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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 α550] 을지로4가 보건옥 - 불고기

명리(名利)(175.252) 2010.11.04 09:57:48
조회 4269 추천 0 댓글 10


종로를 벗어나 정말 간만에 가보는 을지로4가 보건옥입니다.
보건옥하면 불고기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오랜만에 가는거여서 가는 길도 가물가물하더군요.

을지로4가역 6번 출구 나와서 농협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우래옥을 지나 이런 작은 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왼편으로 보시면 사진과 같은 골목이 보입니다.
a0105802_4cd030cf559d8.jpg

보건옥이란 노란 간판이 보이는군요.
을지로입구역 4번 출구로 나와 청계천 옆 큰길쪽에서도 찾으실 수도 있어요.
참고로 아까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은주정을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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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불고기 가격이 예전에 좀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가격이랑 별 차이 없는거 같군요.
a0105802_4cd030d360775.jpg

불고기 2인분입니다.
아~ 그런데 불판이 바꼈습니다.
예전에는 가운데가 볼록 솟아있고 주변이 홈이 파져있는 불판이었어요.
주변 오목한 곳에 육수 부어서 소면 넣어먹는 시스템이었습니다.
a0105802_4cd030da3b1b2.jpg

2004.04 보건옥 사진입니다.
불판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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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메뉴판
a0105802_4cd18f28ea406.jpg

포스 좔좔 넘치는 불고기!
a0105802_4cd18f29703ad.jpg

소면도 이렇게 먹는 시스템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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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현재 상차림과 반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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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가 상당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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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소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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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이 어쨓건 불고기는 잘 익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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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니 간만에 먹는 보건옥 불고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a0105802_4cd030e63cdcf.jpg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다른 곳 불고기랑 별 차이 없는 느낌이었어요.
예전의 그 포스가 잘 안 살아난다고 할까요? -_-a
a0105802_4cd030ee93ed1.jpg

소면사리 2인분
1인분만 시켜도 될만큼 양이 넉넉합니다.
a0105802_4cd0312111d5c.jpg

일단 불고기부터 열심히 먹어줍니다.
a0105802_4cd03120b55ee.jpg

고기는 어느 정도 먹고 나서 소면사리를 투하합니다.
불판이 바뀌고 나니 고기랑 소면이랑 같이 섞여 버립니다.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a0105802_4cd0312937118.jpg

맛있는 파김치 투하
a0105802_4cd03130cdee9.jpg

파김치 좀 섞고 나니 예전의 그 맛이랑 조금 비슷해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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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진 찍는데 원산지 표시랑 한우 증빙 서류도 찍으라고 사장님이 한 말씀 하시네요.
원래 정육식당인데 그래서인지 고기나 식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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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소면도 후루룩~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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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보건옥이었는데 예전의 기대치 때문에 아주 만족스럽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원래 가기로 했던 곳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 시킨거만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정말 간만에 찾아가고서는 계속 불판에 대한 아쉬움만 토로하는거 같네요.
그래도 예전의 그 맛때문에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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