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전주 1박 2일] 한국식당 백반

반데룽(118.32) 2010.11.08 11:11:58
조회 9082 추천 0 댓글 30




개념충만러블리와이프사마님하를 모시고 덕유산에 단풍놀이를 다녀왔습니다만
짙은 안개에 남은 사진이라고는 향적봉 인증샷과 짙은 안개의 덕유산 실루엣만 가득..
ㅠ.ㅠ

그래도 전주의 식도락 여정이 남았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악셀을 밟아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구. 도청앞 한국식당







부녀회에서 마이산을 다녀오셨는지 관광버스 두 대가 한국식당 앞 주차장에 서있더라구요
사진 찍기 전 50여명의 아줌마부대가 건너오시고 사진 찍은 후 30여명의 아줌마부대가 건너가시고
문 열고 들어가니 덕유산에서 보지 못했던 울긋불긋한 단풍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요즘 등산복 잘 나오나봐요.. ㅡ.ㅡ
















미역 먼저 찍어 줬습니다. 물미역 향이 아주 좋습니다. 뒤에 감자전도 보이네요.


















껍질까지 붙어 있는 5겹살 제육볶음입니다. 조미료 맛은 하나도 안나고 고기 본연의 맛과 양념이 잘 어울립니다.
서울에서 이거 한 접시에 반찬 서너가지만 나와도 6천원은 기본이겠죠.















심플잡채. 짰습니다. ㅠㅠ
















꽁치간장조림. 데리야끼 소스로 조렸는지 간간한 간에 살짝 달더라구요. 내장도 70% 정도 익어서 쌉쌀한 맛도 좋았습니다. 리필.















시금치무침. 짰습니다. ㅠㅠ
















의외로 짜지 않고 맛있었던 깻잎짱아찌.
















주문 받을 때 양념을 치대셨는지 정말 맛있었던 파김치.
그런데 왜 구도를 이따구로 잡았을까요? ㅠㅠ














개념충만러블리와이프사마님하께오서 한 톨도 안남기고 흡입하시었던 콩자반.















감자전과 더불어 손 안대고 그냥 놔뒀던 짠지.















그 날따라 찬모의 심리상태나 신체상태가 별로였는지 궁극의 짠 맛을 자랑했던 콩나물 무침. ㅠㅠ















들깨향이 은은하게 나던 고사리 무침.















꽁치조림은 개념충만러블리와이프사마님하께오서 먼저 방법을..
쇟은 생선조림에선 무만 맛있게 먹습니다. ㅡ.ㅡ














생김치였으면 화룡점정이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역시나 오뎅은 닥치고 부산오뎅이죠.















어떤 품종의 양배추랑 적채를 쓰시는지 얇으면서도 상당히 아삭거리는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레싱은 뭐 소소~















짜지 않고 육질이 좋았던 조개젓 Vs. 짜고 흐늘흐늘했던 오징어젓
















그냥 평범했던 두부전















돼지고기 장조림. 한 젓가락 맛보고 귀향살이 보냈음.


















조기구이. 이런 녀석은 내장까지 흡입해줘야 맛있게 먹었다고 할 수 있죠.

















그냥 김.















오징어챈 줄 알았는데 쥐포채 무침입니다. 비첸향 육포의 치감이 생각나서 이 놈도 유배지로 보내버렸음.
















양념장에 몸을 적신 우수이다가 애처러워보이는 군요.. 대파 대신 쪽파를 썼으면 맛이 더 좋았을까요?
















파랜줄 알고 먹었던 김자반.
















김치찌개, 청국장 그리고 계란찜
















스물 다섯가지 찬에 찌개 둘, 찜 하나 1인분 7천원.
찬이 많이 남아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돈은 받지 않으시더라구요.
일 하시는 분들이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무척이나 친절하시더군요.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완산경찰서에서 약전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죽림집, 지연식당, 한밭식당 등 백반집도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백반집이 주위의 주차장과 co-work을 하고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하네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36106 스파게티에 피자에 맥주 [16] 구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2681 0
136103 여친한테 빼빼로대신 받은 수제쿠키~ [13] 쑈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2424 0
136102 [조방] 연산동 칠보락, 초량 원향제·일품향의 류산슬 [11]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2654 0
136100 가난한 백수의 점심식사 [15] 백수(118.35) 10.11.10 2818 0
136096 순대국 [11] emi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2382 0
136095 블루베리베이글에 크림치즈를 처덕처덕 발라서 쳐묵쳐묵 [15] 거포쨔응(121.124) 10.11.10 2780 0
136093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한솥 끓여봤슴다 ! "_"* [18] 심장같은존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3516 0
136092 전주비빔밥을 아자작아자자작! [15] 황금만능이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2368 0
136089 [전주 1박 2일] 돌솥밥 + 잡사진. 끝 [17] 반데룽(118.32) 10.11.10 2452 0
136088 우리학교 학식 돼지국밥 [13] (203.244) 10.11.10 3386 0
136087 [PJY] 호주과자, 음료수, 베지버거 [14] PJ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3305 0
136086 점심식사 - 청국장찌개, 바리스타 [7]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1761 0
136085 [엎은밥상] 오예~ 송탄버거 ㅋ _ㅋ [13] 엎은밥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4282 0
136084 전주 음식에 대해서 [14] 전주사람(61.247) 10.11.10 2363 0
136083 커피랑 와플 [7] 큐브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1748 1
136080 후배들 사주기 좋은 회기 파전.. [20] 페르셔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3735 0
136079 전남 여수에서 모르면 간첩이라는 장어,장어탕 [14] 달코미(211.224) 10.11.10 2616 1
136077 남대문 야채호떡 [12] 지나가는과객(218.51) 10.11.10 3393 0
136076 중대장의저녁식사 [15] 중대장(112.184) 10.11.10 3159 0
136074 [전주 1박 2일] 콩나물국밥 [16] 반데룽(118.32) 10.11.10 2238 0
136073 ㄷ ㅑ긔~ ㅇ ㅏ~⊙ㅇ⊙ [12] 조헬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1548 0
136071 술안주 "갈치,마" [10] 몽고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2181 0
136069 아침밥상 [6]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1643 0
136067 [조방] 경대앞 브런치카페 룩의 메뉴들.. [12]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3209 0
136066 님들 숙취해소 알려드림 [17] d(116.37) 10.11.10 2026 0
136065 [憙] 말레이시아 스팀보트 부페 + IKEA에서 400원으로 아침먹기.. [14] 해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4784 0
136064 님들 스파게티 진짜 맛잇어서 먹는거예여?? [24] d(116.37) 10.11.10 2516 0
136063 긱사저녁+카피&몽쉘 [13] (122.36) 10.11.10 2016 0
136062 [커피] 달달한 슈크림빵 [18] 커피Θ.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2539 0
136061 카페베네 토스트 시리즈 [21] 왕중왕가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3962 0
136060 단거단거단거단거 [16] 왕중왕가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0 2329 0
136059 저녁밥과 고갈비 [14] 味학(123.254) 10.11.10 2890 0
136058 자취생 오늘 저녁 [13] ㅇㅇㅇ(183.106) 10.11.10 2288 0
136057 [수집가] 하드코어 전주 여행 #5 (일품향, 꽈배기집) [22] 수집가(115.161) 10.11.09 3979 0
136056 광교산 백운농장에서 먹은거 [18] 큐브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9 2098 1
136055 [낚시꾼] 마눌님하의 마실: FONDUE 파티 ^^; - >')))>< [29] 낚시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9 6074 0
136054 [수집가] 하드코어 전주 여행 #4 (전일, 해태바베큐, 다래콩나물국밥) [26] 수집가(115.161) 10.11.09 3589 0
136053 해물파전 외... ;;;;; [17] 봉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9 1824 0
136052 가난한 백수의 야식 [13] 백수(118.35) 10.11.09 2416 0
136051 나으 저녁밥 [14] 閃光少女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9 1806 0
136050 ※ 자취생의 돈-까쓰 [49] RUD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9 4255 2
136049 [수집가] 하드코어 전주 여행 #3 (한옥마을, 빈스인가배몽, 어디더라) [13] 수집가(115.161) 10.11.09 2709 0
136048 우유★ 추운날 뜨끈뜨끈하게 끓여 먹는 떡만두꾹 !! [9] 우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9 1529 0
136047 [수집가] 하드코어 전주 여행 #2 (조점례 남문 피순대, 베테랑 분식) [16] 수집가(115.161) 10.11.09 3119 0
136046 방금 먹은 닭발 [7] 꼴뚜기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9 1519 0
136045 [수집가] 하드코어 전주 여행 #1 (옛촌 막걸리, 진미집) [25] 수집가(115.161) 10.11.09 3877 0
136041 저녁밥 [6] 꼴뚜기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9 1268 0
136040 방금 만들어먹은 짜장떡볶이!! [16] 정슨상(122.128) 10.11.09 2377 0
136038 [PJY] 다시 제대로 끓인 라면, TIM TAM, Ginger Beer [16] PJ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9 2102 0
136037 [벨지안화이트] 피자스쿨 콤비네이션피자 울동내 노점닭꼬치 [18]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9 368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