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경찰, '故 양회동씨 분향소' 철거...팔 골절 등 부상자 4명 나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31 20:22:34
조회 14 추천 0 댓글 0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고 양회동씨의 분향소 설치를 둘러싸고 민주노총과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사진=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민주노총이 고(故) 양회동씨의 분향소를 기습 설치해 경찰과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팔이 부러지는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결국 분향소는 철거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 4명을 연행해 수사 중이다. 이번 연행은 고 양회동씨의 분향소를 철거하려는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35분께 민주노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파이낸스센터 앞 인도에서 고 양회동 열사의 분향소를 기습적으로 설치했다. 이는 오후 4시 30분께부터 서울 세종대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 후 '양회동 열사 투쟁 노동시민사회종교문화단체 공동행동'가 오후 7시께 주회한 고 양회동씨 추모 문화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지자체에 신고되지 않는 천막을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즉시 철거하지 않는 경우 공무집행방해죄로 현행법 체포할 것"이라고 경고한 뒤 분향소 강제철거에 나섰다.

경찰은 분향소 주위를 둘러싼 채 서로 팔짱을 끼며 움직이지 않는 민주노총 조합원을 힘으로 밀어붙였고,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다. 분향소는 오후 7시 6분께 철거됐다.

이에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부당한 공권력 집행을 반대한다"와 "폭력경찰 물러가라"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8시8분 기준으로 부상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1명은 팔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오후 8시 8분 현재 부상자가 3명 발생했다"며 "3명은 병원으로 이송했고, 1명은 응급조치 후 복귀했다"고 전했다.

민주노총은 성명문을 내고 "경찰은 양회동 열사를 추모하려는 행동을 폭력으로 짓뭉게지 마라"라며 "건설노조는 그들이 진심으로 사과할 때까지 열사의 염원대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현재 다수의 민주노총 조합원은 고 양회동씨 추모 문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83세에 늦둥이 아빠되는 유명 톱스타, 여친 나이가...'깜짝'▶ 개그맨 박명수, 정부에 쓴소리 "국민들 힘드니까..." 무슨 일?▶ 韓 2030세대서 급증하고 있는 '이 성병' 증상 보니 "손바닥에.."▶ '회당 출연료 2억' 배우, '내 집 마련' 19년 걸린 뜻밖의 이유▶ "사람이 떠 있다" 평화의댐서 숨진 채 발견 된 60대..알고보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모든 이성 꼬실 수 있을 것 같은 플러팅 장인 스타는? 운영자 23/10/02 - -
6293 기욤 패트리, NFT 사업 수십억 사기 혐의 피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4 0 0
6292 검찰, '허위 인터뷰' 수사 본격화…대가성 여부 등 규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1 1 0
6291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내달 구속 만기…보석으로 석방될 듯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7 2 0
6290 '퍼포먼스 논란'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무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1 2 0
6289 실업급여 타간 외국인 4명 중 1명...월급보다 더 받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6 4 0
6288 "족쇄 벗었다" 로톡 김본환 대표 "3년 안에 리걸테크 유니콘 목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3 0
6287 홍콩 재벌 2세 맥신 쿠, ‘NTF 사기’ 혐의 피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9 2 0
6286 [항저우AG] '레슬링 金 도전' 김현우, 1라운드서 충격 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9 3 0
6285 경찰청·연세대, MOU 체결…"치안 전문인력 양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2 2 0
6284 안양천서 70대 여성 심정지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 3 0
6283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형제, 900억 코인 사기로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 2 0
6282 '허위서명 강요' 송영무 전 장관 사건 서울서부지검 이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5 0
6281 '지하철 불법촬영' 혐의로 현역 육군 하사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5 0
6280 마약 후 일하는 가게 금고 턴 40대男...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8 0
6279 선순위 보증금 설명 안 한 공인중개사…법원 "배상 책임 있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9 5 0
6278 직업훈련 수형자 8인 웹툰 공모전 입상...법무부 "사회정착 기대"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39 0
6277 추석명절 특별방범…112신고 2.5% 감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6 0
6276 '지역정당 불허' 정당법 조항…헌재 4대5 간신히 '합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9 7 0
6275 상경해 여중생에 흉기 휘두른 10대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0 0
6274 추석 연휴 서울 범죄·교통사고 작년보다 적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0 1
6273 대검 중수부 출신 박석일 변호사, 공수처 부장검사로 합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4 0
6272 매년 악화되는 재판 지연 어쩌나..."지연 막을 권리구제 방안 모색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7 0
6271 한국야구, 태국 17-0으로 완승…. 조 2위로 슈퍼라운드 진출 [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5 0
6270 한국 여자바둑 단체전 은메달…중국에 1-2로 패배 [항저우AG]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4 0
6269 "아파트 옵션사업권 줄게" 속여 1억 갈취…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3 0
6268 검찰, 이재명 '쪼개기 기소'하나...'위증교사' 우선 기소 방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7 0
6267 조폭 잡던 '범단죄', 전세사기 이어 '코인 사기'에도 적용되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0 1
6266 생활고에 자식과 함께 극단선택하는 부모..."동반자살 아닌 아동살해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6 0
6265 삼성디스플레이 퇴사 후 中업체로 간 직원…법원 "전직 제한 타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119 0
6264 아내와 별거 중 집 들어갔다고 '주거침입'…헌재 "부당" [3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4687 20
6263 서울대병원 노조, 11일 총파업 예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45 0
6262 김수지,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항저우AG]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32 0
6261 유도 국대 출신 김민규, 한국 쿠라시 사상 첫 은메달 [항저우AG]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32 0
6260 검색해 알아낸 남의 신용카드 번호로 580만원 훔친 20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10 0
6259 상경해 초면인 여중생에 흉기 휘두른 10대 구속영장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71 0
6258 연휴도 반납...'이재명 수사' 고심하는 검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66 0
6257 추석연휴 서울 강북권 빈 상가 30여곳 털려…용의자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31 0
6256 '가짜 건기식 판매' 4000억 투자사기 일당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43 0
6255 “우리만 진짜 국제학생증” 광고 업체… 법원 '3000만원 배상' 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39 0
6254 신상등록 성범죄자 11만명 넘었는데…8년간 '성충동 약물치료' 결정은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62 0
6253 왜 남자에게만 병역 의무를 부과하나…헌재 ″평등권 침해 아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58 2
6252 尹 "강한 힘으로 안보 지킬 때 일자리 만들고 성장할 수 있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54 0
6251 연휴 나흘째 귀경 정체 계속...부산→서울 5시간 19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48 0
6250 살인 사건에서 '정신질환' 감경 얼마나…1년간 판결문 살펴보니 [3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7213 10
6249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임성재 개인 은메달[항저우AG]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52 0
6248 한국 여자골프, 단체전 은메달...유현조는 개인전 동메달[항저우AG]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47 0
6247 10월 국내 LPG 공급가격 ㎏당 78~80원 인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56 0
6246 연휴 나흘째 귀경길 오후 5~6시 극심...'부산→서울 6시간'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7641 6
6245 9월 무역수지 37억달러 흑자...수출은 1년째 감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66 0
6244 명절마다 치는 '쩜백' 고스톱도 도박인가요?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430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

힛(HIT)NEW

그때 그 힛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