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와서 알게된 너무 좋은 친구를 오랫만에 만났어요.
사고가 나서 다리를 다쳤는데 회사 때문에 만날 수가 있어야지요.

친구 병원갔다 가는 길에 전 퇴근하는 길에.. 우연히 연락되서 만났습니다.

어디 갈까 고민하다 이쁘다고 소문난 집이 있다길래..

외관은 그닥 이쁜지......-ㅁ-a



이런거 판데요.. 와인바네요..
친언니 한테 물어보니 홍대근처서 유명하데요.;



오호~안에 들어가니 왠 수영장이 있어요;;;;ㅋㅋ
무슨 비밀의 화원같은 앞마당 분위기.. 요거 때문에 그런가요!?



정원처럼 진짜 나무가 군데 군데 심어져 있어요..



사철 나무던가.. 이건 테이블 바로 옆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껍데기를 긁어내서
좀 보기 흉하더군요.ㅠ

불쌍한 나무...접대하느라 고생이 많....;;



또 다른 일행을 기다리며 크렌베리 쥬스.. 새콤!!!하죠~



추워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안엔 또 다른 분위기..



한쪽에 왠.. 자개장이;;;; 저희 안방에 있는 것과 같은듯...ㅋㅋㅋㅋ
무슨 분위기 인지 모르겠지만..암튼 안락하긴 할거 같아요..



2층도 있다길래 일행 기다리면서 가보았어요.. 여긴 또 다른 세상이네요;;;
좌식 테이블이구요..



2층의 또 다른쪽.. 정말 편해보이는 곳이 있었는데.. 거긴 이미 손님이 있어서 사진을 못찍겠더라구요.
친구랑 다음엔 이자리에 앉자고 했어요..ㅋㅋㅋ
술마시다 퍼져 잘듯한 분위기;;;;



화장실인데.. ㅋㅋ  다리아픈 친구는 서있고...전 앉아있고..장화홍련 분위기 나네요.
근데 이 화장실 문도 이쁘고 거울도 이쁘고 좋은데... 저 문이 안잠겨요;;;;ㅎㄷㄷㄷㄷ



요즘엔 요런것도 있네요..신기해서 한번 해봤는데 진짜되요!!!^^;;;;ㅋㅋㅋ



배고파서 궁중 떡볶이.. 가격이 좀 ㅎㄷㄷㄷㄷ;;;;



정신나간 한입샷...;;;;;배고파서 먹느라고..일단 떡볶이는 소중하니까...한입샷을 찍긴했는데;;;ㅋㅋㅋ
여름에 가면 수영장에 발도 담그고..(남 생각 안하니?!) 좋을거 같아서 친구랑 여름에 다시 가보기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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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전에 날 추울때 들어간 세븐 몽키스.. 무조건!!! 블랙티 라떼.

일행분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시켜놓고 쓰다고 시럽..ㅋ



부드러운 블랙티 라떼.. 너무 좋아요^^
이거 한잔 마시고 낮잠 푹~잤으면 좋겠네요. 왜이리 나른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