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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어] 나주일대 꽃놀이~(나주곰탕, 함평한우샤브샤브, 뽈찜 등)

냐옹이가어흥해쪄;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4.22 13:13:56
조회 3687 추천 0 댓글 21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냐어입니다.

포풍울렁거림덕에 근 두달을 살림따윈 아웃오브안중하고 폐인잉여생활을 한거 같네요.
온세상의 냄새분자들이 분리되서 맡아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물냄새도 화학약냄새랑 물비린내가 진동을 해서 생수마시고도 올리고
머리감으면 신랑한테 칭찬받는 뭐 고정도?ㅋㅋㅋㅋㅋㅋㅋ

라면도 평소에 맡는 냄새가 아니고 조미료냄새만 진동하더라구요.
제가 조미료에 막 들이붓지 않는 이상 평소 예민한편이 아니였는데...
완전 조미료탐지기가 코에 있는 기분이였어요.

심할땐 티비에서 음식만 나와도 기갤에서 제목만 봐도 울렁울렁~
그래서 한동안 못오다 가끔 괜찮아질때 눈팅만 살짝 했어요.
아마 올연말부터는 아기갤에 입갤할거 같아요.

저번주부터는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정말 오랫만에 외출이란거를 해봤어요.
것도 아주 멀리 전남까지 갔다왔네요. 배꽃이랑 튤립이 가득 폈다고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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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주하면 이사진부터 깔고 가야겠죠?
아침에 출발했더니 점심쯤 도착해서 점심먹으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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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양극으로 치닫는 글이 많아서 저는 기대안하고 갔는데요.
기대안하고 가면 맛난거 같아요. 나주까지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있나 싶구요.
그냥 근처에 가면 한번 들릴만 할 정도?
고기는 정말 많더라구요. 전 고기 먹다가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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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안에 말아져서 나와요.
깔끔하게 한끼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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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나주보다 약간 아래에 있는 월출산 도갑사 가는 길에 유채꽃이 이쁘다고 해서 구경갔어요.
제주도보다 더 많은거 같더라구요. 오는길에 저 멀리 벚꽃도로도 참 이뻤구요.
한적한 도로변에 미대생 서넛이서 그림도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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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나주시내에 유채꽃밭
저 도로건너가 홍어거리인데 저희는 홍어를 못먹어서 패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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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뽈찜집에 갔어요.ㅎ
나주 볼테기라는 집인데 반찬도 잘깔리고 좋았어요.
계산하고 나오니 주인 아주머니가 주방에 있다가도
가게 문앞까지 손님마다 인사해 주실정도로 친절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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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주는 뽈테기탕이 시원하면서도 매콤하더라구요.
지리도 괜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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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도 통통하고 배터지게 먹고 밥까지 비벼먹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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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임자도에 제 3회 신안튤립축제에 갔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대한민국 튤립의 50%가 이곳에 있다는데 많긴 많아요.
그냥 튤립밭이 쫙 펼쳐져있는데 끝까지 걸어가서 보시는 분은 없더라구요.
에버랜드처럼 뭔가 꾸몄다거나 아기자기한맛은 없고 바람심하고 비까지 오고 추워서 한시간도 안되서 나왔어요.
아마 날이 좋았더라면 좀 더 여유있게보고 해변도 산책하고 괜찮았을거 같아요.

나와서 회를 먹었는데 섬이라서 그런지 바가지가 심해서 사진도 안찍었네요.
카페리라서 나오는 길은 어찌나 차가 막히던지...두시간정도 차안에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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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길에 증도에도 들렀다가 함평에 가서 한우를 먹으려고 했는데
소잡는 날이 아니라고 구이용 소가 없다더군요.
근데 생고기(육사시미)는 있다고 하구요.
아마 여기는 구이보다는 생고기로 더 유명한거 같아요.
생고기는 아무래도 아기한테 위험할거 같아서 그거말고 뭐가 괜찮냐고 물었더니
아줌마가 다른 식당을 추천해주시면서 거기 전화까지 걸어 "언니네 오늘 뭐가 물이 좋아~"라고 물으시더니
샤브샤브 오늘 괜찮다고 알아봐주셔서 거기로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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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라고 해서 별 기대 않하고 갔는데
육수도 그렇고 고기가 흔히 보던 샤브샤브용 고기가 아니더라구요.
낙엽살로 추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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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도 넣고 고기 살짝익혀서 그 고기를 구이처럼 상추랑 깻잎에 마늘이랑 쌈싸먹는것도 특이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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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추김치가 깊은맛이 나서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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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부터 육수밑에 생쌀을 넣어서 샤브샤브 다 먹을때쯤엔
자동으로 죽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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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복숭아꽃, 튤립, 유채꽃 실컷보고
주말여행을 끝내고 분당으로 돌아오니 이곳도 벚꽃이 절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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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가볍게 하고 저녁으로 오포 신현리쪽에 보리밥먹으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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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이랑 비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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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가 나오는데 전엔 몰랐는데 좀 짜네요.

그 후에 막 비벼서 먹었는데 먹느라 사진은 빼먹었나봅니다. 없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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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찾아올께요~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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