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같이 배우는 동료의 생일이라서 간단히 파티를 하느라 넘 늦어서 사진을 못올렸었답니다. 그래서 오늘 한꺼번에.... 우선은 생선모듬회... 회를 뜨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무갱(? 뜻은 잘 모르겠네요... 사진 가운데 세운 무채와 사시미 밑에 받친 둥글게 만 무채)을 만드는게 숙달되지 않아서 좀 힘들더군요... 오늘 가정요리로 만든 팔보채... 만드는 것도 쉽고 맛도 좋더군요...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칼집을 낸뒤 썰어주고, 돼지고기는 넙적넙적하게 썰어주고, 건해삼, 목이버섯은 불려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죽순, 배추는 데쳐내고, 조갯살(맛살), 새우, 홍합은 잘 씻어서 준비합니다.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채를 친 생강을  넣어 먼저 볶은 뒤 돼지고기를 넣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 볶아주다가 끓는 물 1 Cup을 넣고 마지막으로 물녹말을 풀어 걸죽하게 농도를 맞춘 뒤 삶은 메추리알을 넣고 섞어 담아냅니다. 그리고 태극초밥... 밥을 준비하는 것은 전에 한번 올렸던 문전초밥과 같고... 마는 법은 말로 설명하기가 좀 힘들군요... 자세한 조리법은 홈에 올려놓았습니다... 사족 : 일요일 번개 정말 가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바로 위 누님의 생신과 겹쳤답니다.          다음에 기회를 주면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하진 못하지만 만나는 여러분들 즐거운 시간 갖길 바라고 맛있는, 재미있는 사진과 후기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