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마눌님 직장 협력업체 사장이 같이 소풍가자고 해서 놀러간게 자랑 입니다 ^^
북경에 향산 이라고 거기에 있는 식물원 이지요.
북적이지않고 조용하니 가족단위로 놀기엔 좋더군요.
당일 아침부터 소풍가는거니 김밥을 준비합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재료를 준비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맛살,오뎅,햄,계란...



단무지,우엉... 그런데 히밤 밥이 너무 질게 되었네요 떡밥이라고(낚시할때 그밥말고 ㅡ,.-;;)
마눌님이 괜찮다네요 중국사람들 김밥맛을 모르니 걍 먹을거라고 위로해 줍니다 ㅠ.ㅠ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에 더욱 살림을 잘해야 겠다는 각오를 쿨럭...



재료는 제가 준비하고 작업은 마눌님이 ㅎㅎㅎ...
잠옷 차림에 깁밥말고 있네요.



보이시죠? 떡밥이...
그래도 신나게 말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만들고 보니 그럭저럭 괜찮네요 ㅋㅋ
맛없는 음식은 참깨로 덮어버린다는 진리를 실천중임돠 ㅎㅎㅎ



김밥말때 로망은 남은 꼬다리 먹는것
아침대용으로 해치웁니다 ^^



왼쪽부터 마눌님,울애기 짱구  그리고 보모, 오른쪽은 협력업체 사장,애기
놀러오면서 보모까지 데리고 오는 사람은 처음 봤네염 ㅡ,ㅡ;
애기 볼줄 모른다는 말에 할말이 없음...



대충 풍경 사진 한장...



소풍에서 기다려 지는건 점심시간 ㅎㅎㅎ
김밥에 중국간식들이 가득 ^^



한참을 놀다가 저녁에 먹은 해물감자탕 되겠습니다.
감자탕에 뼈다귀와 감자가 보이질 않는군요... 저기 중간에 조금 보이네요 ^^
그래도 해물은 냉동을 안쓰니 먹을만 하더군요..
만들어진 사진은 배고픔에 없군요 ㅡ,.-;;




마지막으로 썩소 날리시는 아들이빈다.

너무 오랜만에 들리니 조금 어색하네요 ㅎㅎㅎ
인증사진이라도 올려야 하나?
앞으로는 자주 뵙겠습니다. 참 내일부터 10일간 연휴입니다.
뭐하고 놀지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화창한 가을 아름다우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