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장동 키맨' 김만배 출소…"소란 일으켜 송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4 08:49:28
조회 1039 추천 1 댓글 6


[파이낸셜뉴스]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24일 구속 기한 만료로 풀려났다. 지난해 11월 4일 구속된 후 385일 만이다.

■24일 0시 출소…구속 385일만
김씨는 이날 오전 0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정장 차림으로 구치소 정문에 나타난 김씨는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소란 일으켜 여러모로 송구하다. 향후 재판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짧은 말을 마친 채 차량을 타고 귀가했다. 수많은 취재진 질문이 이어졌지만 답하지 않았다.

김씨는 출소 전부터 언론을 향해 '말 하지 않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김씨는 전날인 23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어떤 언론과도 인터뷰 하지 않고, 어디서도 따로 얘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대신 김씨는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 법정에서 모든 걸 말씀드리겠다"며 취재 자제를 부탁하기도 했다.

김씨가 출소함에 따라 대장동 일당 3명 모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지난 10월 20일,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는 이달 21일 출소했다.

■출소한 김만배 '입' 주목
법조계는 출소 이후 김씨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풀려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의 폭로전에 김씨 역시 가세하거나, 반대로 이들과 진실공방이 펼쳐질 수 있어서다.

언론사 법조팀장 출신인 김씨는 화천대유 대주주로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3호 소유자로, 민간 사업자 전체 지분의 49%를 쥐었다. 대장동 개발 초기 단계에서 합류해 사업 밑그림을 그려왔던 만큼 그의 발언은 그 누구보다 무거울 수 있다.

그런 그가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처럼 이 대표측을 향한 날선 폭로를 시작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파장이 클 수 있다는 것이 법조계 진단이다. 실제로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의 폭로 중 상당 부분이 '김씨로부터 들은 말'이었다.

그러나 김씨는 수사 초기부터 천화동인 1호의 실제 소유주는 본인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천천히 말려 죽일 것'이라며 출소 직후부터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유 전 본부장이나, 법정에서 "김씨가 보유한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 대표 지분임을 알고 있었다"고 증언한 남 변호사와는 다른 행보다.

지난 21일 대장동 재판에서도 남 변호사의 각종 폭로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인데다, 출소 직전 입장문에서도 별 다른 태도 변화 조짐은 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태도 변화 가능성이 제로라고도 단언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담임교사 머리채 잡은 초등생, 이유 알고보니..소름▶ 10살 연상 선생님과 결혼한 19살 엄마, 자녀 수가 무려..▶ 남편이 2억 로또 당첨 후 아내에게 이체했는데..끔찍한 결과▶ 강남 비키니 라이딩 男女 커플은 초면, 男 정체가..놀라운 반전▶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 알바男, 20대女 고민에 "이승기가.."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1850 'AI 필요성'에 법조인들 공감대...'사법 절차 지연' 열쇠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5 0
11849 경찰, '화성 화재 사고' 아리셀 공장 등 5곳 압색(종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5 0
11848 우원식, "가장 중요한 일은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9 0
11847 [단독]남양주시장, '폰지사기' 검찰 수사 대상 업체서 이사로 활동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592 5
11846 경찰, 화성 화재 관련 아리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3 0
11845 [속보]경찰, 아리셀 본사 등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5 0
11844 "수사·재활을 두 축으로 마약류 정책을 펼칠 것"...세계마약류퇴치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9 0
11843 [르포] 영정 없는 아리셀 공장 화재 분향소..."사망자 많을 거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8 0
11842 무자본 갭투자 351채 빌라 전세사기 등 검찰 우수 수사사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5 0
11841 개 짖는 소리에 넘어진 사람이 치료비 요청...법원의 판단은[최우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41 1
11840 법무법인 지평, 우크라이나 로펌과 '우크라이나 세미나' [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5 0
11839 '사생활 폭로' 황의조 형수, 2심도 징역 3년…"진지한 반성 없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50 0
11838 서울경찰, 보험사기 사전예방 나선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6 0
11837 "차별 최저임금 중단하라" 민주노총 기습시위로 20여명 연행(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6 0
11836 "수사기관 성매매 현장 몰래 녹음·촬영 증거능력 인정" 대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4 0
11835 [속보] 민주노총 시위 20여명 연행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8 0
11834 경찰, '불법 리베이트 의혹' 안양 병원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8 0
11833 작년 마약사범 2만명 첫 돌파 '역대 최대치', 10대·여성 급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7 0
11832 영풍 석풍제련소 조업정지 처분 항소심 28일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7 0
11831 강형욱 "허위사실 유포·비방, 허위 고소는 법적 대응"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32 4
11830 ‘아동학대’ 혐의 피소 손웅정 "고소인측이 수억원 합의금 요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41 0
11829 민주당 '검사탄핵' 비판한 대장동 의혹 수사검사…"보복이자 사법방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50 1
11828 '사생활 영상 유포' 황의조 형수 오늘 2심 선고…檢 징역 4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12 0
11827 '尹명예훼손 의혹'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구속적부심 청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55 0
11826 이혼 소송 중 재산 빼돌린 50대 남성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4 0
11825 이문동 아파트 신축 현장 화재, 인명피해 없이 완진(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292 0
11824 경찰, '화성 아리셀 화재' 회사 대표 등 5명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4 0
11823 '일타강사 납치 미수' 40대 남성, 2심도 징역형…"죄질 불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5 0
11822 檢, '교제하던 여성·딸 살해' 박학선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2 0
11821 '자회사 부당지원' 롯데칠성음료 벌금 1억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9 0
11820 불법 하도급 의혹…경찰, LH 본사 등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52 0
11819 "내부 구조 몰라 출입구 반대편으로"...'위험의 이주화' 실현된 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52 0
11818 "아빠 가는 것 보게 해달라", 오열하는 유가족들[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59 0
11817 인권위, '훈련병 얼차려 사망' 방문조사 실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5 0
11816 동대문구 아파트 건축현장서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4 0
11815 '원인을 밝혀라'...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현장감식 시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51 0
11814 화성 화재 현장서 시신 1구 추가 수습…사망자 23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2 0
11813 나이 먹는 '몽타주', 실종자 방 위치까지 특정...기술이 사람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7 0
11812 삼성전자 기술 빼돌려 이직 "부정한 이익 등 없어 '무죄' 선고는 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40 0
11811 김앤장 조세쟁송그룹, '조세실무연구15' 발간[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9 0
11810 "최태원 SK 주식 처분 막아달라" 노소영 가처분 철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24 2
11809 박성재 법무, “사망 외국인 근로자·유가족 지원 최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51 0
11808 돌아온 여름철 불청객 '러브버그의 습격'..때 이른 폭염에 기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26 0
11807 검찰, 화성 아리셀 화재 '전담수사팀' 구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74 0
11806 고소장으로 푸는 분노에…수사 적체는 '하세월'[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3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5295 7
11805 "작년보다 열흘 일찍 에어컨 틀어", 자영업자 벌써부터 전기요금 걱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75 0
11804 치안정감 인사 마무리...차기 경찰청장 누가 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68 0
11803 속도내는 전·현직 대통령 배우자 수사, 쟁점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66 0
11802 "무제한 베팅 가능"…불법 파워볼 운영업자 집행유예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750 1
11801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 총 22명 입건…의사 14명(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7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