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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022년 기업환경개선 국제컨퍼런스 개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8 13: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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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기업환경개선 국제컨퍼런스(Transition to the new BEE)'를 개최했다.

'기업환경개선 국제컨퍼런스'는 세계은행이 각국을 상대로 진행하는 기업환경 평가에 대한 대응방향과 각 국의 기업법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은행 및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정부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은행이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기존 기업환경 평가 기준은 국가별 기업환경을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순위를 측정하는 제도로, 한국은 2003년 23위를 기록한 이래 2019년 190개국 중 종합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은행이 내년부터 시행하는 새로운 기업환경 평가기준(BEE-Business Enabling Environment)을 소개하고, 이에 걸맞은 기업환경 개선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새로운 기업환경 평가는 정량적 평가 위주였던 기존 평가방식과 달리 지속가능성, 환경적 요소 등 정성적 평가요소가 보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기업법제 마련 및 기업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세계적 수준의 법질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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