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토요일 오후

소파에 이러고있는 두 잉여들을위해

오꼬노미야끼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꼬노미야끼 믹스

뭐라고 써있는지는 모르나 대충 때려넣고 만드는 겁니다.

양배추와 양파를 썰어놓고

냉동실에 있던 코스트코표 베이컨은 양은 많지만 비계가 왜이리 많아

냉동새우

냉동파 ;;

생물오징어

쉐킷

계란을 욕심내서 3개나 넣었는데 후회했음 두개만 넣을걸

오꼬노믹스  투하

기타등등도 투하

수저로 잘 저어서

역시 부침에는 무쇠팬이 짱

뒤집어서

접시에 올리고

오꼬노미야끼 소스두르고

마요네즈 뿌려서

파래김가루를 뿌리는 거라는데 업으니 그냥 비슷한 파슬리라도 뿌려...;

파래김가루라고해도 속을듯 히히

가스오브시듬뿍 올려서 끗.

맛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계란 3개 넣었더니  좀쫀득한 맛이 업어서..

오꼬노미야끼 뒤집게 있으니 괜히 좋은데 집에 스텐뒤집게 있는데 왜삼?

맛있다고 한판 더구웠심

싱거운거 같아서 소금 좀 더 넣었더니

짜다고 안먹어 ㅠㅠ

그럴땐 맥주일병 드링킹

다떨어지면 급한대로 이런거

호주갔던 어린히가 지는 포천가서 이동갈비먹고 우리는 막걸리나 먹으라며 사다준것

역시 막걸리가 대세랑께.

아따 나 파워블로거 아닌데 자꾸 이런거 보내주니 황송

이라곤하지만 달라고 주소도 메일로 보낼땐 언제고 히히 공짜는 언제라도 굽신굽신

.................근데 뭐 어디 물류센타로 가서 직접받으센이라네...

후............맥주 12개 받으러 대체 어딜가야하는건가..