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욜의 데이트,,, 만나면 머 먹을 일밖에;;
오늘은 멀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마전부터 오가며 봐둔 "촌닭과 메기" 란 곳에 "닭볶음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간판이 촌닭 & 메기니,,
닭팔고 매운탕 팔겠구나... 했는데,

닭볶음탕에 해물이 들어가네요~
그러면서 가격.. 흠.......

주인 아주머니가 둘이 먹기엔 많은양이라시며
남은거 포장도 된다네요...



홀엔 이미 단체손님이 거의 식사를 마친상태... 그리고
가족단위로 두서너 테이블...

배도 고픈데.... 반찬도 늦게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아마 식사 거의 준비 되었을때 내주느냐고 그러겠죠...

담에 가족단위로 오게되거나 그러면 미리 가기전에
주문 하고 가면 도착하고 먹고 그럼 괜찮을거 같더라구요~



평소 잘 먹지 않던 콩,,
배고파서 하나, 둘 까서 먹었습니다.

슬슬 어린이 입맛이 없어지고,, 어른입맛으로...
(몸은 이미 오래전에 어른이였는데;;;)



좋아하는 샐러드~
리필 3번정도 한듯.

좀 많이 퍼다 주면 좋겠는데;;
조금씩 주니까 자꾸 달래기 뭐해서;;



맛만 보려고 했던
양파, 마늘쫑 장아찌?

오~ 매콤하고 아삭하고 새콤하고~  맛있어서 리필!!



김치도 맛있더군요.



양파 고추 당근



나박김치



국물 퍼먹을거,, 잘라먹을거,, 집을거...

반찬샷은 단체로 찍고 말려 했는데
심심해서.. 하나씩 찍다보니.;;;

다 찍고 나서야,, 메인메뉴 등장!



오,, 해물이 가득가득~



한 댓명은 먹어도 될법한..양...
(물론 닭볶음탕은 국물만있어도 가능하니까요 ㅋ)



낙지 통째로 올려다 주셨는데 바로 가위질 하시더라구요~



친구 부모님 가게에서 하루 알바하는듯한
(나중에 지켜보니까 그렇드라구요 ㅋ)

학생테 마늘쫑 많이~라면서 리필하니,,
이렇게......... 이거보고 전문 서빙자가 아닌걸 알았죠 ^^



감자 크~음직한걸 반땡만 해주셔서;;
익히는데 오래 걸렸어요;
허나 배는 고프고..

더 졸여서 감자랑 걸쭉한 궁물에
비벼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못먹고. 해물 발라 먹고 시원한 궁물하고 밥먹고.

다 먹고나서야 진국이되서,
건더기 별로 없는데도 포장해왔어요

하지만 포장한건 낭군이 가져가서.
ㅠ

아주머니가 거기다 라면넣고 먹음 죽여준다고 했는데

식당에서도 라면사리가있었지만 배불러서 패스했거든요^^

아, 사진은,, 디카 배터리가 다 되서,, 저기까지만~



요즘 한 일주일째,,
저번 TV에서 "목숨걸로 편식하는사람들" 보고
나름 집에있는걸로 채식하고있는데
좋네요~^^


오늘하루도~!!! 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