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닥터카 탑승 논란' 신현영,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3.06.01 08:29:56

조회 25 추천 0 댓글 0

명지대병원 닥터카 타고 이동
의료진 참사 현장 도착 지연시킨 혐의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저출생·인구위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하던 '닥터카'를 이용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신 의원을 지난 26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자신이 근무하던 명지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의 의료진 수송차인 닥터카를 타고 참사 현장으로 이동했다. 신 의원은 자신의 자택에서 닥터카를 타고 이동하면서 의료진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는다.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보한 '재난거점병원 DMAT별 출동시간'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투입된 14개 병원의 15개 DMAT 중 25㎞ 거리에 있던 명지병원은 출동하는 데 54분이 소요됐다. 비슷한 거리에 있는 분당차병원, 한림대병원 DMAT이 현장 도착까지 각각 25분, 21분 걸린 것에 비해 20~30분 늦게 도착한 것이다. 다만, 신 의원은 비슷한 위치의 화전119안전센터 구급차도 참사 현장과 19㎞ 거리에 있었지만 48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12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와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신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당시 응급의료법 위반 외에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강요 등 혐의로도 함께 고발됐으나 경찰은 나머지 혐의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송치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83세에 늦둥이 아빠되는 유명 톱스타, 여친 나이가...'깜짝'▶ 개그맨 박명수, 정부에 쓴소리 "국민들 힘드니까..." 무슨 일?▶ 韓 2030세대서 급증하고 있는 '이 성병' 증상 보니 "손바닥에.."▶ '회당 출연료 2억' 배우, '내 집 마련' 19년 걸린 뜻밖의 이유 ▶ "사람이 떠 있다" 평화의댐서 숨진 채 발견 된 60대..알고보니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306010700432501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0604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판단 '보류'	파이낸셜뉴스	18:06	0	0
10603	'대장동 초기사업자' 전 씨세븐 대표, 사기 혐의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	17:54	1	0
10602	"정부 기후정책으로 기본권 침해"…헌재서 아시아 첫 기후소송	파이낸셜뉴스	17:24	4	0
10601	[속보]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파이낸셜뉴스	17:00	5	0
10600	'세월호 특조위 방해' 이병기 2심도 무죄…"범죄 증명 안돼"	파이낸셜뉴스	16:30	6	0
10599	경찰, 대공수사 독립조직 '안보수사본부' 신설 검토	파이낸셜뉴스	16:19	7	0
10598	화염병 등으로 명도집행 막은 사랑제일교회 신도들...항소심서 감형	파이낸셜뉴스	16:02	7	0
10597	[르포]금값 고공행진에도 울상인 종로 금은방..."금을 팔아야 생계	파이낸셜뉴스	15:55	61	0
10596	대학병원 교수 사망에 의사들 "유공자 예우해야"	파이낸셜뉴스	15:20	8	0
10595	"마약류 투약하고 운전 중 꽝"...30대 남성 입건	파이낸셜뉴스	15:07	9	0
10594	수원지검 초임 검사, 경찰 주취폭행 혐의로 입건	파이낸셜뉴스	15:07	9	0
10593	공수처, 채상병 사건 주요 관련자 포렌식 작업 마쳐	파이낸셜뉴스	14:53	7	0
10592	광주서 실종된 여학생, 경기 이천서 재워준 40대 입건	파이낸셜뉴스	14:20	8	0
10591	구로 아파트서 초등생, 8살 여아에 성기 노출	파이낸셜뉴스	14:16	8	0
10590	로앤컴퍼니,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법률서비스 대중화' 기여	파이낸셜뉴스	14:06	8	0
10589	"범죄이용 계좌 개설, 업무방해죄 처벌은 심사 적절성부터 살펴봐야"	파이낸셜뉴스	13:04	10	0
10588	검찰, '뇌물 수수 혐의' 경찰관 체포…서초경찰서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12:45	11	0
10587	'버터 없는 버터맥주' 대표 박용인, 첫 공판서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	12:08	11	0
10586	리딩방 회원에 '코인으로 돌려주겠다' 거짓말…54억 편취	파이낸셜뉴스	12:00	11	0
10585	K방산, 북한 해킹에 뚫렸다…피해업체 10여개	파이낸셜뉴스	12:00	10	0
10584	가세연, 조민 '포르쉐' 명예훼손 항소심서도 '무죄’ [4]	파이낸셜뉴스	11:07	267	4
10583	'타인 토지보상금' 정보공개 거부한 LH…법원 "공개해야"	파이낸셜뉴스	10:04	145	0
10582	’징역 1년’ 尹장모 최은순 풀려나나…오늘 가석방 여부 심사	파이낸셜뉴스	09:18	12	0
10581	의대 자율 증원 카드 꺼냈지만…의-정 '강대강 대치' 여전	파이낸셜뉴스	06:00	17	0
10580	'승강기 파손' 장애인 단체 대표 영장 기각 "구속 필요성 없어"	파이낸셜뉴스	04.22	31	0
10579	'경비함정 비리 의혹' 전 해경청장 영장 기각…"방어권 보장 필요"	파이낸셜뉴스	04.22	28	0
10578	'술 취해 출동 경찰 폭행' 초임검사 입건	파이낸셜뉴스	04.22	31	0
10577	이화영 "檢출신 변호사가 회유" 주장에 검찰 "허위주장 책임져야 할	파이낸셜뉴스	04.22	30	1
10576	이스라엘 국적 서울대 교수,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훼손	파이낸셜뉴스	04.22	40	0
10575	"공무원이니 믿어도 된다" 전직 경찰관, 전세 사기로 입건	파이낸셜뉴스	04.22	31	0
10574	[이태원 참사]김광호 서울청장 무죄 주장…"결과론에 기초 과도한 책임	파이낸셜뉴스	04.22	24	0
10573	경찰, 총선 관련 372명 조사 중...당선인 28명(종합)	파이낸셜뉴스	04.22	27	0
10572	'2층 창문서 벽돌 던져'...60대 남성 체포 [1]	파이낸셜뉴스	04.22	57	2
10571	"내년 대입전형 바꾸지 말라"…의대생들, 총장 상대로 가처분 신청	파이낸셜뉴스	04.22	25	0
10570	'청량리역 광장서 이유 없는 폭행'...30대 남성 체포 [59]	파이낸셜뉴스	04.22	1924	7
10569	윤희근 경찰청장, '흉기 피습' 경찰관들 위문	파이낸셜뉴스	04.22	32	0
10568	의료파업 장기화에 '응급실 뺑뺑이'는 일상…지쳐가는 시민들	파이낸셜뉴스	04.22	31	0
10567	수십년 농사 지은 내 땅, 갑자기 날아온 '조정금' 고지서[최우석 기 [4]	파이낸셜뉴스	04.22	1284	1
10566	檢-이화영, '술판회유' 두고 연일 진실공방...법적 조치로 이어질까	파이낸셜뉴스	04.22	24	0
10565	법무법인 화우, 총선 후 규제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4.22	25	0
10564	"배현진 의원과 약혼" 스토킹한 50대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	04.22	39	0
10563	"투표하세요"...투표 촉구 발언한 박경석 전장연 대표 입건	파이낸셜뉴스	04.22	29	0
10562	"최재영 목사, 스토킹 혐의 조사...김건희 여사 조사 아직 섣불러"	파이낸셜뉴스	04.22	27	0
10561	이별 통보 여친 살해혐의, 김레아 신상공개...신상공개법 최초 [1]	파이낸셜뉴스	04.22	61	0
10560	조지호 "대마젤리, 상선 추적 강화...호기심 접근했다 낭패볼 것"	파이낸셜뉴스	04.22	46	0
10559	"피싱에 도용된 계좌서 빠져나간 카드대금, 피해자에게 돌려줘야" 대법	파이낸셜뉴스	04.22	29	0
10558	경찰, 대통령 허위영상 제작⸱유포자 관련 10명 입건	파이낸셜뉴스	04.22	24	0
10557	파견 공보의 명단 최초 게시자 1명 특정...신분은 '의사'	파이낸셜뉴스	04.22	27	0
10556	아파트 동대표 선거 투표함 바꿔치기...징역형	파이낸셜뉴스	04.22	25	0
10555	"북한 전쟁관 수용해야" 발언한 시민단체 관계자 압수수색 [1]	파이낸셜뉴스	04.22	4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