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월요일이네요\'-\'


게으른 홍콩 여행기 계속 나갑니다;
(음식사진 아닌 사진도 꽤 있어요)

딤섬먹고 한국&독일 친구와 헤어져서
혼자 돌아다닙니다.

원래 혼자왔거든요 ㅋㅋ
혼자하는 여행이 두번째 인데, 할만합니다ㅋ 





오늘은 야시장 두곳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지하철 역 출구에서 찍은 사진인데..
평일 오후에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좀 놀랐어요 -.-;














레이디스 마켓 이라는 시장.
뭐 없는게 없네요.
이것저것 귀여운 것도 많고..ㅎㅎ
슈퍼마리오에 나오는 요시 인형을 충동구매; 하고
친구들 선물해줄 헬로키티잠옷-.- 도 사고..
(이 잠옷 반응 완전 좋았어요ㅋㅋ)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다시 번화가로 나와서...
얼핏 보면..
왠지 일본삘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_-)a
(그러나 일본은 안가봄)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다른 야시장쪽으로 가서..
배고프니
밥을 먹기로 합니다.











이집입니다.
유명하다고 하네용\'-\'













동네 분식집--;; 만한 아주 작은 곳인데..
주방이 가게 와 다른 곳에 떨어져 있는걸 보면..
왠지 다른데도 또 앉을 자리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해요;;
암튼 벽을 장식한 ..이 가게가 나온 잡지기사들.














이걸 먹어보기로 합니다.

















이것두요.
혼자 먹을거니까 물론 작은걸로.














자리마다 놓여져 있는 소스통.
딱 제가 주문한 두가지를 위한거네요.















beef with rice pot
말레이시아에서도 pot에 지은 밥이 있어서 자주 먹었는데..
소고기가 들어간건 처음이네요.
하긴 홍콩(중국)은 이슬람 국가가 아니죠-_-;

소스를 뿌리고 잠시 뚜껑을 덮어두었다가 비벼먹습니다.
한국의 돌솥처럼 얘도 누룽지가 생겨요.
긁어먹는 재미가 쏠쏠 \'-\')b

근데 맛은
 말레이시아에서 먹던게 더 나았어요 -_ㅠ














deep fried oysters cake
굴튀김삘의 부침개 등장입니다.
위에 송송 뿌려진건 고수.















딱 봐도 맛있어 보여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ㅋㅋㅋ















굴이 크거나 하진 않아도,
쪼매난 굴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ㅋㅋ
파도 송송송 들어있고..ㅎㅎ
아까 그 소스..
빨간고추가 들어간 매콤한 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
.
.
ㅠ_ㅠ)b 킹왕짜앙~!!!
두장 중에 한장만 먹고 나머지 한장은 싸왔어요 ㅋㅋ





잘 먹고~
어둠이 내려서..


숙소가 있는 홍콩섬으로 향합니다.








내부가 요렇게 생긴 훼리를 타고서요.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이어주는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에요.
값도 저렴하고 한국에는 없는거라 신기하기도 하고 +_+











 



육교 위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ㅋ








호텔에 짐 던져놓고
심심해서..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다가
바에 들어갑니다.














모히토
제일 좋아하는 칵테일이에요 \'-\')b
한국에선 진짜 라임 넣어주는 곳이 매-우 드물어서
아무데서나 마시기 좀 힘들지만...
아무튼...
혼자 바에서 술마셔보는게 처음이라
1g 뻘쭘했지만, 바테이블에 앉아서 바텐더 언니랑 얘기하니까
하나도 안심심하더라구요 ㅋㅋ
콩글리쉬의 한계도 느껴보고-_ㅠ 훌쩍.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 사온 것들 좌라락 펼쳐봅니다.
맥주 두개. 칭따오,산미구엘.
맥주값 싸요~ ;ㅂ;)b
딤섬집에서 포장해온 차슈빠오(돼지고기 빠오)
아까 그집의 굴부침개
육포집에서 사온 매콤한 돼지고기육포
호텔 근처의 재래시장에서 산 체리.
야시장에서 업어온 요시 인형과 함께~ ㅋㅋㅋ

이러고 티비 보면서 혼자 쳐묵쳐묵 하다가 잠들었...Zzz...



마지막날은 아침비행기타느라 아무것도 안해서..
하루남았네요 \'-\'
아쉬웡~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