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음겔에 올리지만 그다지 음식 사진은 많질 않네요..뭐 제가 언제나 그렇죠 뭐..-_- 오늘은 춥기도 추웠고, 수전증이 도져서..죄다 흔들린 사진만..쿨럭.. 오후 한씨즘에 일어나서 집을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다는..-_- 식탁위엔 \'엄마 아빠랑 데이트하러 간다~알아서 챙겨먹으렴~\' 쿠..쿨럭..이젠 엄마까지 아들한테 염장을.. 뭐 먹을거 없나 뒤져봤더니 오오..쓸만한게 있군요.. 고구마 호빵? 요즘 오랑캐 빵은 종류도 다양하군.. 약간 당겨서..색이 참 셉쉬하더구만요...떱... 자! 수쥽은 속살을 보자~ 땡겨서..나름대로 촉촉해 보이죠? 베란다에 있는 산수유 말린것......먹어봤으나 시고 쓰고..쩝..ㅡㅠㅡ 호두마루라는 아이스크림..어차피 요즘 아스크림은 상품수명이 짧으니..조만간 사장될듯.. 앗!! 그러보니..보러 가려 했던 공연이 오늘이었지..-_-;; 잽싸게 친구 한명 불러서 국립국악원 우면당 으로 직햏.. 잠원역에서 남부터미널역 하차..근데..배가..아직도 고파설.. 그래서 남부터미널에서 쌔운 제대로 된 휴게실 가락국수..햐.. 한번더.. 먹다보니 시간이 없어서..눈썹이 휘날리게 달리려다..추워서..ㅠ.ㅠ 택시를..(걸어서 5분이면 될거리를..ㅠ.ㅠ) 그리고 도착..아무리 바빠도 오늘의 주인공인 정옥향 선생님의 사진한장~ 오늘은 정옥향 선생님의 \'수궁가\' 완창 발표회날.....느무느무 기대했었다는..안녕하세요~(^^)/ 열창하시는 선생님..세시간동안 지루한 줄 몰랐다는.. 오는 길에..벌써 크리스 마스 분위기가?? 걷다가 추워서 대강 들어간 비됴방..같이간 친구가 고른건 로맨틱 코미디..-_- 너무 싫다는.. 이쁘고 잘생긴 여햏, 남햏....결국 해피엔딩..옆에서 "잘 됐다~" 하면서 눈물 찍는 친구.. 아악..갓뎀~~~~~~~~~~~ 근데 여기서 신은경 무지무지 이쁘게 나오네여.. 그리곤..노래방엘...무늬준이 락커면 난 롭 헬포드다~~마이클 스위트다~~전인권이다~~!!! 재미있게 놀다가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하루종일 오랑캐빵 하나랑 가락국수 한그릇 밖에 안먹었다는.. 그 결과 몸무게 하락..   178cm에 57.5kg으로 전락...이젠 걷는 것도 힘들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