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적십자, "복지사업 하니 세금 면제해달라"…법원 "면제대상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9 14:40:00
조회 97 추천 0 댓글 0
法 "적십자사, 비영리법인으로 사회복지법인 아냐"

사진은 서울가정법원·서울행정법원/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사회복지법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복지법인에 재산세를 면제해주는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대한적십자사가 서울 중구청장 등 42명을 상대로 낸 재산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서울중구청, 관악구청 등 42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022년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한 부동산에 13억5900만원 규모의 재산세와 지방교육세를 부과했다.

적십자사는 이 같은 세금부과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 근거로는 '사회복지법인 등이 해당 사회복지사업에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면제한다'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22조 2항을 들었다. 대한적십자사는 사회복지법인이 아니더라도,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이를 영위하고 있으므로 이 조항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재판부는 해당 조항을 적십자사에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하며 지자체의 손을 들어줬다. 적십자는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의거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라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적십자사는 지특법 개정 내용 설명자료 등을 근거로 세금 감면 대상이 사회복지사업 목적의 비영리 법인 확대를 위한 것이고, 적십자사는 여기에 해당한다고 항변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2020년 시행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내용' 설명자료는 재산세 면제 대상인 사회복지법인 등의 대상을 체계화하고 면제 대상 사업 범위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는 취지"라며 "원고와 같이 해석하면 비영리법인이 사회복지사업을 영위해도 해당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등이 면제된다고 해석해야 하는데, 이는 입법자 의사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년 전 '구준엽 사별 예언' 역술가 "예쁜 여자와 결혼했으면.."▶ 첫째 아들 시신 야산에 암매장한 전광훈 목사 "집사람이.." 충격▶ 유흥업소에서 만난 유부남 아이 가진 여배우 "나를 1년 동안.."▶ 20대女, 팬티만 입고 잤다가 9개월 동안..끔찍▶ 7세 아들 챙겨주고 집안일 도운 이웃女, 남편과 관계 알고보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공지 갤러리 댓글 기능 개선(멘션 기능) 안내 운영자 25/05/08 - -
18568 1억여원 받아낸 보이스피싱 50대 현금수거책 징역형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6 0
18567 "지병도 없었는데"...'뽀빠이' 이상용씨 9일 갑작스러운 별세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858 1
18566 '위장전입·리조트 접대 의혹' 이정섭 검사,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1 0
18565 공수처, '李 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고발사건 수사4부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9 0
18564 255억대 주한미군 입찰담합...한미 공조로 적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7 0
18563 납품 업체서 금품수수한 지역 농협 임원…징역 3년 6개월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6 0
18562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 소집…'이재명 파기환송' 논란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36 0
18561 檢, 김건희 여사 의혹에 전방위 수사…대선 전 소환은 미지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8 0
18560 공수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종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8 0
18559 '李 파기환송·사법독립 침해' 법관회의 열리나...내부 의견 수렴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3 0
18558 尹, 12일 재판 출석 모습 공개된다…포토라인 설 듯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32 0
18557 검찰, '입시비리 의혹' 조국 아들 기소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9 0
18556 법무법인 율촌, 기업지배구조센터 출범[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2 0
18555 "유족들은 전문 배우"…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명예훼손 14명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3 0
18554 선거 앞두고 '금품 살포'…장성농협조합장 징역 1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1 0
18553 로앤컴퍼니, '빅케이스 플러스'에 박영사 주해 시리즈 탑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50 0
18552 '겸직 미신고'로 자격정지된 복지관 관장…法 "보고 의무는 업무와 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9 0
18551 인력·장비·예산 등 정공법 어려우면, AI·부처 협조 등 활용해야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0 0
18550 공수처, '채상병 의혹'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다시 시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0 0
18549 '뇌물 혐의 무죄' 김학의 전 차관에 1억3000만원 형사보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260 1
18548 공수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중지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83 0
18547 이재명 대장동 재판, 대선 이후로 연기...6월 24일로 기일변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90 0
18546 속도 붙던 이재명 파기환송심 '기일 변경'…재판부 결정 배경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9 0
18545 "중학생 때 김수현과 교제"...故 김새론 유족, 김수현 아동복지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93 0
18544 "김병주 소환조사해야"...'홈플러스 사태' 피해자 단체, 검찰에 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1 0
18543 수입과정 주도했다면…대법 "구매대행업자도 처벌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76 0
18542 [단독]산불진화대원 10명 중 9명이 60대·계약직[화마와 싸우는 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32 0
18541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 中에 유출한 전직 직원 재판행 [2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477 10
18540 공수처, '채해병 사건' 관련 국가안보실·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 시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4 0
18539 이재명 측, '선거법 파기환송심' 공판 기일변경 신청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39 0
18538 [단독] 가수 비 모델료 회삿돈으로 선지급 후 횡령…대행사 재무책임자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57 0
18537 文다혜씨, 이번엔 사기 혐의 수사...자선 모금액 기부하지 않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0 1
18536 [단독]"집이 가장 무서워요"...하루 82건꼴 아동학대, 공포로 물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229 0
18535 "성범죄 전과자, 공무원 채용 합격 취소는 타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26 0
18534 파면되자 '선배' 尹에 칼 겨눈 검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15 0
18533 [단독] 반복되는 대형산불…예산은 제자리, 피해는 눈덩이 [화마와 싸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84 0
18532 백종원 또 경찰 수사...이번엔 '허위 정보 광고 게재' 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03 0
18531 '대선후보 등록' 후 이재명 파기환송심 시작…경우의 수는 [1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6309 0
18530 서울 강서구 아파트 화재...1시간 반 만에 진화 완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30 0
18529 '혜화동성당 종탑 고공농성' 전장연 활동가 구속영장 기각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7685 0
18528 LH 입찰심사 '뒷돈' 국립대 교수 2심 감형 "공공성" 감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20 0
18527 "변호사 선임비에 착수금과 성공보수도 포함해야" 대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29 0
18526 法 "AI 고소장 자동작성, 변호사법 위반 아냐"...업계 영향 미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22 0
18525 경찰, 의대생 유급 시한 앞두고 "복귀 방해 무관용 조치"...5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14 0
18524 '李 파기환송'으로 촉발된 대통령 불소추 특권 논란…법조계 해석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24 0
18523 민주 초선 의원들 "조희대, 사법 쿠데타 주도…탄핵 절차 돌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15 0
18522 강원 삼척시 동남동쪽 바다서 규모 2.2 지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161 2
18521 '이재명 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공수처에 고발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13 0
18520 민주 "李 파기환송심 속도전…사법부 노골적 대선 개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83 1
18519 법무법인 화우, '셀트리온 불법파견 사건' 1심 뒤집고 항소심 승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80 1
뉴스 ‘박위♥’ 송지은, 2세 계획 밝혔다 “조심스럽지 않아” (‘위라클’)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