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대생] 동대문 닭한마리 & 광장시장 마약김밥

여대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2.26 12:38:07
조회 8015 추천 1 댓글 16

오랫만에 동대문 닭한마리에 가봤어요. 가끔 담백한 국물이 당길 때 생각나는 곳인데요...뭐 워낙 유명한 집이라 호불호도 분명하구요....
극악의 서비스와 비위생은 사은품 이었지만 불이나고 나서는 좀 나아진 듯 한 느낌이네요.


img_3_62_0?1267152699.jpg

간판도 새로 달았더라구요. "오리지널 치킨 레스토랑" 의 위엄!!


img_3_62_1?1267152699.jpg

불이 난 이후에 증축한 다음 더 잘 되는 듯 하네요 사람들이 바글바글....


img_3_62_2?1267152699.jpg

덕분에(?) 맞은편 생선구이 식당은...dma....고등어야 먹어주지 못해 미안...ㅠㅜ


img_3_62_3?1267152699.jpg

사람들 역시나 만원이네요....불 나기 이전보다 깨끗해지고 무언가 정돈된 분위기


img_3_62_14?1267152699.jpg

어찌된 것이 올 때 마다 가격이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이제는 파도 돈을 받는다는...ㅠㅜ


img_3_62_4?1267152699.jpg

앉자마자 3초내에 셋팅되는 닭, 감자를 끼고있는 저 자태는 볼 때 마다 침이 고인다는.....


img_3_62_5?1267152699.jpg

이곳에선 역시나 떡사리는 진 to the 리~


img_3_62_6?1267152699.jpg

이 곳 소스는 굵은 입자의 고추와 고추씨 때문에 부추+양파 구성의 다른 곳의 소스에 비교해 볼 때 제 입장에선 훨 씬 맛있더라구요^^


img_3_62_8?1267152699.jpg

불 나기 이전보다 가격은 오른대신 닭은 조금 더 실해졌어요. 이제서야 진정한 닭 한마리가 된 느낌이랄까요??ㅋㅋ 저 둥둥 뜬 기름 어쩔...


img_3_62_9?1267152699.jpg

국물이 끓고 어느정도 닭이 조금 익었다 싶으면 저렇게 집도 들어가서 먹기 좋게 해체작업!!


img_3_62_10?1267152699.jpg

닭도 다 익었겠다 기름도 다 걷었겠다 이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네요^^ 떡은 계속 끓이면 맛없게 퍼져버리기 때문에 한 번 끓이고 둥둥 뜨기
시작하면 건져내서 조금 식혀먹으면 그렇게 쫄깃할 수 가 없다는....


img_3_62_11?1267152699.jpg

고만 얘기하고 얼른 한 잔 하자구^^


img_3_62_12?1267152699.jpg

언제나 느끼는 것 이지만 여기 국물은 정말 소주의 천적이라는...아..또 먹고 싶네요...ㅜㅠ


img_3_62_13?1267152699.jpg

닭이 실해져서 그런건지 국수는 못말아 먹겠더라구요...ㅠㅜ 김치와 다대기를 넣고 마무리는 칼칼하면서 시원하게 칼국수 끓이는 것이 이곳의 정석
마무리인데 말이죠...ㅠㅜ


img_3_62_15?1267152699.jpg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광장시장을 경유하게 되는지라 \'칼국수 안 먹었으니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을 하고 들른 마약김밥집


img_3_63_0?1267152779.jpg

앗!!! 근데 김밥이 없다!!!!


img_3_63_1?1267152779.jpg

다 같이 하나 되어 김밥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저기 계신 분들 사장 아주머니 빼고는 다 일본에서 오신 분들이라는....^^


img_3_63_2?1267152779.jpg

드디어 나온 김밥ㅠㅜ 어디서 만들어 오는지는 모르겠지만...뭐 맛만 있으면 된거죠^^


img_3_63_3?1267152779.jpg

숨막히는 옆태(?) 아니 앞태(?)


img_3_63_4?1267152779.jpg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특별히 먹고 감동을 느끼거나 하는 맛은 아닌데 이상하게 문득 문득 생각나는 맛이 매력이 아닌가 하네요


img_3_63_5?1267152779.jpg

그래서 결론은 맛있게 많이도 먹고 집에와서 후회하고 말았습니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120013 [ 궁금이 ] 안양-정호해물탕 [13] 궁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6 3703 0
120012 대구 방촌역 인근에서 만두 한접시... 아니 두접시 [20]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6 4420 0
120007 자작 사이다 [13]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6 4978 0
120000 [하빕]동서양 면느님의 조화 + 공정무역 초콜렛[스압과 0.1g의 염장] [19]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4531 0
119998 술먹은 사진 [12] 사보텐더(122.44) 10.03.15 3748 0
119997 [名利 α550] 강남역 악바리 - 석쇠불고기 & 해물알탕 [12] 명리(名利)(116.122) 10.03.15 4744 0
119994 벨큐브 치즈의 농간 [21] 람바다(121.140) 10.03.15 6212 0
119993 [록엠씨]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중국정통 요리점 - 죽전 '팔선생(八先生)' [14]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11578 0
119992 [조방] 광안리해수욕장 청진구이 - 조개구이와 장어구이 [9]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7560 0
119991 [조방] 부평동 대복밀냉면 [7]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3360 0
119990 참가자미회 [3] 어설픈낭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2434 0
119989 [화이트데이] 경단만들기 [7] ㅎㅊ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2403 0
119988 【쉏's *ist DL】수내동 유다까(철판요리) [12]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3832 0
119987 [극A형] 홍대 '신촌 설렁탕'+ 전집+ '달려라 조개구이'+ '교수곱창'+ 비타민 워터+ 화이트데이 초콜렛 [30]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5165 0
119986 [ 궁금이 ]작년9월 안면도여행 [10] 궁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3031 0
119985 [괴물동키]샐러드&까르보나라&라볶이 [1] 괴물동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2940 0
119983 언제한번 멕시코에 유명한 따꼬 아니면 고르디따 , 부리또 한번 찍어서 끼룩이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2030 0
119982 멕시코 사는 끼룩이라고 합니다 제가 마시멜로를 방금 구워봤는데요 [24] 끼룩이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3878 0
119981 인천 구월동의 중국집에서 복깐풍, 볶음밥, 고추짬뽕,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11]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4188 0
119980 한쿡+보노보노M [1] 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2807 0
119978 [별먼지] 엄마의 집밥 [53] stardu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5 9165 0
119974 음식문화를 흠뻑 느낄수 있는곳?! [3] 2580(211.253) 10.03.14 1486 0
119973 자작 해물샤브샤브 [17]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4 4089 0
119972 [편한베개]태릉입구 새벽 간짜장 + 종로 신신원 삼선 해물간짜장!! [14] 편한베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4 9017 0
119971 오늘 해먹은 닭볶음탕 [2] 줫뉴비(211.227) 10.03.14 1692 0
119970 집에서 만들어먹었습니다......... [4] 슬퍼미친悲狂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4 1863 0
119967 집에서 만든 짬뽕 [2] 과객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4 2168 0
119966 제주 올레국수 [5] 쥐끈쥐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4 2856 0
119965 [제이] 화이트데이 'ㅁ' [17] 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4 2987 0
119963 폰토스 [15] 사보텐더(122.44) 10.03.14 2947 0
119962 전주 금암동 부대찌개 [7] 봉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4 3879 0
119961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해운대 "엘 쿠치나" [6] 흐허흫?(118.47) 10.03.14 3059 0
119960 새마을 식당 맛있다고 하는건 이해불가다.. [6] 화로구이(122.37) 10.03.14 3126 0
119959 엡솔루트피치 [20] 당고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4 5053 0
119952 [인증] 내가 만들었지만 진짜 예술이였음... [7] 가가멜(118.176) 10.03.14 4393 0
119949 오늘은 미국 친구들과 한식당에 갔습니다. [62] 미국유학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4 7116 0
119948 혹시 이케이크 아시는분 좀 찾아주세요 디씨님들아!!!!!!!!!부탁해요! [12] 대진대10(123.109) 10.03.14 3107 0
119947 [인천] 아귀찜 [2] Besid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4 2698 0
119946 보기만 해도 침이 꼴딱꼴딱 비빔메밀~ [2] 샤이니걸(61.105) 10.03.14 877 0
119945 모듬전과 이것저것 막걸리한잔 [33]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3 5704 0
119942 아침은 "쌀밥" 입니다. [22] 미국유학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3 4783 0
119937 매운갈비찜 [9] ㅎㅎ(118.33) 10.03.13 3656 0
119936 돼지뼈 라면 [11] TheMoog(211.235) 10.03.13 4539 0
119935 일본 오코노미야키 [8] TheMoog(211.235) 10.03.13 3775 0
119934 [eXist]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뷔페식 레스토랑 "제시카키친" [14] eXi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3 7528 0
119933 어제 저녁은 "삼겹살과 쌈장찌개"였습니다. [7] 미국유학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3 4694 0
119932 어제 아침은 "계란 비빔밥"이었습니다. [14] 미국유학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3 4432 0
119931 목요일 저녁은 "피자"입니다. [17] 미국유학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3 4900 0
119930 마포역에도 새마을식당이 생겼습니다만.. [11] autis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3 3933 0
119929 [..ori..] 광주의 쇠고기 육전 전문점에서.. [27]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13 742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