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가 두주동안 해먹은 것들.

듣보(211.209) 2010.07.20 06:45:12
조회 1711 추천 0 댓글 4

순두부찌개 : 마트에서 파는 양념 넣고 해먹었어. 역시, 파는게 조미료 떡이라서인지 속이 안좋더라. 한번 해먹고, 다시 안해먹으려구. 양념을 직접 만들 자신이 없어.        

        
돼지고기 김치찌개 : ㅎ플러스에서 포장된 국꺼리용 돼지고기 사서 했어. 김치는 집에서 보낸거, 중간에 바빠서 밥사먹는 기간동안 쌓인 게 많거든. 이건, 요리하고 하루 정도 지나야 맛있더라. 금방 요리했을 땐, 김치가 빠닥해서 별로. 당면 넣으니까 맛있어서 한번 더 해먹었어. 근데, 고기를 맛있는걸 넣어서 해먹는게 좋을듯. 정육점 고기가 더 좋겠지? 어느부위로 넣어야 맛있을까.        
        
부침개 - 두부김치전/햄치즈부추쑥갓전/부추김치전 : 부추 한단 사서 여러번 궈먹었는데 맛있더라. 근데 마트에서 부침가루 살 때, 유기농 좋은게 없어서 좀 싼걸로 샀거든. 식용유도 국산 기름 사려고 수십개 제품 원산지랑 성분확인 다 했는데, 국산 콩으로 만든 식용유도 없고. 비싼 기름도 모두 수입산으로 만든거더라. 그래서 그냥 일반 식용유 샀는데 콩은 100프로 수입. 포도씨유 이런거 새로 살까?         
        
카레 : 자취하면서, 정크푸드 취급하던건데... 마트가니까 인델ㄹ 라고, C회사에서 일본카레 수입한게 있더라고. 가격도 3000원 가까이. 궁금해서 사봤는데 맛있어 정말.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진한맛/깔끔한맛 두개 먹어봤다. 고기를 어떻게, 어디서 살지 몰라서 그냥 햄 싸게 파는게 있길래 사서 넣고. 햄이랑 소세지 안먹는데, 카레 땜에 넘 많이 먹었네. 암튼, 이 카레 정말 맛있어. 한국카레랑 맛이 다름. 더 달달하고 고소하다고 해야하나.        
        
김치고등어조립 : 냉동실에 구이용 고등어 한마리 있던걸, 조립해먹었는데. 맛있더라. 양념하기 귀찮아서, 인터넷 찾아서 김치넣고 만들었어. 이것도 김치넣고 하는거라, 하루 지나니까 더 맛있더라.        
        
잡채 : 좋아하는건데, 할줄을 몰라서 한번 해보자고 한거. 부추/당근/양파/오뎅 이렇게 넣고 했어. 처음이라 맛은 그저그랬던거 같애. 간 하면서 느낀게, 절대 밖에서 잡채 사먹지 말아야겠더라고. 간장,소금 많이 넣는다고 넣었는데 맛이 잘 안나더라. 파는 잡채는 얼마나 쳐부었겠냐 싶더라. 실패까진 아니었지만 그냥 그런 맛이 되었음. 당면이 짤라서 나오는거였는데, 중국에서 위탁생산한 제품, 남은거 걍 버릴까 고민이야. 살땐, 국산인줄 알고 걍 바구니에 담았는데. ㅜㅜ        
        
어묵콩나물국 : 잡채하고 남은 어묵이랑 콩나물이랑 넣고 국 끓였어. 국물낼 때 마트에서 국물내기 조미료 산거 넣었는데. 자연재료라고 하는데, 그거 계속 써도 될까 고민이야. 국물내는거 직접 하기 은근 귀찮잖아. 이건 꽤 괜찮았어. 맛있게 먹었다.         
        
        
        
        
자취하는데, 방학이고 할일도 없고 그래. 요즘 장보고 요리하는 재미로 살아. 밥사먹을 때보다 소화도 잘되고 떵도 잘누고 좋거든. 근데, 하루 두끼 해먹는거 상당히 번거롭네. 당분간은 계속 해먹을껀데. 계속 해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장보고 요리하면서 엄마한테 감사하게 되더라. 혼자 해먹는거도 졸라 귀찮은데, 여러사람꺼 한꺼번에 하기 졸라 번거롭잖아. 글고, 결혼해서 맞벌이 하는데 부엌일 여자혼자 하게 하는거 졸라 개념없는거겠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30686 병어회 먹고싶다. [13] 몽고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2449 0
130682 [록엠씨]지난 종각 번개 2, 3, 4차 - 오리고기, 학사주점, 포차 [22]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4704 1
130681 돌킨스의 인생찌게 [21] 돌킨스(118.41) 10.08.31 3827 0
130680 [배부른돼지] 화창한날 삼겹살구이... [14] 배부른돼지(124.50) 10.08.31 3837 0
130679 [배부른돼지] 비오는날 두부전골... [6] 배부른돼지(124.50) 10.08.31 2349 0
130678 [제임스]신포시장-만두(인생잡설) [4] James Brow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3466 0
130677 KFC..(혐짤조심..) [4] 병아리느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4071 0
130675 어제먹은 스테이크인데 [4] 사리라리료(121.0) 10.08.31 2878 0
130673 [편의점] GS25 도시락+김밥 [10] .(115.94) 10.08.31 4731 0
130672 [연이~]대충대충 집밥 [10]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3594 0
130671 부산하면 바로 이 맛 아닙니까.!! [1] ar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2187 0
130670 편돌이의 정상음식 섭취하기-1 [46] 편돌이(124.146) 10.08.31 6298 0
130669 오독오독 오돌뼈... [9] 휴학생-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2634 0
130668 가난한 인턴의 점심 - 김밥&라볶이 [7]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3878 0
130667 [A.J.] LA 방문기 - 2 [9] A.J.(130.203) 10.08.31 3783 0
130666 단백질 카레 〔혐짜르〕 [10] 소루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2946 0
130665 [낚시꾼] 태국음식이 좀 깔끔한듯... ^^;; - >')))>< [19] 낚시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5477 0
130662 오늘의 아침 [6] 39계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2433 0
130661 충북 제천의 청전 닭갈비부페 [12]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5152 0
130659 [憙] 친구들과 소심한 포틀럭 파티 + 가평 MT [5] 해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4201 0
130658 간단김밥과 냉동만두 [8] ㄷㄹ(58.232) 10.08.31 2802 0
130657 [러시아 샹트] 장라면 아세요?? [11] 용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4442 0
130652 캔커피는 이게 젤 나은듯 ㅋ [10] asdzz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1 3279 0
130646 대구 수성구 동네피자.jpg [3] 불의발견(122.129) 10.08.31 3683 0
130645 자취생=황도령 이라는 썰은 뭐임? [24] -.-(211.200) 10.08.31 2828 0
130642 가난한 자취생의 야식 [6] ㄴㅇㄹ(211.48) 10.08.31 3542 0
130640 야식 맥주 [2] 팬더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1680 0
130638 강원도 음식 코스요리...(엑박수정) [12] 1111(180.68) 10.08.30 3374 0
130637 유부*-_-*초밥, 갈아만든 배 [5] 해피포인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2001 0
130634 [연이~]이남장설렁탕,아딸떡볶이 [19]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5882 0
130633 본인만가난한잉여의저녁식사 [7] 꽃귀염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2667 0
130631 저녁밥상 [5] 팬더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2110 0
130630 [숯]배고픈 근로자의 회사짬20.jpg [4] 숯불에구웠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3941 0
130627 츠키지시장의 양대산맥 다이와 VS 스시다이 [30] 스시다이(110.8) 10.08.30 2696 0
130624 소고기느님 [2] 김수박(119.206) 10.08.30 1631 0
130617 편돌이의 폐기음식 처분하기-3 [32] 편돌이(124.146) 10.08.30 6205 0
130616 정체모를 점심 두끼 [3] 모름(90.182) 10.08.30 2950 0
130613 군대에서 먹던 짬탕면 파는곳 아는사람.. [11] 321(121.175) 10.08.30 4586 0
130608 [연이~]강원도양양에서 먹은 비냉 [3]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3041 0
130606 [물꼬기] 횡성 한우... 그리고 팬션 [10] [물꼬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4451 1
130605 캐나다 야생지대에서 먹은것 [3] 개나디언(99.238) 10.08.30 3014 0
130604 [제임스]치즈 계란 열무김치볶음밥 [1] James Brow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2469 0
130603 인천 작전동, 금문도의 짬뽕(삼선짬뽕,고추짬뽕) [8]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3974 0
130599 [극A형] 가축, 멸종 시킬기세(生고기 작렬-임산부 및 노약자 클릭자제요망) [17]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4058 0
130598 해물떡찜 [5] 세이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2494 0
130596 [집밥] 혼자서 열심히 밥해묵고 사는 녀성이여요 (스압!) [36] 크림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8761 0
130592 주말의 음식 ^ㅅ^ ! [7] 죠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30 3283 0
130591 라그릴리아 [1] 자취생팬(118.91) 10.08.30 1867 0
130590 아까꺼는 특선냉채, 그리고 킹크랩 상어지느러미, XO소스 모듬버섯 [4] 자취생팬(118.91) 10.08.30 2301 0
130588 중식당 코스요리 [3] 자취생팬(118.91) 10.08.30 345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