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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주가조작 선수 메시지 7초 뒤 김건희 계좌서 매도 주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2 19: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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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일당들이 주식 매도 관련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직후 김건희 여사 명의 계좌에서 주식 거래가 이뤄졌다는 자료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2일 열린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는 주가조작 선수들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와 김 여사 명의의 계좌로 거래된 내역이 공개됐다.

기록에 따르면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이하 블랙펄) 임원 민모씨와 이른바 '주가조작 선수'인 전직 증권사 직원 김모씨는 2010년 11월 1일 매도 주문을 넣는 메시지를 보낸다.

김씨가 민씨에게 '12시에 3300에 8만개 때려달라 해줘'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민씨는 '준비시킬게요'라고 답했다. 다시 김씨가 '매도하라고 해'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7초 뒤 김 여사 명의 계좌에선 도이치모터스 주식 8만주를 3300원에 매도한 주문이 나왔다.

다만 이날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민씨는 김 여사 명의의 계좌에서 주문이 이뤄지게 된 경위를 알지 못한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이날 일명 '김건희 파일'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민씨에게 파일 작성 경위를 물었지만, 민씨는 "처음 보는 파일"이라고 말했다. 앞선 공판에서 공개된 '김건희 파일'은 김 여사 명의의 계좌 인출내역과 잔고, 주식 매각 일자와 거래량이 기재된 엑셀 파일이다.

앞서 민씨는 검찰 조사를 받던 지난해 10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귀국해 구속됐다. 민씨에게는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가 적용됐다.

권 전 회장은 김씨를 비롯한 주가조작 선수들, 투자자문사 블랙펄 등과 짜고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통정매매 수법으로 2000원대였던 주가를 약 8000원까지 끌어올렸다고 의심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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