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이에용-
그간 눈팅과 리플질은 간간히 했는데 ㅎㅎ

벌써 한쿡에 돌아온지 1주일 지났네요ㅎ
버스랑 지하철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서울이 좋아요ㅠ_ㅠ

말레이시아는 온리 택시..아니면 내차;;라서-_-;
(버스랑 쟈철있는데 좀 빈약해요;)

흠흠.. 아무튼,
돌아오기 얼마 전에 다녀온 홍콩 여행기 입니다.
(음식사진 아닌것도 있어요~)

8월 초부터 금-월 로 예약해두고
 떠날 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
금요일 새벽에 공항가니까 태풍땜에 결항 이래요.OTL
태어나서 비행기가 결항되어보기는 또 처음ㅠㅠ
근데 또 다음날 비행기는 만석이라 일요일로 튕겨나갔네요ㅠ
눈물을 머금고 집에 돌아와서..
일요일 새벽에 다시 출발..

또 결항은 아니겠지 ㅠㅠ





아.. 캐 다행 ㅠㅠ 다행히 결항 아니에요..
잊지 않겠다 에어아시아-_-
잊지 않겠다 태풍-_-








배고파서 공항에서 급히; 먹어준 베이글...

제가 타고갔다온 에어아시아는
저가항공사;인데용..
좌석 지정없고..
젤 싫은건, 좌석 등받이 고정.
아놔..ㅠ_ㅠ 정말..완전 불편했어요 ㅠㅠ
두번째 타는건데도 적응 안되더라구요-ㅛ-;




4시간을 날아 날아 도착한 홍콩.
헉.. 너무 습하고 더워요 ㅠㅠ 쩔어..





2층버스 2층 젤 앞자리에 앉아서 호텔로 고고싱 합니다..










홍콩 시내에서 본 모습.
제가 갔던 일요일은, 홍콩 각 가정에서 가사도우미 하시는 분들이
쉬는 날이래요. 그래서 다른 가사도우미 친구들;이랑 만나서 노는데..
홍콩이 물가가 비싸고;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저렇게 이것저것 주전부리 싸와서 그늘진 곳에 돗자리 펴놓고
하루종일 수다 떨고 놀다가 돌아간다고 하네요..

저 일요일 모습은 말레이시아랑 거의 비슷해요..^^;







  

홍콩의 명물; 중 하나인 트램.
호텔 앞에 맨날 지나다녔는데,
한번도 못타고온게 자랑...ㅠ,.ㅠ










홍콩에서 제일 처음 먹은것.
밥 때 갔지만.. 뭔가 밥먹기엔 싫고..
디저트의 천국!! 이라는 홍콩에서 디저트를 먹고싶었어요 ㅋㅋ
너무 더워서 입맛도 없었고ㅠㅠ;;
\'허니문 디저트\'의 망고우유 랑 망고 팬케익.













이렇게 진짜 망고가 한덩이 푹- 들어있어요.
겉은 생크림.
하나도 안느끼하고 맛나요 +_+
망고 완전 좋아하는 저에겐 밥보다 더 반가웠던..ㅋㅋ













호텔이 있는 홍콩섬에서 지하철을 타고
건너편 구룡반도로 넘어갑니다.
홍콩은 싱가폴처럼 지하철이 아~주 잘 되어있어서 넘넘 좋았어요+_+









또 디저트 ㅋㅋ
\'허유산\'의 망고 주스.
밑에 하얀건 타피오카로 만든 동글동글한 sago.
으~ 너무 맛있었어요+_+










여기저기서 많이 보던 홍콩의 야경이
눈 앞에 펼쳐지니..
꿈같이 느껴지더군요.
그저 행복하고 신기할 뿐..ㅎㅎㅎ












미리 만나기로 약속해두었던 한국인 친구와 독일인 친구를 만나서
저녁먹으러 갔던 일식집에서..
사케와 맥주-
(음식사진은 안찍었네요-_-; 맛은 그냥;)













자리를 옮겨서..
아랍스타일?-_-;; bar에서 칵테일 한잔씩..
피나콜라다.데킬라선라이즈.망고다이키리.....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끼리 만나서
부족한 영어로 수다떠는데도
여행의 들뜬 기분때문인지,
너무너무 즐겁게 대화가 되더라구요 ㅎㅎㅎ

 



밤 늦게까지 수다떨고,
거의 쟈철 막차를 타고 들어와서
씻고 바로 Zzz...=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