리 의혹' 조국 아들 기소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9 0
18556 법무법인 율촌, 기업지배구조센터 출범[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2 0
18555 "유족들은 전문 배우"…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명예훼손 14명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3 0
18554 선거 앞두고 '금품 살포'…장성농협조합장 징역 1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1 0
18553 로앤컴퍼니, '빅케이스 플러스'에 박영사 주해 시리즈 탑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0 0
18552 '겸직 미신고'로 자격정지된 복지관 관장…法 "보고 의무는 업무와 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9 0
18551 인력·장비·예산 등 정공법 어려우면, AI·부처 협조 등 활용해야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0 0
18550 공수처, '채상병 의혹'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다시 시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0 0
18549 '뇌물 혐의 무죄' 김학의 전 차관에 1억3000만원 형사보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260 1
18548 공수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중지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83 0
18547 이재명 대장동 재판, 대선 이후로 연기...6월 24일로 기일변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90 0
18546 속도 붙던 이재명 파기환송심 '기일 변경'…재판부 결정 배경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9 0
18545 "중학생 때 김수현과 교제"...故 김새론 유족, 김수현 아동복지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93 0
18544 "김병주 소환조사해야"...'홈플러스 사태' 피해자 단체, 검찰에 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1 0
18543 수입과정 주도했다면…대법 "구매대행업자도 처벌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76 0
18542 [단독]산불진화대원 10명 중 9명이 60대·계약직[화마와 싸우는 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32 0
18541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 中에 유출한 전직 직원 재판행 [2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477 10
18540 공수처, '채해병 사건' 관련 국가안보실·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 시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4 0
18539 이재명 측, '선거법 파기환송심' 공판 기일변경 신청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39 0
18538 [단독] 가수 비 모델료 회삿돈으로 선지급 후 횡령…대행사 재무책임자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57 0
18537 文다혜씨, 이번엔 사기 혐의 수사...자선 모금액 기부하지 않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0 1
18536 [단독]"집이 가장 무서워요"...하루 82건꼴 아동학대, 공포로 물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229 0
18535 "성범죄 전과자, 공무원 채용 합격 취소는 타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26 0
18534 파면되자 '선배' 尹에 칼 겨눈 검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15 0
18533 [단독] 반복되는 대형산불…예산은 제자리, 피해는 눈덩이 [화마와 싸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84 0
18532 백종원 또 경찰 수사...이번엔 '허위 정보 광고 게재' 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03 0
18531 '대선후보 등록' 후 이재명 파기환송심 시작…경우의 수는 [1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6309 0
18530 서울 강서구 아파트 화재...1시간 반 만에 진화 완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30 0
18529 '혜화동성당 종탑 고공농성' 전장연 활동가 구속영장 기각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7685 0
18528 LH 입찰심사 '뒷돈' 국립대 교수 2심 감형 "공공성" 감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20 0
18527 "변호사 선임비에 착수금과 성공보수도 포함해야" 대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29 0
18526 法 "AI 고소장 자동작성, 변호사법 위반 아냐"...업계 영향 미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22 0
18525 경찰, 의대생 유급 시한 앞두고 "복귀 방해 무관용 조치"...5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14 0
18524 '李 파기환송'으로 촉발된 대통령 불소추 특권 논란…법조계 해석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24 0
18523 민주 초선 의원들 "조희대, 사법 쿠데타 주도…탄핵 절차 돌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15 0
18522 강원 삼척시 동남동쪽 바다서 규모 2.2 지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161 2
18521 '이재명 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공수처에 고발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13 0
18520 민주 "李 파기환송심 속도전…사법부 노골적 대선 개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83 1
18519 법무법인 화우, '셀트리온 불법파견 사건' 1심 뒤집고 항소심 승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80 1
뉴스 유아인 ‘하이파이브’ 5월 30일로 개봉 앞당겨…6월 연휴 겨냥 디시트렌드 05.0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