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형아의 전화를 받았어요... 뭐 한국인은 아니지만,
제가 자잘한 도움도 많이 받았었고, 또 저번에 Banquet 한다고 해서 도움도 줬던 사람인뎅..
오늘 아침에 일이 있으니깐 나와줄 수 있느냐공.... 당장 옷, 칼 준비하고 나갔죠..근데....
갑자기 이게 뭥미!!!!!

형수와함께 나타나신 그분은!!
갑자기 날 납치해 간다능!!! 이러지 마시라능!!!
저는 건장한 남자일뿐이고!! 아직까진 여자가 더 좋을 뿐이고!!!
그러더니 절 살포시 내려놓으시는 이곳!!!



Thee Asian Kitchen 이라능 부풰!!!!!!
비싸서 못가고 있던 그곳!!! 또 혼자가려니 쪽팔려서 못가고 있던 그곳!!!
그곳으로 끌고 가시는 것이었어욤. ^^


아직 사람이 많이 없을 시간이공, 또 일찍 가서 그런지 웬지 휑~ 한 분위기의 실내... ^^


이곳은 이런 식으로 메뉴에 써져 있는 음식을 옆에 주문표에다가 적으면 나오는 방식이었네욤...
오호람... 신기... 신기... ^^ 그래서 열심히 먹어보리라 다짐하고!!!!



처음 간곳은 바로 Salad Bar!!!! 뭐가 나오기 전에 잠시 요기라도 할까 하공.. ㅋㅋㅋㅋ
많은 수는 아니지만, 몇가지 단촐한 샐러드 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능.... 중국애덜이 하는곳치고는 깨끗하다는
것도 점수 업!!

이렇게 디저트 들도 있다능.. 다만 수가 그렇게 많은건 아니고, 단촐함.. ^^



없어서 못먹는 ( 이라고 쓰고, 뱃살의 압박으로 ..... ) 아이스크림!!! 오늘 난 너부텀 끝내주리라!!!!
-> 그래놓고 별로 못먹었음... 많이 안먹으니 이제 안들어가는듯... 오늘도 엘레베이터 타지 말고 운동하면서
계단으로 올라가야하는건지... ( 집이 12층... 운동하기 좋죠? ^^)



첫 시작으로는 미소국으로!!! 거기다가 연어초밥 2개, 알흠다운 장어님으로 만드신 TEMAKI (한국말로 뭐지?) 두개!!!
미소국은 뭐 다들 아시는 미소국 맛이었다능.... 약간 달달한 감도 없지 않아 있고.. 연어초밥은 밥이 너무 많아서...
밥만 띠고 먹어야 했을듯.. ㅋㅋㅋㅋㅋ 그래도 장어님을 영접하니 웬지 마음의 평화가.. ^^ ( 특이하게 장어에
Avocado 가 같이 들어가 있더군욤.... 웬지 눅눅함이 더블로.. ^^;;)


두번째로는 House special Ramen 이었던가 ? 하는 우동비스무리한 놈이랑, 3 piece 짜리 장어롤!!!
(무슨 배짱으로 이렇게 장어를 많이 먹는건지... 오늘밤은 허벅지에 대못...콜?)
그런데 이 라면이 예상외로 대박.... 국물이 라면이라기 보담은 우동의 삘이 강하게 나지만, 나름 달달하면서
시원하니... ^^ 맛있었어염.... ^^ -> 개인적으로 이렇게 간장 많이 들어가고 달달한 국물이 좋아서...
나름 맛이 더 좋았는듯... (근데 이거 관동풍이라고 하나요? 간장 많이 들어가고 자극이 심한 맛?))


이제는 알흠다운 고기님을 영접할 시간..... 첫사진은 돈카츠 되겟슴둥....
근데 생각보다 고기가 두껍긴 해서 좋았는데, 생각보담 퍽퍽 했다능....딱 튀겨진것도 제 취향이었는데,
왜이리 퍽퍽했는지.... ^^; 쪼금 아까왓삼... ^^


요거이 참 맛이 좋았었던 ShortRib.... 달달한 양념이긴 했는데, 그렇게 달지도 않고.. ^^
이분도 근데 고기가 약간 많이 질겼었던.... 거기다가 먹고나니 웬지 입안이 텁텁하여......
MSG를 많이 쓰신게 아닌가 하네욤..... ^^;;; (조금 예민할때가 있어요... 미원같은건....)


자... 텁텁한 입맛을 조금 바꾸기 위해서.... 저는 Seafood Ramen 이라는 음식을.. 그리고 형수는
아까 제가 시켯던 Special Ramen을.... 근데 형님은 웬지 유부가 좋으신지, 계속 \'BeanCurd\',\'Inari\' 만
외치셧다능.. ^^ ( 것도 겨우 2조각.. ^^)
아까처럼 Special Ramen은 맛이 좋았었는뎅, 이거..... 저 Seafood 라는넘은 웬지 국물이 너무 묽어!!
완전 물처럼... 흑흑.... 안남길라고 고민 많이 했음... 너무 싱겁고 밍밍했네욤.. T^T


그리고 결국 오늘의 마지막을 장식해주신, 항가항가 새우님..... ^^
결국 이거는 한 10마리는 먹었을듯.... ( 저 혼자만.... 이라는건 비밀이구욤.. T^T)

여기다가 뭐 아이스크림은 보통 맛이었공, 그외에 특별한건 없엇네욤.....
다만 오래간만에 만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다는것에서 대만족이었달까? ^^

한국은 이제 아마 아침이겟네욤...
다들 좋은 하루만 되시길 바라구욤.. 맛있는것도 많이들 드세욤.. ^^

여기까지 오늘도 어떻게 살빼나 고민하는 Chef 엿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